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난민 위한 댄스 교실

입력 2022.03.30 (09:53) 수정 2022.03.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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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쟁을 피해 루마니아로 피신한 우크라이나 난민이 5십만 명을 넘어섰는데 이들을 위로하기 위한 댄스 교실이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리포트]

음악에 맞춰 열심히 춤을 추고 있는 사람들은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입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전쟁의 고통을 이겨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딸만 겨우 데리고 탈출한 오를로바 씨는 두고 온 아들만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집니다.

[오를로바/우크라이나 난민 : "아들이 다리를 다쳐서 우크라이나에 남아 있습니다."]

저마다 가슴 아픈 사연을 안고 기약 없는 피란 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 난민들을 위해 루마니아의 구호단체가 난민을 위한 댄스 교실을 개설한 것입니다.

난민들의 춤을 지도하고있는 사람도 카메룬 출신 난민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우크라이나 난민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습니다.

[도리안/댄스 선생 : "난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습니다."]

댄스 교실 측은 비록 간단한 춤사위지만 이를 통해 잠시나마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웃을 수 있고 마음이 편안해지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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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 난민 위한 댄스 교실
    • 입력 2022-03-30 09:53:14
    • 수정2022-03-30 09: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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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쟁을 피해 루마니아로 피신한 우크라이나 난민이 5십만 명을 넘어섰는데 이들을 위로하기 위한 댄스 교실이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리포트]

음악에 맞춰 열심히 춤을 추고 있는 사람들은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입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전쟁의 고통을 이겨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딸만 겨우 데리고 탈출한 오를로바 씨는 두고 온 아들만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집니다.

[오를로바/우크라이나 난민 : "아들이 다리를 다쳐서 우크라이나에 남아 있습니다."]

저마다 가슴 아픈 사연을 안고 기약 없는 피란 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 난민들을 위해 루마니아의 구호단체가 난민을 위한 댄스 교실을 개설한 것입니다.

난민들의 춤을 지도하고있는 사람도 카메룬 출신 난민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우크라이나 난민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습니다.

[도리안/댄스 선생 : "난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습니다."]

댄스 교실 측은 비록 간단한 춤사위지만 이를 통해 잠시나마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웃을 수 있고 마음이 편안해지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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