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0만 명대…내일부터 새 거리두기
입력 2022.04.03 (06:01)
수정 2022.04.0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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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2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주말인 점을 고려해도 확연한 감소세입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조금씩 줄고 있지만 최근 주말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정점을 서서히 지나가는 가운데 내일부터는 일부 완화된 새 거리두기가 시행됩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요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한 달 만에 20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3월 둘째 주(12일) 38만 명을 넘은 뒤 3주 연속 30만 명대를 이어오다, 어제(2일)는 26만 4천여 명으로 전주보다 7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확진자 수는 줄고 있지만, 후행 지표인 위중증과 사망자 수는 여전히 정점 구간에 갇혀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165명으로 전날보다 백 명 넘게 줄었지만, 지난주 토요일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입니다.
사망자 수도 최근 나흘간 감소 추세지만, 한 주 전에 비하면 오히려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하는 대신 '일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내일(4일)부터 2주 동안 사적 모임은 10명까지, 다중시설이용은 밤 12시까지 허용됩니다.
이번 거리두기 적용 기간에 방역지표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면, '마스크 착용' 이외엔 모두 해제할 수 있다는 게 방역당국 입장입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지난 1일 :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내리막길에는 더욱더 안전운전이 필요함을 이해해 주시고, 변함없는 방역 협조를 국민 여러분께 요청드립니다."]
경증 환자의 중증화를 막는 먹는 치료약 '팍스로비드'는 다음 주 초 22만 2천여 명분이 추가로 도입됩니다.
만 5~11살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이틀 동안 만 2천여 명이 백신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아 백신 예약률은 1.6%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석훈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2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주말인 점을 고려해도 확연한 감소세입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조금씩 줄고 있지만 최근 주말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정점을 서서히 지나가는 가운데 내일부터는 일부 완화된 새 거리두기가 시행됩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요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한 달 만에 20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3월 둘째 주(12일) 38만 명을 넘은 뒤 3주 연속 30만 명대를 이어오다, 어제(2일)는 26만 4천여 명으로 전주보다 7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확진자 수는 줄고 있지만, 후행 지표인 위중증과 사망자 수는 여전히 정점 구간에 갇혀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165명으로 전날보다 백 명 넘게 줄었지만, 지난주 토요일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입니다.
사망자 수도 최근 나흘간 감소 추세지만, 한 주 전에 비하면 오히려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하는 대신 '일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내일(4일)부터 2주 동안 사적 모임은 10명까지, 다중시설이용은 밤 12시까지 허용됩니다.
이번 거리두기 적용 기간에 방역지표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면, '마스크 착용' 이외엔 모두 해제할 수 있다는 게 방역당국 입장입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지난 1일 :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내리막길에는 더욱더 안전운전이 필요함을 이해해 주시고, 변함없는 방역 협조를 국민 여러분께 요청드립니다."]
경증 환자의 중증화를 막는 먹는 치료약 '팍스로비드'는 다음 주 초 22만 2천여 명분이 추가로 도입됩니다.
만 5~11살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이틀 동안 만 2천여 명이 백신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아 백신 예약률은 1.6%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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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03 08: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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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2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주말인 점을 고려해도 확연한 감소세입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조금씩 줄고 있지만 최근 주말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정점을 서서히 지나가는 가운데 내일부터는 일부 완화된 새 거리두기가 시행됩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요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한 달 만에 20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3월 둘째 주(12일) 38만 명을 넘은 뒤 3주 연속 30만 명대를 이어오다, 어제(2일)는 26만 4천여 명으로 전주보다 7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확진자 수는 줄고 있지만, 후행 지표인 위중증과 사망자 수는 여전히 정점 구간에 갇혀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165명으로 전날보다 백 명 넘게 줄었지만, 지난주 토요일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입니다.
사망자 수도 최근 나흘간 감소 추세지만, 한 주 전에 비하면 오히려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하는 대신 '일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내일(4일)부터 2주 동안 사적 모임은 10명까지, 다중시설이용은 밤 12시까지 허용됩니다.
이번 거리두기 적용 기간에 방역지표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면, '마스크 착용' 이외엔 모두 해제할 수 있다는 게 방역당국 입장입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지난 1일 :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내리막길에는 더욱더 안전운전이 필요함을 이해해 주시고, 변함없는 방역 협조를 국민 여러분께 요청드립니다."]
경증 환자의 중증화를 막는 먹는 치료약 '팍스로비드'는 다음 주 초 22만 2천여 명분이 추가로 도입됩니다.
만 5~11살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이틀 동안 만 2천여 명이 백신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아 백신 예약률은 1.6%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석훈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2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주말인 점을 고려해도 확연한 감소세입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조금씩 줄고 있지만 최근 주말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정점을 서서히 지나가는 가운데 내일부터는 일부 완화된 새 거리두기가 시행됩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요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한 달 만에 20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3월 둘째 주(12일) 38만 명을 넘은 뒤 3주 연속 30만 명대를 이어오다, 어제(2일)는 26만 4천여 명으로 전주보다 7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확진자 수는 줄고 있지만, 후행 지표인 위중증과 사망자 수는 여전히 정점 구간에 갇혀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165명으로 전날보다 백 명 넘게 줄었지만, 지난주 토요일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입니다.
사망자 수도 최근 나흘간 감소 추세지만, 한 주 전에 비하면 오히려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하는 대신 '일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내일(4일)부터 2주 동안 사적 모임은 10명까지, 다중시설이용은 밤 12시까지 허용됩니다.
이번 거리두기 적용 기간에 방역지표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면, '마스크 착용' 이외엔 모두 해제할 수 있다는 게 방역당국 입장입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지난 1일 :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내리막길에는 더욱더 안전운전이 필요함을 이해해 주시고, 변함없는 방역 협조를 국민 여러분께 요청드립니다."]
경증 환자의 중증화를 막는 먹는 치료약 '팍스로비드'는 다음 주 초 22만 2천여 명분이 추가로 도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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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sykb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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