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안보 위협 중대 도발”… 尹 당선인 오늘 시진핑 통화

입력 2022.03.25 (09:08) 수정 2022.03.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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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ICBM 발사에 대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도 중대한 도발이라며 규탄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반도 안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수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북한의 ICBM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함으로써 우리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를 향해선 긴급 회의를 소집해 북한 도발에 대한 엄중한 규탄과 대응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현 정부에도 군사적 대책을 포함한 단호한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신용현/인수위 대변인 : "문재인 정부는 이러한 북한의 위협에 대해 정치·외교·군사적으로 단호한 대책을 강구해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기로 일정을 조율했습니다.

[김은혜/당선인 대변인 : "새롭게 윤석열 정부가 이뤄나갈 한중 관계에 따라서 통화 필요성도 부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초 윤 당선인 측은 오늘 통화의 주요 의제로 한중 관계를 꼽았지만, 북한 ICBM 발사 상황이 생긴 만큼 윤 당선인과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에서는 대북 대응, 한반도 안보 정세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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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수위 “안보 위협 중대 도발”… 尹 당선인 오늘 시진핑 통화
    • 입력 2022-03-25 09:08:39
    • 수정2022-03-25 09: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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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ICBM 발사에 대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도 중대한 도발이라며 규탄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반도 안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수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북한의 ICBM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함으로써 우리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를 향해선 긴급 회의를 소집해 북한 도발에 대한 엄중한 규탄과 대응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현 정부에도 군사적 대책을 포함한 단호한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신용현/인수위 대변인 : "문재인 정부는 이러한 북한의 위협에 대해 정치·외교·군사적으로 단호한 대책을 강구해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기로 일정을 조율했습니다.

[김은혜/당선인 대변인 : "새롭게 윤석열 정부가 이뤄나갈 한중 관계에 따라서 통화 필요성도 부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초 윤 당선인 측은 오늘 통화의 주요 의제로 한중 관계를 꼽았지만, 북한 ICBM 발사 상황이 생긴 만큼 윤 당선인과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에서는 대북 대응, 한반도 안보 정세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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