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열풍 건강 산업 불티

입력 2004.02.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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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강하고 예쁜 몸매를 뜻하는 몸짱 바람이 거셉니다.
모두가 불황이라는데 건강 관련 업계는 이른바 몸짱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김나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몸짱 아줌마로 통하는 정다연 씨 등장 이후 스포츠룩이 유행을 타고 있습니다.
사라져가던 이른바 트레이닝패션도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김일두(옷 가게 직원): 트레이닝복 세트가 너무 예쁘게 나와 가지고 여자 분 손님들 20대, 30대 손님들이 제일 많이 찾아오시는 것 같아요.
⊙기자: 몸짱신드롬으로 이 스포츠센터의 회원 수는 400명에서 800명으로 늘었습니다.
⊙문세현(서울시 효창동): 남편이 TV보더니 몸짱 아줌마 보더니 너도 운동 좀 시작하라고 자꾸 구박을 해 가지고 지금 헬스 끊고 시작했어요.
⊙기자: 스포츠용품 판매도 늘어나 지난달 러닝머신과 사이클 등 스포츠용품 매출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었습니다.
⊙함준원(할인매장 직원): 전문 서적이라든지 운동효과에 대해서 많이 이렇게 저희도 공부를 하고 있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손님들한테 저희가 집중적으로 저희가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기자: 각종 건강식품이 쏟아져나오는 가운데 한의원까지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김수범(한의원 원장): 아파서 오는 분도 많이 있지만 다이어트나 몸매관리를 위해서 오는 분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쪽 분야로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기자: 최근 일고 있는 웰빙 열풍에 몸짱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최악의 불황 속에서도 건강관련 사업은 사상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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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짱 열풍 건강 산업 불티
    • 입력 2004-02-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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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강하고 예쁜 몸매를 뜻하는 몸짱 바람이 거셉니다. 모두가 불황이라는데 건강 관련 업계는 이른바 몸짱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김나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몸짱 아줌마로 통하는 정다연 씨 등장 이후 스포츠룩이 유행을 타고 있습니다. 사라져가던 이른바 트레이닝패션도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김일두(옷 가게 직원): 트레이닝복 세트가 너무 예쁘게 나와 가지고 여자 분 손님들 20대, 30대 손님들이 제일 많이 찾아오시는 것 같아요. ⊙기자: 몸짱신드롬으로 이 스포츠센터의 회원 수는 400명에서 800명으로 늘었습니다. ⊙문세현(서울시 효창동): 남편이 TV보더니 몸짱 아줌마 보더니 너도 운동 좀 시작하라고 자꾸 구박을 해 가지고 지금 헬스 끊고 시작했어요. ⊙기자: 스포츠용품 판매도 늘어나 지난달 러닝머신과 사이클 등 스포츠용품 매출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었습니다. ⊙함준원(할인매장 직원): 전문 서적이라든지 운동효과에 대해서 많이 이렇게 저희도 공부를 하고 있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손님들한테 저희가 집중적으로 저희가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기자: 각종 건강식품이 쏟아져나오는 가운데 한의원까지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김수범(한의원 원장): 아파서 오는 분도 많이 있지만 다이어트나 몸매관리를 위해서 오는 분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쪽 분야로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기자: 최근 일고 있는 웰빙 열풍에 몸짱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최악의 불황 속에서도 건강관련 사업은 사상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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