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확진자 닷새째 감소…“방심은 안 돼”
입력 2022.03.21 (19:14)
수정 2022.03.2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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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줄고 있습니다.
전주에서는 공공 실내체육시설도 재개장했는데요.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방심해선 안 된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 덕진수영장입니다.
운동하는 사람들로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석 달 넘게 운영을 중단했던 전주시 공공 실내체육시설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조용익/전주시설공단 수영장운영부장 : "코로나가 정점에서 어느 정도 소강 상태로 돼 있기 때문에 저희가 실내체육시설 개장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실제로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입니다.
전북지역 확진자는 지난 15일 역대 최다인 만 7천여 명을 기록한 뒤 닷새째 줄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만 명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게 전라북도 방역당국 설명입니다.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의 국내 검출률이 40퍼센트를 넘으면서 정점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유행의 정점이 2번이 아닌 1번으로. 대신 지속 기간이 조금 길어질 수가 있습니다."]
이번 주까지 신규 확진자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기존 확진자 관리에 의료진 부담이 큰 만큼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와 환절기로 인해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화장이 제때 이뤄지지 않자 지자체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전주와 익산 등 5개 화장장의 운영 횟수를 54차례에서 78차례로 늘리고, 코로나19 사망자도 예약 순서에 따라 화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식을 앞두고 늘고 있는 매장 유골의 화장도 다음 달 15일까지는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그래픽:전현정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줄고 있습니다.
전주에서는 공공 실내체육시설도 재개장했는데요.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방심해선 안 된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 덕진수영장입니다.
운동하는 사람들로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석 달 넘게 운영을 중단했던 전주시 공공 실내체육시설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조용익/전주시설공단 수영장운영부장 : "코로나가 정점에서 어느 정도 소강 상태로 돼 있기 때문에 저희가 실내체육시설 개장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실제로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입니다.
전북지역 확진자는 지난 15일 역대 최다인 만 7천여 명을 기록한 뒤 닷새째 줄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만 명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게 전라북도 방역당국 설명입니다.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의 국내 검출률이 40퍼센트를 넘으면서 정점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유행의 정점이 2번이 아닌 1번으로. 대신 지속 기간이 조금 길어질 수가 있습니다."]
이번 주까지 신규 확진자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기존 확진자 관리에 의료진 부담이 큰 만큼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와 환절기로 인해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화장이 제때 이뤄지지 않자 지자체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전주와 익산 등 5개 화장장의 운영 횟수를 54차례에서 78차례로 늘리고, 코로나19 사망자도 예약 순서에 따라 화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식을 앞두고 늘고 있는 매장 유골의 화장도 다음 달 15일까지는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그래픽: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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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21 21: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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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줄고 있습니다.
전주에서는 공공 실내체육시설도 재개장했는데요.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방심해선 안 된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 덕진수영장입니다.
운동하는 사람들로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석 달 넘게 운영을 중단했던 전주시 공공 실내체육시설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조용익/전주시설공단 수영장운영부장 : "코로나가 정점에서 어느 정도 소강 상태로 돼 있기 때문에 저희가 실내체육시설 개장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실제로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입니다.
전북지역 확진자는 지난 15일 역대 최다인 만 7천여 명을 기록한 뒤 닷새째 줄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만 명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게 전라북도 방역당국 설명입니다.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의 국내 검출률이 40퍼센트를 넘으면서 정점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유행의 정점이 2번이 아닌 1번으로. 대신 지속 기간이 조금 길어질 수가 있습니다."]
이번 주까지 신규 확진자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기존 확진자 관리에 의료진 부담이 큰 만큼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와 환절기로 인해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화장이 제때 이뤄지지 않자 지자체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전주와 익산 등 5개 화장장의 운영 횟수를 54차례에서 78차례로 늘리고, 코로나19 사망자도 예약 순서에 따라 화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식을 앞두고 늘고 있는 매장 유골의 화장도 다음 달 15일까지는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그래픽:전현정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줄고 있습니다.
전주에서는 공공 실내체육시설도 재개장했는데요.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방심해선 안 된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 덕진수영장입니다.
운동하는 사람들로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석 달 넘게 운영을 중단했던 전주시 공공 실내체육시설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조용익/전주시설공단 수영장운영부장 : "코로나가 정점에서 어느 정도 소강 상태로 돼 있기 때문에 저희가 실내체육시설 개장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실제로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입니다.
전북지역 확진자는 지난 15일 역대 최다인 만 7천여 명을 기록한 뒤 닷새째 줄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만 명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게 전라북도 방역당국 설명입니다.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의 국내 검출률이 40퍼센트를 넘으면서 정점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유행의 정점이 2번이 아닌 1번으로. 대신 지속 기간이 조금 길어질 수가 있습니다."]
이번 주까지 신규 확진자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기존 확진자 관리에 의료진 부담이 큰 만큼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와 환절기로 인해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화장이 제때 이뤄지지 않자 지자체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전주와 익산 등 5개 화장장의 운영 횟수를 54차례에서 78차례로 늘리고, 코로나19 사망자도 예약 순서에 따라 화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식을 앞두고 늘고 있는 매장 유골의 화장도 다음 달 15일까지는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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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정종배/그래픽: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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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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