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황선우,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기대 커져
입력 2022.03.28 (22:05)
수정 2022.03.2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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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수영의 새로운 희망, 황선우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100m와 200m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무엇보다 영법이 한층 안정되면서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의 메달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황선우가 자유형 50m에서 22초42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준기록 22초18에 0.24초 늦었습니다.
그러나 황선우는 이번 대표 선발전에서 주종목인 자유형 100m와 200m의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손에 쥐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아시아 주니어신기록을 세운 도쿄올림픽보다 영법이 더욱 안정됐습니다.
황선우의 영법은 이른바 '엇박자 수영'입니다.
단거리 선수지만, '힘'보다 특유의 유연성을 살려, 오른쪽 스트로크 때, 거의 물이 튀지 않을 만큼 저항을 줄이며 강력한 추진력을 얻는 영법입니다.
유연한 턴과 킥도 속도의 비결입니다.
좌우 균형을 유지하며 강력한 힘으로 속도를 내는 박태환과는 다른 영법입니다.
또한 몸집을 키워 안정된 레이스를 펼칠 만큼 근력과 체력도 강해졌습니다.
[황선우 : "파워는 작년보다 조금 세진 느낌이 들어요. 기량을 끌어올려서 세계선수권에서 좋은기록 내고 싶어요."]
특유의 유연성에 강한 체력을 덧붙인 황선우의 진화는 6월 세계선수권 메달과 9월 아시아 게임 다관왕 도전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여자 수영에도 황선우 만큼, 기대를 걸게 하는 만 13살 중학생 유망주가 등장했습니다.
상일중 2학년 문수아는 평영 100m와 200m에서 일반부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2관왕에 오르며 선수등록 4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김종선
한국 수영의 새로운 희망, 황선우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100m와 200m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무엇보다 영법이 한층 안정되면서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의 메달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황선우가 자유형 50m에서 22초42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준기록 22초18에 0.24초 늦었습니다.
그러나 황선우는 이번 대표 선발전에서 주종목인 자유형 100m와 200m의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손에 쥐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아시아 주니어신기록을 세운 도쿄올림픽보다 영법이 더욱 안정됐습니다.
황선우의 영법은 이른바 '엇박자 수영'입니다.
단거리 선수지만, '힘'보다 특유의 유연성을 살려, 오른쪽 스트로크 때, 거의 물이 튀지 않을 만큼 저항을 줄이며 강력한 추진력을 얻는 영법입니다.
유연한 턴과 킥도 속도의 비결입니다.
좌우 균형을 유지하며 강력한 힘으로 속도를 내는 박태환과는 다른 영법입니다.
또한 몸집을 키워 안정된 레이스를 펼칠 만큼 근력과 체력도 강해졌습니다.
[황선우 : "파워는 작년보다 조금 세진 느낌이 들어요. 기량을 끌어올려서 세계선수권에서 좋은기록 내고 싶어요."]
특유의 유연성에 강한 체력을 덧붙인 황선우의 진화는 6월 세계선수권 메달과 9월 아시아 게임 다관왕 도전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여자 수영에도 황선우 만큼, 기대를 걸게 하는 만 13살 중학생 유망주가 등장했습니다.
상일중 2학년 문수아는 평영 100m와 200m에서 일반부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2관왕에 오르며 선수등록 4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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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28 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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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새로운 희망, 황선우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100m와 200m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무엇보다 영법이 한층 안정되면서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의 메달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황선우가 자유형 50m에서 22초42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준기록 22초18에 0.24초 늦었습니다.
그러나 황선우는 이번 대표 선발전에서 주종목인 자유형 100m와 200m의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손에 쥐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아시아 주니어신기록을 세운 도쿄올림픽보다 영법이 더욱 안정됐습니다.
황선우의 영법은 이른바 '엇박자 수영'입니다.
단거리 선수지만, '힘'보다 특유의 유연성을 살려, 오른쪽 스트로크 때, 거의 물이 튀지 않을 만큼 저항을 줄이며 강력한 추진력을 얻는 영법입니다.
유연한 턴과 킥도 속도의 비결입니다.
좌우 균형을 유지하며 강력한 힘으로 속도를 내는 박태환과는 다른 영법입니다.
또한 몸집을 키워 안정된 레이스를 펼칠 만큼 근력과 체력도 강해졌습니다.
[황선우 : "파워는 작년보다 조금 세진 느낌이 들어요. 기량을 끌어올려서 세계선수권에서 좋은기록 내고 싶어요."]
특유의 유연성에 강한 체력을 덧붙인 황선우의 진화는 6월 세계선수권 메달과 9월 아시아 게임 다관왕 도전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여자 수영에도 황선우 만큼, 기대를 걸게 하는 만 13살 중학생 유망주가 등장했습니다.
상일중 2학년 문수아는 평영 100m와 200m에서 일반부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2관왕에 오르며 선수등록 4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김종선
한국 수영의 새로운 희망, 황선우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100m와 200m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무엇보다 영법이 한층 안정되면서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의 메달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황선우가 자유형 50m에서 22초42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준기록 22초18에 0.24초 늦었습니다.
그러나 황선우는 이번 대표 선발전에서 주종목인 자유형 100m와 200m의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손에 쥐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아시아 주니어신기록을 세운 도쿄올림픽보다 영법이 더욱 안정됐습니다.
황선우의 영법은 이른바 '엇박자 수영'입니다.
단거리 선수지만, '힘'보다 특유의 유연성을 살려, 오른쪽 스트로크 때, 거의 물이 튀지 않을 만큼 저항을 줄이며 강력한 추진력을 얻는 영법입니다.
유연한 턴과 킥도 속도의 비결입니다.
좌우 균형을 유지하며 강력한 힘으로 속도를 내는 박태환과는 다른 영법입니다.
또한 몸집을 키워 안정된 레이스를 펼칠 만큼 근력과 체력도 강해졌습니다.
[황선우 : "파워는 작년보다 조금 세진 느낌이 들어요. 기량을 끌어올려서 세계선수권에서 좋은기록 내고 싶어요."]
특유의 유연성에 강한 체력을 덧붙인 황선우의 진화는 6월 세계선수권 메달과 9월 아시아 게임 다관왕 도전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여자 수영에도 황선우 만큼, 기대를 걸게 하는 만 13살 중학생 유망주가 등장했습니다.
상일중 2학년 문수아는 평영 100m와 200m에서 일반부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2관왕에 오르며 선수등록 4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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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 기자 kbs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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