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역사 또다시 새롭게 쓴 팀 킴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
입력 2022.03.28 (21:59)
수정 2022.03.2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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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이 또 한 번 한국 컬링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세계 최강 스위스를 상대로 1점 차로 아쉽게 져 준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역대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을 거두며 베이징올림픽의 아쉬움을 털어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팀 킴은 이번 대회 최강 스위스를 맞아 초반부터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한 점 한 점 따라붙으며 스위스를 압박했고 7엔드, 김은정이 정확한 드로우샷을 성공하면서 마침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8엔드와 9엔드에서 한 점씩 주고받으며 10엔드에 돌입한 팀 킴.
선공이라는 불리한 위치에 있는 만큼, 한 샷 한 샷을 신중히 처리했습니다.
["가드를 한 번 더 하는 게 나을 거 같은데."]
["얘를 가리는 게 낫지 않을까?"]
["마지막에 승부 보아야 해."]
팀 킴은 방어용 스톤을 쌓으며 기회를 노렸지만 결국, 스위스가 마지막 스톤으로 모두 밀어내면서 결승점을 냈습니다.
팀 킴은 비록 졌지만 3년 연속 세계선수권 우승팀인 스위스를 상대로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습니다.
한국 컬링 사상 역대 최고 성적입니다.
[김은정/여자 컬링 국가대표 : "마지막 동점까지 간 것에 대해서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팀이 결승에 올라왔다는 것, 그리고 세계무대에서 저희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팀 킴은 아쉬워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전용 포즈인 '컬링의 별'을 만들며 활짝 웃었습니다.
평창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또 한 번 한국 컬링의 역사를 새롭게 쓴 팀 킴은 모레 귀국해, 다음 달 그랜드슬램에서 도전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이 또 한 번 한국 컬링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세계 최강 스위스를 상대로 1점 차로 아쉽게 져 준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역대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을 거두며 베이징올림픽의 아쉬움을 털어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팀 킴은 이번 대회 최강 스위스를 맞아 초반부터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한 점 한 점 따라붙으며 스위스를 압박했고 7엔드, 김은정이 정확한 드로우샷을 성공하면서 마침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8엔드와 9엔드에서 한 점씩 주고받으며 10엔드에 돌입한 팀 킴.
선공이라는 불리한 위치에 있는 만큼, 한 샷 한 샷을 신중히 처리했습니다.
["가드를 한 번 더 하는 게 나을 거 같은데."]
["얘를 가리는 게 낫지 않을까?"]
["마지막에 승부 보아야 해."]
팀 킴은 방어용 스톤을 쌓으며 기회를 노렸지만 결국, 스위스가 마지막 스톤으로 모두 밀어내면서 결승점을 냈습니다.
팀 킴은 비록 졌지만 3년 연속 세계선수권 우승팀인 스위스를 상대로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습니다.
한국 컬링 사상 역대 최고 성적입니다.
[김은정/여자 컬링 국가대표 : "마지막 동점까지 간 것에 대해서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팀이 결승에 올라왔다는 것, 그리고 세계무대에서 저희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팀 킴은 아쉬워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전용 포즈인 '컬링의 별'을 만들며 활짝 웃었습니다.
평창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또 한 번 한국 컬링의 역사를 새롭게 쓴 팀 킴은 모레 귀국해, 다음 달 그랜드슬램에서 도전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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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28 22: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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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이 또 한 번 한국 컬링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세계 최강 스위스를 상대로 1점 차로 아쉽게 져 준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역대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을 거두며 베이징올림픽의 아쉬움을 털어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팀 킴은 이번 대회 최강 스위스를 맞아 초반부터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한 점 한 점 따라붙으며 스위스를 압박했고 7엔드, 김은정이 정확한 드로우샷을 성공하면서 마침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8엔드와 9엔드에서 한 점씩 주고받으며 10엔드에 돌입한 팀 킴.
선공이라는 불리한 위치에 있는 만큼, 한 샷 한 샷을 신중히 처리했습니다.
["가드를 한 번 더 하는 게 나을 거 같은데."]
["얘를 가리는 게 낫지 않을까?"]
["마지막에 승부 보아야 해."]
팀 킴은 방어용 스톤을 쌓으며 기회를 노렸지만 결국, 스위스가 마지막 스톤으로 모두 밀어내면서 결승점을 냈습니다.
팀 킴은 비록 졌지만 3년 연속 세계선수권 우승팀인 스위스를 상대로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습니다.
한국 컬링 사상 역대 최고 성적입니다.
[김은정/여자 컬링 국가대표 : "마지막 동점까지 간 것에 대해서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팀이 결승에 올라왔다는 것, 그리고 세계무대에서 저희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팀 킴은 아쉬워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전용 포즈인 '컬링의 별'을 만들며 활짝 웃었습니다.
평창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또 한 번 한국 컬링의 역사를 새롭게 쓴 팀 킴은 모레 귀국해, 다음 달 그랜드슬램에서 도전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이 또 한 번 한국 컬링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세계 최강 스위스를 상대로 1점 차로 아쉽게 져 준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역대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을 거두며 베이징올림픽의 아쉬움을 털어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팀 킴은 이번 대회 최강 스위스를 맞아 초반부터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한 점 한 점 따라붙으며 스위스를 압박했고 7엔드, 김은정이 정확한 드로우샷을 성공하면서 마침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8엔드와 9엔드에서 한 점씩 주고받으며 10엔드에 돌입한 팀 킴.
선공이라는 불리한 위치에 있는 만큼, 한 샷 한 샷을 신중히 처리했습니다.
["가드를 한 번 더 하는 게 나을 거 같은데."]
["얘를 가리는 게 낫지 않을까?"]
["마지막에 승부 보아야 해."]
팀 킴은 방어용 스톤을 쌓으며 기회를 노렸지만 결국, 스위스가 마지막 스톤으로 모두 밀어내면서 결승점을 냈습니다.
팀 킴은 비록 졌지만 3년 연속 세계선수권 우승팀인 스위스를 상대로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습니다.
한국 컬링 사상 역대 최고 성적입니다.
[김은정/여자 컬링 국가대표 : "마지막 동점까지 간 것에 대해서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팀이 결승에 올라왔다는 것, 그리고 세계무대에서 저희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팀 킴은 아쉬워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전용 포즈인 '컬링의 별'을 만들며 활짝 웃었습니다.
평창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또 한 번 한국 컬링의 역사를 새롭게 쓴 팀 킴은 모레 귀국해, 다음 달 그랜드슬램에서 도전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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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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