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출제 오류 개선안 적용”…고난도 문항 사전 검토

입력 2022.03.22 (19:31) 수정 2022.03.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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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7일 치러집니다.

지난해 '불수능 논란'과 출제 오류 논란을 막기 위해 고난도 문항은 사전에 검토하고 문제 출제 기간과 이의 심사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도 문과와 이과 통합 수능으로 치러집니다.

국어와 수학영역에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나뉘는 것도 같습니다.

국어영역의 경우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수학영역에서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에서는 총 17개 선택과목 가운데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 평가로 진행됩니다.

올해 EBS 교재와 강의의 수능 출제 연계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50%로 유지되는데,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됩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생명과학Ⅱ 문항 출제 오류로 인해 마련된 수능 출제와 이의심사제도 개선안이 적용됩니다.

[이규민/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 "수능 출제 및 이의심사제도 개선 시안에 대한 대국민 온라인 의견 수렴을 거쳐 개선안이 확정되었고, 그 개선안을 충실히 적용하여 출제 검토 절차를 개선하고 이의심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겠습니다."]

고난도 문항 검토 단계를 신설하고, 검토 자문위원은 기존 8명에서 12명으로 확대합니다.

또, 문항 출제 기간이 기존 36일에서 38일로 늘어나고, 이의 심사 기간은 12일에서 13일로 하루 더 연장합니다.

소수의견 재검증을 위한 2차 실무위원회를 신설하고, 사회·과학 탐구 영역의 이의심사 실무위원회를 과목군별로 세분화합니다.

올해 수능은 11월 17일 시행되고, 성적은 12월 9일 통지됩니다.

올해도 두 차례 수능 모의 평가가 치러지는데, 6월 9일과 8월 31일 각각 실시됩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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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출제 오류 개선안 적용”…고난도 문항 사전 검토
    • 입력 2022-03-22 19:31:55
    • 수정2022-03-22 20:09:24
    뉴스7(제주)
[앵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7일 치러집니다.

지난해 '불수능 논란'과 출제 오류 논란을 막기 위해 고난도 문항은 사전에 검토하고 문제 출제 기간과 이의 심사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도 문과와 이과 통합 수능으로 치러집니다.

국어와 수학영역에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나뉘는 것도 같습니다.

국어영역의 경우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수학영역에서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에서는 총 17개 선택과목 가운데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 평가로 진행됩니다.

올해 EBS 교재와 강의의 수능 출제 연계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50%로 유지되는데,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됩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생명과학Ⅱ 문항 출제 오류로 인해 마련된 수능 출제와 이의심사제도 개선안이 적용됩니다.

[이규민/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 "수능 출제 및 이의심사제도 개선 시안에 대한 대국민 온라인 의견 수렴을 거쳐 개선안이 확정되었고, 그 개선안을 충실히 적용하여 출제 검토 절차를 개선하고 이의심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겠습니다."]

고난도 문항 검토 단계를 신설하고, 검토 자문위원은 기존 8명에서 12명으로 확대합니다.

또, 문항 출제 기간이 기존 36일에서 38일로 늘어나고, 이의 심사 기간은 12일에서 13일로 하루 더 연장합니다.

소수의견 재검증을 위한 2차 실무위원회를 신설하고, 사회·과학 탐구 영역의 이의심사 실무위원회를 과목군별로 세분화합니다.

올해 수능은 11월 17일 시행되고, 성적은 12월 9일 통지됩니다.

올해도 두 차례 수능 모의 평가가 치러지는데, 6월 9일과 8월 31일 각각 실시됩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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