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불출마…대구시장 ‘혼전’
입력 2022.03.30 (21:43)
수정 2022.03.3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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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권영진 대구시장이 그동안의 공언을 뒤엎고, 돌연 3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낮은 지지율과 홍준표 의원의 공천 감점규정 완화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배경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과 1주일 전만 해도, 자신을 윤석열 당선인의 깐부라며 3선 출마를 공언했던 권영진 대구시장.
돌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야당 단체장이라는 약점과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왔지만 자신의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습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포스트 코로나'와 새 정부가 출범하는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사람이 대구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드리는 것이 대구를 위한 길이라..."]
그간 낮은 지지율로 고전하던 와중에도, 경쟁자인 홍준표 의원의 출마를 명분 부족으로 몰아세우며 출마를 강행했던 상황, 갑작스러운 불출마 배경으로 새 정부 입각설 등이 나왔지만 일체 언급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차기 시장감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을 해 대상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옵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누가)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어 대구의 발전을 이끌어 갈 적임자인지 시민 여러분들과 당원 동지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이 대구시장 후보를 경선으로 뽑는다면, 50%의 결정권을 쥔 당심이 누구를 향해 얼마나 결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재선 시장의 불출마라는 새로운 변수가 등장하면서, 불과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대구시장 선거는 또 다른 혼전 속으로 빠져들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
권영진 대구시장이 그동안의 공언을 뒤엎고, 돌연 3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낮은 지지율과 홍준표 의원의 공천 감점규정 완화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배경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과 1주일 전만 해도, 자신을 윤석열 당선인의 깐부라며 3선 출마를 공언했던 권영진 대구시장.
돌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야당 단체장이라는 약점과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왔지만 자신의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습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포스트 코로나'와 새 정부가 출범하는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사람이 대구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드리는 것이 대구를 위한 길이라..."]
그간 낮은 지지율로 고전하던 와중에도, 경쟁자인 홍준표 의원의 출마를 명분 부족으로 몰아세우며 출마를 강행했던 상황, 갑작스러운 불출마 배경으로 새 정부 입각설 등이 나왔지만 일체 언급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차기 시장감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을 해 대상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옵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누가)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어 대구의 발전을 이끌어 갈 적임자인지 시민 여러분들과 당원 동지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이 대구시장 후보를 경선으로 뽑는다면, 50%의 결정권을 쥔 당심이 누구를 향해 얼마나 결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재선 시장의 불출마라는 새로운 변수가 등장하면서, 불과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대구시장 선거는 또 다른 혼전 속으로 빠져들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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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30 22: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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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그동안의 공언을 뒤엎고, 돌연 3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낮은 지지율과 홍준표 의원의 공천 감점규정 완화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배경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과 1주일 전만 해도, 자신을 윤석열 당선인의 깐부라며 3선 출마를 공언했던 권영진 대구시장.
돌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야당 단체장이라는 약점과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왔지만 자신의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습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포스트 코로나'와 새 정부가 출범하는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사람이 대구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드리는 것이 대구를 위한 길이라..."]
그간 낮은 지지율로 고전하던 와중에도, 경쟁자인 홍준표 의원의 출마를 명분 부족으로 몰아세우며 출마를 강행했던 상황, 갑작스러운 불출마 배경으로 새 정부 입각설 등이 나왔지만 일체 언급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차기 시장감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을 해 대상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옵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누가)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어 대구의 발전을 이끌어 갈 적임자인지 시민 여러분들과 당원 동지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이 대구시장 후보를 경선으로 뽑는다면, 50%의 결정권을 쥔 당심이 누구를 향해 얼마나 결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재선 시장의 불출마라는 새로운 변수가 등장하면서, 불과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대구시장 선거는 또 다른 혼전 속으로 빠져들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
권영진 대구시장이 그동안의 공언을 뒤엎고, 돌연 3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낮은 지지율과 홍준표 의원의 공천 감점규정 완화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배경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과 1주일 전만 해도, 자신을 윤석열 당선인의 깐부라며 3선 출마를 공언했던 권영진 대구시장.
돌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야당 단체장이라는 약점과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왔지만 자신의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습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포스트 코로나'와 새 정부가 출범하는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사람이 대구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드리는 것이 대구를 위한 길이라..."]
그간 낮은 지지율로 고전하던 와중에도, 경쟁자인 홍준표 의원의 출마를 명분 부족으로 몰아세우며 출마를 강행했던 상황, 갑작스러운 불출마 배경으로 새 정부 입각설 등이 나왔지만 일체 언급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차기 시장감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을 해 대상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옵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누가)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어 대구의 발전을 이끌어 갈 적임자인지 시민 여러분들과 당원 동지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이 대구시장 후보를 경선으로 뽑는다면, 50%의 결정권을 쥔 당심이 누구를 향해 얼마나 결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재선 시장의 불출마라는 새로운 변수가 등장하면서, 불과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대구시장 선거는 또 다른 혼전 속으로 빠져들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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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기자 han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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