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남경찰청, ‘함안 특혜성 용도 변경 의혹’ 수사 외

입력 2022.03.31 (20:09) 수정 2022.03.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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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이 최근 KBS가 보도한 함안군 특혜성 토지 용도 변경 의혹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해당 사건을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배정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함안지역 시민단체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함안 지역 의원 등은 함안군 전 도시계획위원 땅이 포함된 용도변경 안에 대해 명백한 특혜 행정이라며 경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 영업정지’…마산해양신도시 등 영향

광주 학동 붕괴사고로 현대산업개발이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받자, 경남에서 진행 중인 일부 사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산업개발은 현재 마산 해양신도시 우선협상대상자, 김해 NHN 데이터센터 개발사업과 창원 신월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사 등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법률 검토에 들어갔고, 김해시는 현대산업개발이 영업정지 전에 협약을 맺고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오는 7월쯤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야사 정립 뒤 유네스코 등재 추진해야”

가야사 바로세우기 가락종친비상대책위원회 등 3곳이 오늘(31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인수위원회가 식민사관이 포함된 연구 결과를 바로잡은 뒤 가야 고분군의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일본 서기에 나오는 다라국과 기문국을 합천과 남원으로 가야고분군 연구총서에 포함하는 것은 식민사관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경남경찰, 벚꽃 관광지 음주 운전 단속

경남경찰이 본격적인 벚꽃 개화철을 맞아 내일(1일) 밤 경남 모든 시·군에서 음주운전 합동 단속에 나섭니다.

경찰은 벚꽃 관광지와 식당가를 중심으로 이동식 음주 단속을 하고,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도 단속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경상남도,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확대

경상남도가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와 특별교통수단을 확대합니다.

교통약자에게 저렴한 요금으로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우처 택시는 김해에서 30대가 시범운영 중으로, 경상남도는 이를 창원과 진주로 확대해 택시 340대를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또,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인 특별교통수단을 369대에서 6대 더 늘릴 예정입니다.

경남 2월 생산·건설 수주↑…소비↓

동남지방통계청의 2월 경남 산업활동동향 자료를 보면 경남의 생산과 건설 수주가 늘어난 반면, 소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지난달 경남의 생산은 9.3%, 출하는 11.4%, 재고는 12.5%가 늘었으며, 건설 수주는 242.7% 증가했습니다.

반면, 대형 마트의 매출이 21.1% 줄어드는 등 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7%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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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경남경찰청, ‘함안 특혜성 용도 변경 의혹’ 수사 외
    • 입력 2022-03-31 20:08:59
    • 수정2022-03-31 20:13:24
    뉴스7(창원)
경남경찰청이 최근 KBS가 보도한 함안군 특혜성 토지 용도 변경 의혹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해당 사건을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배정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함안지역 시민단체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함안 지역 의원 등은 함안군 전 도시계획위원 땅이 포함된 용도변경 안에 대해 명백한 특혜 행정이라며 경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 영업정지’…마산해양신도시 등 영향

광주 학동 붕괴사고로 현대산업개발이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받자, 경남에서 진행 중인 일부 사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산업개발은 현재 마산 해양신도시 우선협상대상자, 김해 NHN 데이터센터 개발사업과 창원 신월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사 등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법률 검토에 들어갔고, 김해시는 현대산업개발이 영업정지 전에 협약을 맺고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오는 7월쯤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야사 정립 뒤 유네스코 등재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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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일본 서기에 나오는 다라국과 기문국을 합천과 남원으로 가야고분군 연구총서에 포함하는 것은 식민사관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경남경찰, 벚꽃 관광지 음주 운전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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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에게 저렴한 요금으로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우처 택시는 김해에서 30대가 시범운영 중으로, 경상남도는 이를 창원과 진주로 확대해 택시 340대를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또,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인 특별교통수단을 369대에서 6대 더 늘릴 예정입니다.

경남 2월 생산·건설 수주↑…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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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지난달 경남의 생산은 9.3%, 출하는 11.4%, 재고는 12.5%가 늘었으며, 건설 수주는 242.7% 증가했습니다.

반면, 대형 마트의 매출이 21.1% 줄어드는 등 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7%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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