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오늘 밤까지 동해안에 강풍…내일 대체로 맑음

비는 그쳤지만 여전히 동해안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동해안과 도서 지역은 오늘 자정 무렵까지 순간 풍속 초당 20~25m 정도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하게 부는 바람으로 각종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재난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내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 한때 경기 북동부와 강원 영서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낮 기온이 다소 낮아지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12도, 춘천 13도에 머물러 오늘보다 2~3도 낮겠고, 남부지방은 한낮에 광주 15도, 부산 18도 등 호남은 오늘보다 3~4도 높고, 영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3~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다가 수요일에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텐데요.

기온이 낮은 강원도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 : 이주은, 진행 : 이소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