부산 신규 확진자 이틀째 2만 명대로 감소…다음 주 최정점 예상

입력 2022.03.19 (21:35) 수정 2022.03.2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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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 4만 명을 돌파했던 부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부터 2만 명대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확산세가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지만 다음주부터 사적 모임 인원이 완화되는 만큼 아직까지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부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5천749명입니다.

신규 집단 감염 사례는 금정구의 요양병원으로 현재 종사자 등 37명이 확진돼 동일집단격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주 들어 최대 4만 명까지 치솟았던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2만 명대로 감소했습니다.

월요일부터 일반 병원에서 진행하는 신속항원 검사 결과를 포함하고도 줄어든 수치입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다음 주부터 사적 모임 인원이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늘어나는 만큼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보고 있습니다.

[조봉수/부산시 시민건강국장 :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아무래도 확진자가 또 추가적으로 많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셔서 조심해 줘야 (확진자 발생)정점의 크기나 규모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망자는 44명으로 위 중증 환자도 여전히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70·80대 고령층을 제외하고도 40~60대 환자가 전체의 30%가 넘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 주 코로나 확산이 최정점을 맞을 것으로 보고 위중증환자 증가세 대비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영상편집:백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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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신규 확진자 이틀째 2만 명대로 감소…다음 주 최정점 예상
    • 입력 2022-03-19 21:35:56
    • 수정2022-03-20 18:22:27
    뉴스9(부산)
[앵커]

하루 4만 명을 돌파했던 부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부터 2만 명대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확산세가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지만 다음주부터 사적 모임 인원이 완화되는 만큼 아직까지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부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5천749명입니다.

신규 집단 감염 사례는 금정구의 요양병원으로 현재 종사자 등 37명이 확진돼 동일집단격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주 들어 최대 4만 명까지 치솟았던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2만 명대로 감소했습니다.

월요일부터 일반 병원에서 진행하는 신속항원 검사 결과를 포함하고도 줄어든 수치입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다음 주부터 사적 모임 인원이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늘어나는 만큼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보고 있습니다.

[조봉수/부산시 시민건강국장 :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아무래도 확진자가 또 추가적으로 많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셔서 조심해 줘야 (확진자 발생)정점의 크기나 규모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망자는 44명으로 위 중증 환자도 여전히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70·80대 고령층을 제외하고도 40~60대 환자가 전체의 30%가 넘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 주 코로나 확산이 최정점을 맞을 것으로 보고 위중증환자 증가세 대비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영상편집:백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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