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무대가 좁은’ 여준석 “(이)현중 형 NBA서 만나!”

입력 2022.04.01 (21:53) 수정 2022.04.0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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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농구의 미래'라 불리는 새내기 여준석이 대학 무대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여준석은 대표팀에서 함께 뛰는 선배 이현중과 NBA에서 만날 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덩크로 유명해진 여준석은 이제 정확한 3점 슛까지 장착했습니다.

2m가 넘는 장신의 높이를 앞세운 과감한 돌파는 막기 버겁습니다.

데뷔전 17득점에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선 3쿼터만 뛰고도 26점, 벌써부터 대학 무대가 좁아 보이는 새내기지만 아직 보여줄 게 많습니다.

[여준석/고려대학교 1학년 : "중고교 시절에는 수비가 없는 상황에서 덩크를 했었는데 이제는 좀 과감하게 수비를 앞에 두고 하는 덩크에 도전해보고 싶고 여러 종류의 덩크를 많이 해보고 싶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 출전한 여준석은 실력만큼이나 잘생긴 외모로도 주목받았습니다.

[여준석/고려대학교 1학년 : "('덩크슛하는 서강준'이란 말 들으면 어때요?) 그건 제가 가장 부정하는 별명 중 하나이고, 아닌 것 같습니다."]

여준석은 고3이던 지난해 19세 이하 월드컵 득점왕에 올랐고 성인 국가대표로 뽑혀 화려한 덩크를 뽐냈습니다.

대표팀에서 앨리웁 덩크를 합작했던 미국 대학농구 스타 이현중과 NBA에서 만날 날을 꿈꿉니다.

[여준석/고려대학교 1학년 : "나도 열심히 해서 형 따라갈 테니까 큰 목표를 그려서 나중에 만났으면 좋겠어. 파이팅!"]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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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무대가 좁은’ 여준석 “(이)현중 형 NBA서 만나!”
    • 입력 2022-04-01 21:53:21
    • 수정2022-04-01 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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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농구의 미래'라 불리는 새내기 여준석이 대학 무대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여준석은 대표팀에서 함께 뛰는 선배 이현중과 NBA에서 만날 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덩크로 유명해진 여준석은 이제 정확한 3점 슛까지 장착했습니다.

2m가 넘는 장신의 높이를 앞세운 과감한 돌파는 막기 버겁습니다.

데뷔전 17득점에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선 3쿼터만 뛰고도 26점, 벌써부터 대학 무대가 좁아 보이는 새내기지만 아직 보여줄 게 많습니다.

[여준석/고려대학교 1학년 : "중고교 시절에는 수비가 없는 상황에서 덩크를 했었는데 이제는 좀 과감하게 수비를 앞에 두고 하는 덩크에 도전해보고 싶고 여러 종류의 덩크를 많이 해보고 싶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 출전한 여준석은 실력만큼이나 잘생긴 외모로도 주목받았습니다.

[여준석/고려대학교 1학년 : "('덩크슛하는 서강준'이란 말 들으면 어때요?) 그건 제가 가장 부정하는 별명 중 하나이고, 아닌 것 같습니다."]

여준석은 고3이던 지난해 19세 이하 월드컵 득점왕에 올랐고 성인 국가대표로 뽑혀 화려한 덩크를 뽐냈습니다.

대표팀에서 앨리웁 덩크를 합작했던 미국 대학농구 스타 이현중과 NBA에서 만날 날을 꿈꿉니다.

[여준석/고려대학교 1학년 : "나도 열심히 해서 형 따라갈 테니까 큰 목표를 그려서 나중에 만났으면 좋겠어. 파이팅!"]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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