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2만 743명…“국민 4명 중 1명 꼴로 감염”
입력 2022.03.31 (12:14)
수정 2022.03.3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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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0만여 명 줄어서 30만 명대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이제 1,3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우리 국민 4명 중 한 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 됐습니다.
먼저,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현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오늘 나온 현황부터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오늘(3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2만 743명입니다.
어제는 40만 명을 넘었었는데, 하루 만에 10만 명 넘게 줄며 30만 명대 초반까지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다시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어제보다 14명 늘어서 1,315명까지 올라왔고요.
사망자도 하루 새 375명 늘었습니다.
이달 한 달 동안의 신규 확진자 추이부터 보겠습니다.
월초, 가파르게 늘기 시작해 지난 17일엔 60만 명을 넘으면서 정점을 찍었죠.
이후로는 20~40만 명대를 오르내리며 완만한 감소세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오늘 확진자 수도 지난주 같은 요일과 비교하면 7만 명 넘게 준 것입니다.
다만, 이달에만 확진자가 천만 명 가까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급증했습니다.
오늘 0시까지 집계된 국내 누적 확진자는 1,3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인구 대비 확진율, 25.4%까지 높아진 건데, 국민 4명 중 1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입니다.
확진자 비율을 지역별로 보겠습니다.
지역 편차가 큰데요.
서울은 29%, 그러니까 10명 가운데 3명 가까이가 감염됐는데, 반면, 경북은 이 비율이 채 20%가 안됩니다.
전반적으로 대도시일수록 확진 비율이 높은걸 알 수 있는데요.
사회 활동 빈도나 접촉 횟수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앵커]
국내 확산세는 감소세로 전환됐다고는 하지만, 확진자 수가 4주째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집계한 최근 일주일 치 국가별 확진자 수인데요.
우리나라는 230만 명을 넘어 2위나 3위 국가들보다도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벌써 4주째 확진자 수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급격한 확산세에도 누적 사망률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인구 백만 명당 누적 사망자 수를 나타낸 그림인데요.
우리나라는 300명 정도로 미국의 10분의 1 수준입니다.
다만, 최근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사망률 그래프도 다른 나라와 비교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산세가 꺾였다고 안심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그동안 사망자 증가를 억제할 수 있었던 요인, 강력한 거리두기와 높은 백신 접종률이었는데요.
이제 거리두기가 점차 완화하는 상황에서 사망률을 줄일 수 있는 건 백신 접종입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90%에 육박하는 1, 2차 접종률과 달리 3차 접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접종률 63.8%로 한 달 넘게 6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만 5살에서 11살 소아와 아동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방역당국은 만성 질환 등 고위험군 소아, 어린이의 경우 적극적으로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였습니다.
그래픽:김미정 최유현/진행:이소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0만여 명 줄어서 30만 명대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이제 1,3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우리 국민 4명 중 한 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 됐습니다.
먼저,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현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오늘 나온 현황부터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오늘(3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2만 743명입니다.
어제는 40만 명을 넘었었는데, 하루 만에 10만 명 넘게 줄며 30만 명대 초반까지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다시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어제보다 14명 늘어서 1,315명까지 올라왔고요.
사망자도 하루 새 375명 늘었습니다.
이달 한 달 동안의 신규 확진자 추이부터 보겠습니다.
월초, 가파르게 늘기 시작해 지난 17일엔 60만 명을 넘으면서 정점을 찍었죠.
이후로는 20~40만 명대를 오르내리며 완만한 감소세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오늘 확진자 수도 지난주 같은 요일과 비교하면 7만 명 넘게 준 것입니다.
다만, 이달에만 확진자가 천만 명 가까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급증했습니다.
오늘 0시까지 집계된 국내 누적 확진자는 1,3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인구 대비 확진율, 25.4%까지 높아진 건데, 국민 4명 중 1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입니다.
확진자 비율을 지역별로 보겠습니다.
지역 편차가 큰데요.
서울은 29%, 그러니까 10명 가운데 3명 가까이가 감염됐는데, 반면, 경북은 이 비율이 채 20%가 안됩니다.
전반적으로 대도시일수록 확진 비율이 높은걸 알 수 있는데요.
사회 활동 빈도나 접촉 횟수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앵커]
국내 확산세는 감소세로 전환됐다고는 하지만, 확진자 수가 4주째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집계한 최근 일주일 치 국가별 확진자 수인데요.
우리나라는 230만 명을 넘어 2위나 3위 국가들보다도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벌써 4주째 확진자 수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급격한 확산세에도 누적 사망률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인구 백만 명당 누적 사망자 수를 나타낸 그림인데요.
우리나라는 300명 정도로 미국의 10분의 1 수준입니다.
다만, 최근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사망률 그래프도 다른 나라와 비교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산세가 꺾였다고 안심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그동안 사망자 증가를 억제할 수 있었던 요인, 강력한 거리두기와 높은 백신 접종률이었는데요.
이제 거리두기가 점차 완화하는 상황에서 사망률을 줄일 수 있는 건 백신 접종입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90%에 육박하는 1, 2차 접종률과 달리 3차 접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접종률 63.8%로 한 달 넘게 6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만 5살에서 11살 소아와 아동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방역당국은 만성 질환 등 고위험군 소아, 어린이의 경우 적극적으로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였습니다.
그래픽:김미정 최유현/진행:이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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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0만여 명 줄어서 30만 명대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이제 1,3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우리 국민 4명 중 한 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 됐습니다.
먼저,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현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오늘 나온 현황부터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오늘(3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2만 743명입니다.
어제는 40만 명을 넘었었는데, 하루 만에 10만 명 넘게 줄며 30만 명대 초반까지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다시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어제보다 14명 늘어서 1,315명까지 올라왔고요.
사망자도 하루 새 375명 늘었습니다.
이달 한 달 동안의 신규 확진자 추이부터 보겠습니다.
월초, 가파르게 늘기 시작해 지난 17일엔 60만 명을 넘으면서 정점을 찍었죠.
이후로는 20~40만 명대를 오르내리며 완만한 감소세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오늘 확진자 수도 지난주 같은 요일과 비교하면 7만 명 넘게 준 것입니다.
다만, 이달에만 확진자가 천만 명 가까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급증했습니다.
오늘 0시까지 집계된 국내 누적 확진자는 1,3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인구 대비 확진율, 25.4%까지 높아진 건데, 국민 4명 중 1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입니다.
확진자 비율을 지역별로 보겠습니다.
지역 편차가 큰데요.
서울은 29%, 그러니까 10명 가운데 3명 가까이가 감염됐는데, 반면, 경북은 이 비율이 채 20%가 안됩니다.
전반적으로 대도시일수록 확진 비율이 높은걸 알 수 있는데요.
사회 활동 빈도나 접촉 횟수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앵커]
국내 확산세는 감소세로 전환됐다고는 하지만, 확진자 수가 4주째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집계한 최근 일주일 치 국가별 확진자 수인데요.
우리나라는 230만 명을 넘어 2위나 3위 국가들보다도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벌써 4주째 확진자 수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급격한 확산세에도 누적 사망률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인구 백만 명당 누적 사망자 수를 나타낸 그림인데요.
우리나라는 300명 정도로 미국의 10분의 1 수준입니다.
다만, 최근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사망률 그래프도 다른 나라와 비교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산세가 꺾였다고 안심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그동안 사망자 증가를 억제할 수 있었던 요인, 강력한 거리두기와 높은 백신 접종률이었는데요.
이제 거리두기가 점차 완화하는 상황에서 사망률을 줄일 수 있는 건 백신 접종입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90%에 육박하는 1, 2차 접종률과 달리 3차 접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접종률 63.8%로 한 달 넘게 6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만 5살에서 11살 소아와 아동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방역당국은 만성 질환 등 고위험군 소아, 어린이의 경우 적극적으로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였습니다.
그래픽:김미정 최유현/진행:이소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0만여 명 줄어서 30만 명대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이제 1,3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우리 국민 4명 중 한 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 됐습니다.
먼저,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현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오늘 나온 현황부터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오늘(3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2만 743명입니다.
어제는 40만 명을 넘었었는데, 하루 만에 10만 명 넘게 줄며 30만 명대 초반까지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다시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어제보다 14명 늘어서 1,315명까지 올라왔고요.
사망자도 하루 새 375명 늘었습니다.
이달 한 달 동안의 신규 확진자 추이부터 보겠습니다.
월초, 가파르게 늘기 시작해 지난 17일엔 60만 명을 넘으면서 정점을 찍었죠.
이후로는 20~40만 명대를 오르내리며 완만한 감소세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오늘 확진자 수도 지난주 같은 요일과 비교하면 7만 명 넘게 준 것입니다.
다만, 이달에만 확진자가 천만 명 가까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급증했습니다.
오늘 0시까지 집계된 국내 누적 확진자는 1,3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인구 대비 확진율, 25.4%까지 높아진 건데, 국민 4명 중 1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입니다.
확진자 비율을 지역별로 보겠습니다.
지역 편차가 큰데요.
서울은 29%, 그러니까 10명 가운데 3명 가까이가 감염됐는데, 반면, 경북은 이 비율이 채 20%가 안됩니다.
전반적으로 대도시일수록 확진 비율이 높은걸 알 수 있는데요.
사회 활동 빈도나 접촉 횟수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앵커]
국내 확산세는 감소세로 전환됐다고는 하지만, 확진자 수가 4주째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집계한 최근 일주일 치 국가별 확진자 수인데요.
우리나라는 230만 명을 넘어 2위나 3위 국가들보다도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벌써 4주째 확진자 수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급격한 확산세에도 누적 사망률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인구 백만 명당 누적 사망자 수를 나타낸 그림인데요.
우리나라는 300명 정도로 미국의 10분의 1 수준입니다.
다만, 최근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사망률 그래프도 다른 나라와 비교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산세가 꺾였다고 안심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그동안 사망자 증가를 억제할 수 있었던 요인, 강력한 거리두기와 높은 백신 접종률이었는데요.
이제 거리두기가 점차 완화하는 상황에서 사망률을 줄일 수 있는 건 백신 접종입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90%에 육박하는 1, 2차 접종률과 달리 3차 접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접종률 63.8%로 한 달 넘게 6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만 5살에서 11살 소아와 아동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방역당국은 만성 질환 등 고위험군 소아, 어린이의 경우 적극적으로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였습니다.
그래픽:김미정 최유현/진행:이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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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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