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무료화…전국 첫 사례
입력 2022.04.01 (19:31)
수정 2022.04.0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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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부터 충남에 사는 어린이와 만 18살 미만의 청소년은 하루에 세 번까지 무료로 시내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도입한 교통 복지 정책인데,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는 물론,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침 등굣길 시내버스에 오르는 중고생들.
["청소년입니다."]
버스비를 내기 위해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대자, 청소년임을 알리는 음성 메시지가 나옵니다.
충남지역 15개 시·군에서는 오늘부터 어린이와 만 18살 미만의 청소년은 이용 요금 1,180원을 내지 않고, 시내버스를 하루 3번까지 무료로 탈 수 있습니다.
절약되는 버스비는 1년에 평균 36만 원, 최대 130만 원가량 됩니다.
[오수윤/홍성여중 1학년 : "(한 달에) 3만 원에서 5만 원 들었는데, 저한테는 좀 많이 부담스러운 금액이었고, 무료가 되니까 괜찮아지는 것 같아요."]
2019년 만 75살 이상 노인, 2020년 7월 장애인과 국가 유공자, 지난해 7월 국가유공자의 유족까지 시내버스비가 무료화된 데 이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무료 혜택을 누리게 된 겁니다.
충남에 주소를 둔 26만 7백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혜택 대상으로, 학교 밖 청소년도 카드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고 천안과 아산에서는 수도권 전철로 환승도 가능합니다.
여기에 섬에 사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여객선과 도선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교통 약자에다 사회적, 경제적 약자에게 이런 교통 복지를 실현하는 것은 더불어 살자는 충남이라는 커다란 의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충청남도는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거나 운행 간격이 드문 농촌 지역에는 100원 택시를 더 투입해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오늘(1일)부터 충남에 사는 어린이와 만 18살 미만의 청소년은 하루에 세 번까지 무료로 시내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도입한 교통 복지 정책인데,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는 물론,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침 등굣길 시내버스에 오르는 중고생들.
["청소년입니다."]
버스비를 내기 위해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대자, 청소년임을 알리는 음성 메시지가 나옵니다.
충남지역 15개 시·군에서는 오늘부터 어린이와 만 18살 미만의 청소년은 이용 요금 1,180원을 내지 않고, 시내버스를 하루 3번까지 무료로 탈 수 있습니다.
절약되는 버스비는 1년에 평균 36만 원, 최대 130만 원가량 됩니다.
[오수윤/홍성여중 1학년 : "(한 달에) 3만 원에서 5만 원 들었는데, 저한테는 좀 많이 부담스러운 금액이었고, 무료가 되니까 괜찮아지는 것 같아요."]
2019년 만 75살 이상 노인, 2020년 7월 장애인과 국가 유공자, 지난해 7월 국가유공자의 유족까지 시내버스비가 무료화된 데 이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무료 혜택을 누리게 된 겁니다.
충남에 주소를 둔 26만 7백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혜택 대상으로, 학교 밖 청소년도 카드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고 천안과 아산에서는 수도권 전철로 환승도 가능합니다.
여기에 섬에 사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여객선과 도선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교통 약자에다 사회적, 경제적 약자에게 이런 교통 복지를 실현하는 것은 더불어 살자는 충남이라는 커다란 의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충청남도는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거나 운행 간격이 드문 농촌 지역에는 100원 택시를 더 투입해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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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부터 충남에 사는 어린이와 만 18살 미만의 청소년은 하루에 세 번까지 무료로 시내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도입한 교통 복지 정책인데,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는 물론,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침 등굣길 시내버스에 오르는 중고생들.
["청소년입니다."]
버스비를 내기 위해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대자, 청소년임을 알리는 음성 메시지가 나옵니다.
충남지역 15개 시·군에서는 오늘부터 어린이와 만 18살 미만의 청소년은 이용 요금 1,180원을 내지 않고, 시내버스를 하루 3번까지 무료로 탈 수 있습니다.
절약되는 버스비는 1년에 평균 36만 원, 최대 130만 원가량 됩니다.
[오수윤/홍성여중 1학년 : "(한 달에) 3만 원에서 5만 원 들었는데, 저한테는 좀 많이 부담스러운 금액이었고, 무료가 되니까 괜찮아지는 것 같아요."]
2019년 만 75살 이상 노인, 2020년 7월 장애인과 국가 유공자, 지난해 7월 국가유공자의 유족까지 시내버스비가 무료화된 데 이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무료 혜택을 누리게 된 겁니다.
충남에 주소를 둔 26만 7백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혜택 대상으로, 학교 밖 청소년도 카드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고 천안과 아산에서는 수도권 전철로 환승도 가능합니다.
여기에 섬에 사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여객선과 도선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교통 약자에다 사회적, 경제적 약자에게 이런 교통 복지를 실현하는 것은 더불어 살자는 충남이라는 커다란 의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충청남도는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거나 운행 간격이 드문 농촌 지역에는 100원 택시를 더 투입해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오늘(1일)부터 충남에 사는 어린이와 만 18살 미만의 청소년은 하루에 세 번까지 무료로 시내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도입한 교통 복지 정책인데,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는 물론,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침 등굣길 시내버스에 오르는 중고생들.
["청소년입니다."]
버스비를 내기 위해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대자, 청소년임을 알리는 음성 메시지가 나옵니다.
충남지역 15개 시·군에서는 오늘부터 어린이와 만 18살 미만의 청소년은 이용 요금 1,180원을 내지 않고, 시내버스를 하루 3번까지 무료로 탈 수 있습니다.
절약되는 버스비는 1년에 평균 36만 원, 최대 130만 원가량 됩니다.
[오수윤/홍성여중 1학년 : "(한 달에) 3만 원에서 5만 원 들었는데, 저한테는 좀 많이 부담스러운 금액이었고, 무료가 되니까 괜찮아지는 것 같아요."]
2019년 만 75살 이상 노인, 2020년 7월 장애인과 국가 유공자, 지난해 7월 국가유공자의 유족까지 시내버스비가 무료화된 데 이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무료 혜택을 누리게 된 겁니다.
충남에 주소를 둔 26만 7백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혜택 대상으로, 학교 밖 청소년도 카드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고 천안과 아산에서는 수도권 전철로 환승도 가능합니다.
여기에 섬에 사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여객선과 도선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교통 약자에다 사회적, 경제적 약자에게 이런 교통 복지를 실현하는 것은 더불어 살자는 충남이라는 커다란 의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충청남도는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거나 운행 간격이 드문 농촌 지역에는 100원 택시를 더 투입해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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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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