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자전거 교통사고 급증…금요일 오후 최다

입력 2022.04.03 (10:46) 수정 2022.04.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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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이 늘어나는 3월부터 자전거 교통사고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일) 도로교통공단의 2016∼2020년 월별 자전거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3월부터 6월까지 꾸준히 사고 건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월 1천194건, 2월 1천109건에 머물렀던 자전거 교통사고는 3월 1천848건으로 전월 대비 66.6% 급증했습니다.

이어 4월 2천484건, 5월 3천20건, 6월 3천303건 등 9.4~34.4%의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다가 7월 2천857건으로 다시 줄었습니다.

가을 나들이가 늘어나는 9월에는 3천70건으로 잠시 늘었다가 10월에는 2천938건, 11월에는 2천63건, 12월에는 1천217건으로 다시 감소했습니다.

요일별로는 평일 중에서도 금요일이, 시간별로는 저녁 시간대 중에서도 오후 4~6시 사이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동시에 자전거 통행량 및 사고 건수도 늘어난다"면서 "자전거 운행 시에는 지정된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고, 자동차 또는 보행자와의 충돌 가능성이 큰 교차로 등에서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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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부터 자전거 교통사고 급증…금요일 오후 최다
    • 입력 2022-04-03 10:46:18
    • 수정2022-04-03 10:48:19
    경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3월부터 자전거 교통사고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일) 도로교통공단의 2016∼2020년 월별 자전거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3월부터 6월까지 꾸준히 사고 건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월 1천194건, 2월 1천109건에 머물렀던 자전거 교통사고는 3월 1천848건으로 전월 대비 66.6% 급증했습니다.

이어 4월 2천484건, 5월 3천20건, 6월 3천303건 등 9.4~34.4%의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다가 7월 2천857건으로 다시 줄었습니다.

가을 나들이가 늘어나는 9월에는 3천70건으로 잠시 늘었다가 10월에는 2천938건, 11월에는 2천63건, 12월에는 1천217건으로 다시 감소했습니다.

요일별로는 평일 중에서도 금요일이, 시간별로는 저녁 시간대 중에서도 오후 4~6시 사이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동시에 자전거 통행량 및 사고 건수도 늘어난다"면서 "자전거 운행 시에는 지정된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고, 자동차 또는 보행자와의 충돌 가능성이 큰 교차로 등에서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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