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위기서 역사관으로…충북대 명소로 탈바꿈
입력 2022.03.28 (21:54)
수정 2022.03.2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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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56년 지어져 한때 철거 위기에 놓였던 충북대 옛 제2 본관이 최근 대학 역사관으로 탈바꿈했습니다.
7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충북대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과거 초대 학장이 사용했던 낡은 책상.
첫 대학 졸업생의 졸업증서와 30년 넘게 사용했던 컴퓨터와 모니터까지.
한국전쟁 시기였던 1951년,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청주농과 초급대학으로 문을 연 충북대학교.
70여 년 대학교와 함께한 각종 물품과 역사 자료, 사진과 영상물이 충북대 역사관에 모였습니다.
[이연서/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 : "(충북대가)많은 역사를 가지고 있고 많은 인재를 배출해 냈기 때문에 이곳에서 그런 흔적을 살펴 보면서 학교에 대한 애정을 조금 더 가질 수 있었던 좋은 장소였습니다."]
지난 1956년 준공된 충북대 역사관 건물은 노후화로 안전 문제 등이 거론되면서 철거가 논의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건물의 역사적 의미가 재평가돼 대학 관련 자료를 보관하는 아카이브 열람실과 첨단강의실, 세미나실 등을 갖춘 역사관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소영/충북대 박물관 학예연구사 : "가장 오래된 건물이기도 하고 지역민과 함께 올린 건물이기도 해서 복원하게 되어 굉장히 뿌듯합니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충북대학교 초창기 건물이 역사관으로 재탄생하면서 학생과 졸업생,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1956년 지어져 한때 철거 위기에 놓였던 충북대 옛 제2 본관이 최근 대학 역사관으로 탈바꿈했습니다.
7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충북대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과거 초대 학장이 사용했던 낡은 책상.
첫 대학 졸업생의 졸업증서와 30년 넘게 사용했던 컴퓨터와 모니터까지.
한국전쟁 시기였던 1951년,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청주농과 초급대학으로 문을 연 충북대학교.
70여 년 대학교와 함께한 각종 물품과 역사 자료, 사진과 영상물이 충북대 역사관에 모였습니다.
[이연서/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 : "(충북대가)많은 역사를 가지고 있고 많은 인재를 배출해 냈기 때문에 이곳에서 그런 흔적을 살펴 보면서 학교에 대한 애정을 조금 더 가질 수 있었던 좋은 장소였습니다."]
지난 1956년 준공된 충북대 역사관 건물은 노후화로 안전 문제 등이 거론되면서 철거가 논의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건물의 역사적 의미가 재평가돼 대학 관련 자료를 보관하는 아카이브 열람실과 첨단강의실, 세미나실 등을 갖춘 역사관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소영/충북대 박물관 학예연구사 : "가장 오래된 건물이기도 하고 지역민과 함께 올린 건물이기도 해서 복원하게 되어 굉장히 뿌듯합니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충북대학교 초창기 건물이 역사관으로 재탄생하면서 학생과 졸업생,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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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거 위기서 역사관으로…충북대 명소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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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28 22: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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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지어져 한때 철거 위기에 놓였던 충북대 옛 제2 본관이 최근 대학 역사관으로 탈바꿈했습니다.
7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충북대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과거 초대 학장이 사용했던 낡은 책상.
첫 대학 졸업생의 졸업증서와 30년 넘게 사용했던 컴퓨터와 모니터까지.
한국전쟁 시기였던 1951년,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청주농과 초급대학으로 문을 연 충북대학교.
70여 년 대학교와 함께한 각종 물품과 역사 자료, 사진과 영상물이 충북대 역사관에 모였습니다.
[이연서/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 : "(충북대가)많은 역사를 가지고 있고 많은 인재를 배출해 냈기 때문에 이곳에서 그런 흔적을 살펴 보면서 학교에 대한 애정을 조금 더 가질 수 있었던 좋은 장소였습니다."]
지난 1956년 준공된 충북대 역사관 건물은 노후화로 안전 문제 등이 거론되면서 철거가 논의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건물의 역사적 의미가 재평가돼 대학 관련 자료를 보관하는 아카이브 열람실과 첨단강의실, 세미나실 등을 갖춘 역사관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소영/충북대 박물관 학예연구사 : "가장 오래된 건물이기도 하고 지역민과 함께 올린 건물이기도 해서 복원하게 되어 굉장히 뿌듯합니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충북대학교 초창기 건물이 역사관으로 재탄생하면서 학생과 졸업생,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1956년 지어져 한때 철거 위기에 놓였던 충북대 옛 제2 본관이 최근 대학 역사관으로 탈바꿈했습니다.
7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충북대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과거 초대 학장이 사용했던 낡은 책상.
첫 대학 졸업생의 졸업증서와 30년 넘게 사용했던 컴퓨터와 모니터까지.
한국전쟁 시기였던 1951년,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청주농과 초급대학으로 문을 연 충북대학교.
70여 년 대학교와 함께한 각종 물품과 역사 자료, 사진과 영상물이 충북대 역사관에 모였습니다.
[이연서/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 : "(충북대가)많은 역사를 가지고 있고 많은 인재를 배출해 냈기 때문에 이곳에서 그런 흔적을 살펴 보면서 학교에 대한 애정을 조금 더 가질 수 있었던 좋은 장소였습니다."]
지난 1956년 준공된 충북대 역사관 건물은 노후화로 안전 문제 등이 거론되면서 철거가 논의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건물의 역사적 의미가 재평가돼 대학 관련 자료를 보관하는 아카이브 열람실과 첨단강의실, 세미나실 등을 갖춘 역사관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소영/충북대 박물관 학예연구사 : "가장 오래된 건물이기도 하고 지역민과 함께 올린 건물이기도 해서 복원하게 되어 굉장히 뿌듯합니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충북대학교 초창기 건물이 역사관으로 재탄생하면서 학생과 졸업생,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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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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