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전통수리농업 WHIS 등재 도전
입력 2022.03.31 (08:07)
수정 2022.03.3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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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비가 가장 적게 오는 의성은 예부터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독특한 수리농업시스템이 발달했습니다.
의성군은 이 전통수리농업 시스템의 세계관개시설물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최초의 사화산인 의성 금성산.
수십 개의 크고 작은 못이 계단식으로 조성돼 있습니다.
못들은 서로 연결돼 있어서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통과 못종을 이용한 저수지 축조방식도 의성 전통수리농업의 특징입니다.
윗 수통에 밸브 역할을 하는 못종을 단계적으로 설치해 이 못종을 빼면 저수지 윗부분의 물이 아래 수통을 통해 흘러나갑니다.
국내에서 비가 가장 적게 오는 의성에서 한방울의 물이라도 아껴 쓰려는 지혜의 산물입니다.
의성군은 삼한시대 때부터 내려오는 이 전통 수리농업 시스템의 세계관개시설물유산 등재를 추진합니다.
다음 달에 국내 후보 선정이 완료되면 오는 6월 국제관개배수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김영규/의성군 관광농업경제국장 : "한국 관개배수위원회에서도 현지실사해서 비가 적게 오는 불리한 농업환경을 극복한 관개시스템의 기술적·역사적 의의와 보존 관리 등을 확인한 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오는 10월 등재가 확정되면 국내 6번째, 경북에서는 첫 번째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이 됩니다.
의성군은 이와 함께 UN 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주수/의성군수 : "한국의 전통수리농법이 세계적인 가치가 있는 것으로 인정되게 됩니다. 지붕없는 생태 박물관을 조성해 의성만의 농촌관광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2천 년을 이어온 의성 전통수리농업이 세계적인 유산으로 인정받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그래픽:김미령
국내에서 비가 가장 적게 오는 의성은 예부터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독특한 수리농업시스템이 발달했습니다.
의성군은 이 전통수리농업 시스템의 세계관개시설물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최초의 사화산인 의성 금성산.
수십 개의 크고 작은 못이 계단식으로 조성돼 있습니다.
못들은 서로 연결돼 있어서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통과 못종을 이용한 저수지 축조방식도 의성 전통수리농업의 특징입니다.
윗 수통에 밸브 역할을 하는 못종을 단계적으로 설치해 이 못종을 빼면 저수지 윗부분의 물이 아래 수통을 통해 흘러나갑니다.
국내에서 비가 가장 적게 오는 의성에서 한방울의 물이라도 아껴 쓰려는 지혜의 산물입니다.
의성군은 삼한시대 때부터 내려오는 이 전통 수리농업 시스템의 세계관개시설물유산 등재를 추진합니다.
다음 달에 국내 후보 선정이 완료되면 오는 6월 국제관개배수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김영규/의성군 관광농업경제국장 : "한국 관개배수위원회에서도 현지실사해서 비가 적게 오는 불리한 농업환경을 극복한 관개시스템의 기술적·역사적 의의와 보존 관리 등을 확인한 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오는 10월 등재가 확정되면 국내 6번째, 경북에서는 첫 번째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이 됩니다.
의성군은 이와 함께 UN 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주수/의성군수 : "한국의 전통수리농법이 세계적인 가치가 있는 것으로 인정되게 됩니다. 지붕없는 생태 박물관을 조성해 의성만의 농촌관광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2천 년을 이어온 의성 전통수리농업이 세계적인 유산으로 인정받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그래픽:김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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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 전통수리농업 WHIS 등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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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3-31 08:07:06
- 수정2022-03-31 08:55:43
[앵커]
국내에서 비가 가장 적게 오는 의성은 예부터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독특한 수리농업시스템이 발달했습니다.
의성군은 이 전통수리농업 시스템의 세계관개시설물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최초의 사화산인 의성 금성산.
수십 개의 크고 작은 못이 계단식으로 조성돼 있습니다.
못들은 서로 연결돼 있어서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통과 못종을 이용한 저수지 축조방식도 의성 전통수리농업의 특징입니다.
윗 수통에 밸브 역할을 하는 못종을 단계적으로 설치해 이 못종을 빼면 저수지 윗부분의 물이 아래 수통을 통해 흘러나갑니다.
국내에서 비가 가장 적게 오는 의성에서 한방울의 물이라도 아껴 쓰려는 지혜의 산물입니다.
의성군은 삼한시대 때부터 내려오는 이 전통 수리농업 시스템의 세계관개시설물유산 등재를 추진합니다.
다음 달에 국내 후보 선정이 완료되면 오는 6월 국제관개배수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김영규/의성군 관광농업경제국장 : "한국 관개배수위원회에서도 현지실사해서 비가 적게 오는 불리한 농업환경을 극복한 관개시스템의 기술적·역사적 의의와 보존 관리 등을 확인한 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오는 10월 등재가 확정되면 국내 6번째, 경북에서는 첫 번째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이 됩니다.
의성군은 이와 함께 UN 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주수/의성군수 : "한국의 전통수리농법이 세계적인 가치가 있는 것으로 인정되게 됩니다. 지붕없는 생태 박물관을 조성해 의성만의 농촌관광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2천 년을 이어온 의성 전통수리농업이 세계적인 유산으로 인정받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그래픽:김미령
국내에서 비가 가장 적게 오는 의성은 예부터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독특한 수리농업시스템이 발달했습니다.
의성군은 이 전통수리농업 시스템의 세계관개시설물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최초의 사화산인 의성 금성산.
수십 개의 크고 작은 못이 계단식으로 조성돼 있습니다.
못들은 서로 연결돼 있어서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통과 못종을 이용한 저수지 축조방식도 의성 전통수리농업의 특징입니다.
윗 수통에 밸브 역할을 하는 못종을 단계적으로 설치해 이 못종을 빼면 저수지 윗부분의 물이 아래 수통을 통해 흘러나갑니다.
국내에서 비가 가장 적게 오는 의성에서 한방울의 물이라도 아껴 쓰려는 지혜의 산물입니다.
의성군은 삼한시대 때부터 내려오는 이 전통 수리농업 시스템의 세계관개시설물유산 등재를 추진합니다.
다음 달에 국내 후보 선정이 완료되면 오는 6월 국제관개배수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김영규/의성군 관광농업경제국장 : "한국 관개배수위원회에서도 현지실사해서 비가 적게 오는 불리한 농업환경을 극복한 관개시스템의 기술적·역사적 의의와 보존 관리 등을 확인한 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오는 10월 등재가 확정되면 국내 6번째, 경북에서는 첫 번째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이 됩니다.
의성군은 이와 함께 UN 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주수/의성군수 : "한국의 전통수리농법이 세계적인 가치가 있는 것으로 인정되게 됩니다. 지붕없는 생태 박물관을 조성해 의성만의 농촌관광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2천 년을 이어온 의성 전통수리농업이 세계적인 유산으로 인정받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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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kh255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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