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투신 잇따라

입력 2004.02.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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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서울의 지하철역에서 투신자살이 잇따라 30대 남자와 40대 남자가 숨졌습니다.
또 서울의 주택가와 부산의 천막가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임세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어제 저녁 10시쯤 서울지하철 3호선 불광역에서 36살 노 모씨가 역 구내로 진입하는 전동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노 씨가 얼굴을 가린 채 전동차로 뛰어들었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노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이에 앞서 어제 오후 7시쯤에는 서울 충정로역에서 40대 남자가 전동차에 뛰어들어 숨지는 등 지하철역 투신자살이 잇따랐습니다.
1층에서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2층 건물 전체로 번졌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서울 개화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2층에서 잠을 자고 있던 24살 김 모씨가 연기에 질식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이정자(피해 주민): 옆집에서 불이 났다고 해서 나와보니까 벌써 불이 나서 연기가 나고 불이 완전히 이쪽은 다 탄 상태예요.
⊙기자: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은 61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부산 송정동 가구작업장과 주택 등 천막가건물 7곳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습니다.
불은 소방서추산 1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KBS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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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역 투신 잇따라
    • 입력 2004-02-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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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서울의 지하철역에서 투신자살이 잇따라 30대 남자와 40대 남자가 숨졌습니다. 또 서울의 주택가와 부산의 천막가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임세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어제 저녁 10시쯤 서울지하철 3호선 불광역에서 36살 노 모씨가 역 구내로 진입하는 전동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노 씨가 얼굴을 가린 채 전동차로 뛰어들었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노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이에 앞서 어제 오후 7시쯤에는 서울 충정로역에서 40대 남자가 전동차에 뛰어들어 숨지는 등 지하철역 투신자살이 잇따랐습니다. 1층에서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2층 건물 전체로 번졌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서울 개화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2층에서 잠을 자고 있던 24살 김 모씨가 연기에 질식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이정자(피해 주민): 옆집에서 불이 났다고 해서 나와보니까 벌써 불이 나서 연기가 나고 불이 완전히 이쪽은 다 탄 상태예요. ⊙기자: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은 61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부산 송정동 가구작업장과 주택 등 천막가건물 7곳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습니다. 불은 소방서추산 1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KBS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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