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vs 호날두 꿈의 대결 성사…1차전을 잡아라

입력 2022.04.02 (07:06) 수정 2022.04.0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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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대표팀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호날두의 포르투갈과 한 조에 속하게 됐는데요.

손흥민과 호날두, 두 슈퍼스타가 월드컵 무대에서 펼칠 꿈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속하게 된 H조의 최강 팀은 단연 포르투갈입니다.

현재 피파랭킹 8위 포르투갈은 지난 유로 2016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유럽 강호입니다.

경계 대상 1순위는 역시 슈퍼스타 호날두입니다.

어느덧 서른일곱 줄에 접어들었지만 득점력만큼은 여전히 건재합니다.

우리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과 맞대결이 주목됩니다.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과 마지막 월드컵이 될지도 모를 호날두의 에이스 대결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영표 : "맨 마지막까지 좋은 성적을 내고 화려하게 은퇴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쉬움 남기며 떠나는 스타들이 많거든요. 최근 10년을 기점으로 봤을 때 (포르투갈은) 최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월드컵에서 자신의 조국 포르투갈과 얄궂은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대표팀을 4년 간 이끈 경험도 있어 누구보다 포르투갈 전력을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1차전 상대인 우루과이도 만만치 않습니다.

우루과이의 황금기를 이끈 공격수 수아레즈와 카바니가 버티고 있어 공격진은 여전히 위협적입니다.

하지만 벤투 감독 부임 후인 2018년 평가전에서 승리한 적이 있어 자신감을 잃을 이유는 없습니다.

가나는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입니다.

한때 아프리카의 강호로 불렸지만, 골잡이 아사모아 기안이 은퇴한 후 공격력이 떨어진 가나는 피파랭킹도 현재 60위에 처져있습니다.

조별리그 일정에서 강호 포르투갈을 가장 마지막에 만나기 때문에 대표팀은 1,2차전에서 승점 4점 이상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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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4-02 07: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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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표팀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호날두의 포르투갈과 한 조에 속하게 됐는데요.

손흥민과 호날두, 두 슈퍼스타가 월드컵 무대에서 펼칠 꿈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속하게 된 H조의 최강 팀은 단연 포르투갈입니다.

현재 피파랭킹 8위 포르투갈은 지난 유로 2016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유럽 강호입니다.

경계 대상 1순위는 역시 슈퍼스타 호날두입니다.

어느덧 서른일곱 줄에 접어들었지만 득점력만큼은 여전히 건재합니다.

우리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과 맞대결이 주목됩니다.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과 마지막 월드컵이 될지도 모를 호날두의 에이스 대결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영표 : "맨 마지막까지 좋은 성적을 내고 화려하게 은퇴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쉬움 남기며 떠나는 스타들이 많거든요. 최근 10년을 기점으로 봤을 때 (포르투갈은) 최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월드컵에서 자신의 조국 포르투갈과 얄궂은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대표팀을 4년 간 이끈 경험도 있어 누구보다 포르투갈 전력을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1차전 상대인 우루과이도 만만치 않습니다.

우루과이의 황금기를 이끈 공격수 수아레즈와 카바니가 버티고 있어 공격진은 여전히 위협적입니다.

하지만 벤투 감독 부임 후인 2018년 평가전에서 승리한 적이 있어 자신감을 잃을 이유는 없습니다.

가나는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입니다.

한때 아프리카의 강호로 불렸지만, 골잡이 아사모아 기안이 은퇴한 후 공격력이 떨어진 가나는 피파랭킹도 현재 60위에 처져있습니다.

조별리그 일정에서 강호 포르투갈을 가장 마지막에 만나기 때문에 대표팀은 1,2차전에서 승점 4점 이상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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