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사흘째 20만 명대…위중증·사망 줄어

입력 2022.04.03 (09:50) 수정 2022.04.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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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20만 명대로 집계된 가운데,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23만 4,279명, 해외유입 22명으로 모두 23만 4,30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만 명 가까이 줄었고, 일주일 전에 비하면 8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0살 이상 고위험군 비율은 21.7%로,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1,128명으로, 전날보다 37명 줄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31일 1,315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규 사망자 수는 306명으로 전날보다는 30여 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 282명에 비하면 24명 늘었습니다.

사망자를 연령별로 보면 80살 이상이 67.65%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19.61%, 60대가 8.17%로 뒤를 이었습니다. 60살 이상 고령층이 95.4%로 대부분을 차지한 겁니다.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64.5%, 준-중증 67.1%, 중등증 41.0%이고,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3.0%입니다.

재택치료자는 169만 1,888명이고, 이 가운데 의료기관의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16만 514명입니다.

백신 접종률은 3차까지 완료한 국민이 전체 인구의 63.9%, 2차까지 완료한 국민이 전체 인구의 86.7%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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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흘째 20만 명대…위중증·사망 줄어
    • 입력 2022-04-03 09:50:14
    • 수정2022-04-03 10:01:14
    사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20만 명대로 집계된 가운데,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23만 4,279명, 해외유입 22명으로 모두 23만 4,30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만 명 가까이 줄었고, 일주일 전에 비하면 8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0살 이상 고위험군 비율은 21.7%로,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1,128명으로, 전날보다 37명 줄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31일 1,315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규 사망자 수는 306명으로 전날보다는 30여 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 282명에 비하면 24명 늘었습니다.

사망자를 연령별로 보면 80살 이상이 67.65%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19.61%, 60대가 8.17%로 뒤를 이었습니다. 60살 이상 고령층이 95.4%로 대부분을 차지한 겁니다.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64.5%, 준-중증 67.1%, 중등증 41.0%이고,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3.0%입니다.

재택치료자는 169만 1,888명이고, 이 가운데 의료기관의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16만 514명입니다.

백신 접종률은 3차까지 완료한 국민이 전체 인구의 63.9%, 2차까지 완료한 국민이 전체 인구의 86.7%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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