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가스요금도 오른다 외

입력 2022.03.31 (18:20) 수정 2022.03.3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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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립니다.

오늘 픽, 첫 번째 키워드는요, '가스요금도 오른다'.

이틀 전 전기요금 오른다고 전해드렸었죠.

가스요금도 내일부터 오른답니다.

주택용은 3%, 일반용은 1.3% 오른 요금으로 조정됩니다.

이렇게 되면 월평균 납부액이 2만 9천 300원이 되면서 가구당 월 860원 정도 더 내게 된다네요.

사실 가스요금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2020년 7월 인하한 이후 쭉 동결해 왔는데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제 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경영사정이 악화됐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상을 결정했다네요.

여기에 5월, 7월, 10월까지 세 차례 더 오를 예정이고요.

치솟는 물가에 공공요금까지 가계부담 더 커질 것 같습니다.

아! 기름값 너무 올라서 정부가 유류세 추가 인하할 지 검토한다고 했잖아요?

이건 다음 달 5일에 어떻게 할 지 확정 짓는답니다.

인하폭을 법적 최대치인 30%까지 확대한다면 기름값이 좀 더 내려갈 수 있거든요?

기다려 보자고요!

두 번째 키워드는 축하할 소식입니다, 'KTX는 18살, 8억 8천만 명 태웠다'.

빠르고 편리한 철도 교통수단 KTX가 내일 개통 18주년을 맞는답니다.

와~ 벌써 열여덟 살이 됐군요, 축하합니다!

프랑스 고속철도인 테제베 기술을 이전받아 탄생한 KTX는 한국판 테제베라 불리며 2004년 4월부터 전국을 누벼 왔는데요.

그동안 누적 이용객 수가 무려 8억 8천만 명을 넘습니다.

운행거리는 5억 5천여만 km.

지구를 1만 3천 870바퀴를 돈 셈이랍니다.

정말 대단하죠?

20개였던 정차역은 66개로 늘어났고, 운행횟수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우리 여행 문화도 많이 바꿔놨습니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빠르게 전국을 달려주길 바랍니다.

세 번째 키워듭니다, '국세청 세수 334조, 20.6%↑'.

지난해 국세청이 거둔 세수가 얼만지 아십니까?

334조 5천억 원으로 2020년보다 57조 2천억 원 더 늘었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소득세가 전체 세수의 34%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고요.

상속·증여세 세수 규모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요.

빠른 경기 회복세,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시장 호황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답니다.

이렇게 세수 풍년이지만, 체납액도 만만치 않습니다.

무려 99조 9천억 원이라네요.

이 나쁜 체납자들, 끝까지 쫓아서 징수해주세요!

3월의 마지막 키워드는 바로! '오징어·고등어 금어기 시작!'.

일명 총알오징어라 불리는 살오징어와 고등어, 내일부터 5월까지 잡으면 안 됩니다!

가을과 겨울에 알을 낳아 봄에 성장하는 어린 살오징어와 주 산란기가 4월부터 6월인 어미 고등어의 보호를 위해섭니다.

금어기를 지키지 않으면 처벌받게 되니까요.

살오징어가 잘 성장하고 고등어가 무사히 산란할 수 있도록 동참해 주세요!

지금까지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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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31 18:20:57
    • 수정2022-03-31 18:30:33
    통합뉴스룸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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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픽, 첫 번째 키워드는요, '가스요금도 오른다'.

이틀 전 전기요금 오른다고 전해드렸었죠.

가스요금도 내일부터 오른답니다.

주택용은 3%, 일반용은 1.3% 오른 요금으로 조정됩니다.

이렇게 되면 월평균 납부액이 2만 9천 300원이 되면서 가구당 월 860원 정도 더 내게 된다네요.

사실 가스요금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2020년 7월 인하한 이후 쭉 동결해 왔는데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제 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경영사정이 악화됐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상을 결정했다네요.

여기에 5월, 7월, 10월까지 세 차례 더 오를 예정이고요.

치솟는 물가에 공공요금까지 가계부담 더 커질 것 같습니다.

아! 기름값 너무 올라서 정부가 유류세 추가 인하할 지 검토한다고 했잖아요?

이건 다음 달 5일에 어떻게 할 지 확정 짓는답니다.

인하폭을 법적 최대치인 30%까지 확대한다면 기름값이 좀 더 내려갈 수 있거든요?

기다려 보자고요!

두 번째 키워드는 축하할 소식입니다, 'KTX는 18살, 8억 8천만 명 태웠다'.

빠르고 편리한 철도 교통수단 KTX가 내일 개통 18주년을 맞는답니다.

와~ 벌써 열여덟 살이 됐군요, 축하합니다!

프랑스 고속철도인 테제베 기술을 이전받아 탄생한 KTX는 한국판 테제베라 불리며 2004년 4월부터 전국을 누벼 왔는데요.

그동안 누적 이용객 수가 무려 8억 8천만 명을 넘습니다.

운행거리는 5억 5천여만 km.

지구를 1만 3천 870바퀴를 돈 셈이랍니다.

정말 대단하죠?

20개였던 정차역은 66개로 늘어났고, 운행횟수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우리 여행 문화도 많이 바꿔놨습니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빠르게 전국을 달려주길 바랍니다.

세 번째 키워듭니다, '국세청 세수 334조, 20.6%↑'.

지난해 국세청이 거둔 세수가 얼만지 아십니까?

334조 5천억 원으로 2020년보다 57조 2천억 원 더 늘었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소득세가 전체 세수의 34%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고요.

상속·증여세 세수 규모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요.

빠른 경기 회복세,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시장 호황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답니다.

이렇게 세수 풍년이지만, 체납액도 만만치 않습니다.

무려 99조 9천억 원이라네요.

이 나쁜 체납자들, 끝까지 쫓아서 징수해주세요!

3월의 마지막 키워드는 바로! '오징어·고등어 금어기 시작!'.

일명 총알오징어라 불리는 살오징어와 고등어, 내일부터 5월까지 잡으면 안 됩니다!

가을과 겨울에 알을 낳아 봄에 성장하는 어린 살오징어와 주 산란기가 4월부터 6월인 어미 고등어의 보호를 위해섭니다.

금어기를 지키지 않으면 처벌받게 되니까요.

살오징어가 잘 성장하고 고등어가 무사히 산란할 수 있도록 동참해 주세요!

지금까지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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