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망자 ‘역대 최다’…고령층 집중

입력 2022.03.24 (23:53) 수정 2022.03.2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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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소식 전해드립니다.

신규 확진자는 39만 5천 명으로 이틀만에 30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사망자는 코로나 발생 이후 가장 많은 470명을 기록했는데요.

최근 일주일 이삼백 명대를 오르내리다 하루만에 179명이 는 겁니다.

델타 변이가 유행했던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위중증 환자 수는 거의 비슷한데도 사망자 수만 네 배 넘게 늘었습니다.

최근 요양병원 집단감염이 늘면서 고령층 사망이 급증한 건데, 전체 사망자의 87%가 70대 이상 고령층입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확진 추세를 고려할 때 다음달 초 하루 오륙백 명의 사망자도 나올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엄중식/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빨리 진단을 해서 진단초기에 우리가 쓸 수 있는 여러가지 항바이러스제나 스테로이드같은 중증질환 치료에 필요한 약물을 빨리 투여하는 게 우선 가장 급선무겠고요."]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도 신속항원검사 확진 시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돼 동네 병, 의원에서 처방과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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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는 39만 5천 명으로 이틀만에 30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사망자는 코로나 발생 이후 가장 많은 470명을 기록했는데요.

최근 일주일 이삼백 명대를 오르내리다 하루만에 179명이 는 겁니다.

델타 변이가 유행했던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위중증 환자 수는 거의 비슷한데도 사망자 수만 네 배 넘게 늘었습니다.

최근 요양병원 집단감염이 늘면서 고령층 사망이 급증한 건데, 전체 사망자의 87%가 70대 이상 고령층입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확진 추세를 고려할 때 다음달 초 하루 오륙백 명의 사망자도 나올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엄중식/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빨리 진단을 해서 진단초기에 우리가 쓸 수 있는 여러가지 항바이러스제나 스테로이드같은 중증질환 치료에 필요한 약물을 빨리 투여하는 게 우선 가장 급선무겠고요."]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도 신속항원검사 확진 시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돼 동네 병, 의원에서 처방과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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