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디지털 전시’ 각광
입력 2022.04.01 (21:45)
수정 2022.04.0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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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미술 전시 분야에서도 기존의 단순한 작품 전시에서 벗어난 디지털 콘텐츠 전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구미술관이 오늘부터 선보이고 있는 '몰입' 전시회도 틀을 깼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대구를 대표하는 근대회화 작가 이인성이 입체화된 3D홀로그램 화면에 나타났습니다.
작품이 사방으로 분산되거나 이어지고 작가는 대화하듯 본인의 삶과 작품을 이야기해 줍니다.
이인성의 대표작 '사과나무'가 나올 때는 관람객들이 사과를 만지면 사과가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권미옥/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장 : "실제로 만질 수 없는 작품들을 만져도 보고 그림 안에 있는 생물이나 사물들이 움직이기도 해서 굉장히 실감나게 감상하실 수 있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회의 명칭은 '몰입'.
작품 앞을 수박 겉핥듯 스쳐 지나가거나 기껏해야 제목과 작가 이름만 보고 마는 기존 전시회와 달리 관객이 빠져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주현/관람객 : "스토리로 이야길 해주니까 좀 더 이해하기 편하고 좀더 내면을 볼 수 있다라는 게 다른 전시회와 좀 달랐습니다."]
대구미술관은 이인성을 비롯한 지역 출신 거장 16명의 작품 47점을 디지털 콘텐츠 6편으로 제작해 오는 9월까지 순차적으로 소개합니다.
[문현주/대구미술관 홍보팀장 : "앞으로도 VR(가상현실)을 활용한다든지 지금 '몰입'전시회와 같은 홀로그램,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들 예정입니다."]
예술이 기술을 만나 더욱 깊이있게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디지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미술 전시 분야에서도 기존의 단순한 작품 전시에서 벗어난 디지털 콘텐츠 전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구미술관이 오늘부터 선보이고 있는 '몰입' 전시회도 틀을 깼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대구를 대표하는 근대회화 작가 이인성이 입체화된 3D홀로그램 화면에 나타났습니다.
작품이 사방으로 분산되거나 이어지고 작가는 대화하듯 본인의 삶과 작품을 이야기해 줍니다.
이인성의 대표작 '사과나무'가 나올 때는 관람객들이 사과를 만지면 사과가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권미옥/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장 : "실제로 만질 수 없는 작품들을 만져도 보고 그림 안에 있는 생물이나 사물들이 움직이기도 해서 굉장히 실감나게 감상하실 수 있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회의 명칭은 '몰입'.
작품 앞을 수박 겉핥듯 스쳐 지나가거나 기껏해야 제목과 작가 이름만 보고 마는 기존 전시회와 달리 관객이 빠져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주현/관람객 : "스토리로 이야길 해주니까 좀 더 이해하기 편하고 좀더 내면을 볼 수 있다라는 게 다른 전시회와 좀 달랐습니다."]
대구미술관은 이인성을 비롯한 지역 출신 거장 16명의 작품 47점을 디지털 콘텐츠 6편으로 제작해 오는 9월까지 순차적으로 소개합니다.
[문현주/대구미술관 홍보팀장 : "앞으로도 VR(가상현실)을 활용한다든지 지금 '몰입'전시회와 같은 홀로그램,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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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품 ‘디지털 전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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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01 21: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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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미술 전시 분야에서도 기존의 단순한 작품 전시에서 벗어난 디지털 콘텐츠 전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구미술관이 오늘부터 선보이고 있는 '몰입' 전시회도 틀을 깼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대구를 대표하는 근대회화 작가 이인성이 입체화된 3D홀로그램 화면에 나타났습니다.
작품이 사방으로 분산되거나 이어지고 작가는 대화하듯 본인의 삶과 작품을 이야기해 줍니다.
이인성의 대표작 '사과나무'가 나올 때는 관람객들이 사과를 만지면 사과가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권미옥/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장 : "실제로 만질 수 없는 작품들을 만져도 보고 그림 안에 있는 생물이나 사물들이 움직이기도 해서 굉장히 실감나게 감상하실 수 있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회의 명칭은 '몰입'.
작품 앞을 수박 겉핥듯 스쳐 지나가거나 기껏해야 제목과 작가 이름만 보고 마는 기존 전시회와 달리 관객이 빠져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주현/관람객 : "스토리로 이야길 해주니까 좀 더 이해하기 편하고 좀더 내면을 볼 수 있다라는 게 다른 전시회와 좀 달랐습니다."]
대구미술관은 이인성을 비롯한 지역 출신 거장 16명의 작품 47점을 디지털 콘텐츠 6편으로 제작해 오는 9월까지 순차적으로 소개합니다.
[문현주/대구미술관 홍보팀장 : "앞으로도 VR(가상현실)을 활용한다든지 지금 '몰입'전시회와 같은 홀로그램,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들 예정입니다."]
예술이 기술을 만나 더욱 깊이있게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디지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미술 전시 분야에서도 기존의 단순한 작품 전시에서 벗어난 디지털 콘텐츠 전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구미술관이 오늘부터 선보이고 있는 '몰입' 전시회도 틀을 깼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대구를 대표하는 근대회화 작가 이인성이 입체화된 3D홀로그램 화면에 나타났습니다.
작품이 사방으로 분산되거나 이어지고 작가는 대화하듯 본인의 삶과 작품을 이야기해 줍니다.
이인성의 대표작 '사과나무'가 나올 때는 관람객들이 사과를 만지면 사과가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권미옥/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장 : "실제로 만질 수 없는 작품들을 만져도 보고 그림 안에 있는 생물이나 사물들이 움직이기도 해서 굉장히 실감나게 감상하실 수 있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회의 명칭은 '몰입'.
작품 앞을 수박 겉핥듯 스쳐 지나가거나 기껏해야 제목과 작가 이름만 보고 마는 기존 전시회와 달리 관객이 빠져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주현/관람객 : "스토리로 이야길 해주니까 좀 더 이해하기 편하고 좀더 내면을 볼 수 있다라는 게 다른 전시회와 좀 달랐습니다."]
대구미술관은 이인성을 비롯한 지역 출신 거장 16명의 작품 47점을 디지털 콘텐츠 6편으로 제작해 오는 9월까지 순차적으로 소개합니다.
[문현주/대구미술관 홍보팀장 : "앞으로도 VR(가상현실)을 활용한다든지 지금 '몰입'전시회와 같은 홀로그램,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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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준 기자 news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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