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 3곳 중 1곳 배달앱 이용…이용률 4년 새 5배 올라
입력 2022.04.03 (11:05)
수정 2022.04.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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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식업체 3곳 중 1곳이 배달앱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기준 외식업 경영실태 주요 조사 결과' 보고서를 오늘(3일) 공개했습니다.
조사팀은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가운데 '음식점업 및 주점업'으로 등록된 72만7천14곳 중 3천198곳을 선정해 방문 면접을 했습니다. 조사 결과 전체 외식업체의 29.5%가 배달앱을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업체들이 지불하는 월평균 배달앱 비용은 약 27만 원이었습니다.
배달앱 이용 비중은 2017년 6.2%에서 2019년 11.2%로 소폭 늘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에 19.9%로 크게 확대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30%에 육박한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4년 새 배달앱 이용률이 5배 가까이 높아진 것입니다.
업종별로는 치킨 전문점의 배달앱 이용률이 85.7%로 가장 높았고 이어 피자·햄버거·샌드위치 등 유사 음식점업(79.0%), 일식업소(55.4%), 서양식 업소(52.3%) 등의 순으로 높았습니다. 한식업소의 배달앱 이용률은 22.5%로 주요 업종 중 가장 낮았습니다.
음식 판매 유형을 '매장 내', '배달', '포장'으로 구분해 보면 전체 외식업체의 평균 매출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유형은 '매장 내'로 71.6%였습니다.. 포장은 14.9%, 배달은 13.6%였습니다.
외식업체들에 현재 겪고 있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7점 척도로 평가하게 한 결과 '식재료비 상승'이 평균 5.69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쟁 심화(5.39점), 제도적 규제(5.30점), 인건비 상승(5.16점), 임차료 상승(5.11점) 등의 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기준 외식업 경영실태 주요 조사 결과' 보고서를 오늘(3일) 공개했습니다.
조사팀은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가운데 '음식점업 및 주점업'으로 등록된 72만7천14곳 중 3천198곳을 선정해 방문 면접을 했습니다. 조사 결과 전체 외식업체의 29.5%가 배달앱을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업체들이 지불하는 월평균 배달앱 비용은 약 27만 원이었습니다.
배달앱 이용 비중은 2017년 6.2%에서 2019년 11.2%로 소폭 늘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에 19.9%로 크게 확대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30%에 육박한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4년 새 배달앱 이용률이 5배 가까이 높아진 것입니다.
업종별로는 치킨 전문점의 배달앱 이용률이 85.7%로 가장 높았고 이어 피자·햄버거·샌드위치 등 유사 음식점업(79.0%), 일식업소(55.4%), 서양식 업소(52.3%) 등의 순으로 높았습니다. 한식업소의 배달앱 이용률은 22.5%로 주요 업종 중 가장 낮았습니다.
음식 판매 유형을 '매장 내', '배달', '포장'으로 구분해 보면 전체 외식업체의 평균 매출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유형은 '매장 내'로 71.6%였습니다.. 포장은 14.9%, 배달은 13.6%였습니다.
외식업체들에 현재 겪고 있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7점 척도로 평가하게 한 결과 '식재료비 상승'이 평균 5.69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쟁 심화(5.39점), 제도적 규제(5.30점), 인건비 상승(5.16점), 임차료 상승(5.11점) 등의 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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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식업체 3곳 중 1곳 배달앱 이용…이용률 4년 새 5배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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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4-03 11:05:33
- 수정2022-04-03 11:07:54

지난해 외식업체 3곳 중 1곳이 배달앱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기준 외식업 경영실태 주요 조사 결과' 보고서를 오늘(3일) 공개했습니다.
조사팀은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가운데 '음식점업 및 주점업'으로 등록된 72만7천14곳 중 3천198곳을 선정해 방문 면접을 했습니다. 조사 결과 전체 외식업체의 29.5%가 배달앱을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업체들이 지불하는 월평균 배달앱 비용은 약 27만 원이었습니다.
배달앱 이용 비중은 2017년 6.2%에서 2019년 11.2%로 소폭 늘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에 19.9%로 크게 확대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30%에 육박한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4년 새 배달앱 이용률이 5배 가까이 높아진 것입니다.
업종별로는 치킨 전문점의 배달앱 이용률이 85.7%로 가장 높았고 이어 피자·햄버거·샌드위치 등 유사 음식점업(79.0%), 일식업소(55.4%), 서양식 업소(52.3%) 등의 순으로 높았습니다. 한식업소의 배달앱 이용률은 22.5%로 주요 업종 중 가장 낮았습니다.
음식 판매 유형을 '매장 내', '배달', '포장'으로 구분해 보면 전체 외식업체의 평균 매출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유형은 '매장 내'로 71.6%였습니다.. 포장은 14.9%, 배달은 13.6%였습니다.
외식업체들에 현재 겪고 있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7점 척도로 평가하게 한 결과 '식재료비 상승'이 평균 5.69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쟁 심화(5.39점), 제도적 규제(5.30점), 인건비 상승(5.16점), 임차료 상승(5.11점) 등의 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기준 외식업 경영실태 주요 조사 결과' 보고서를 오늘(3일) 공개했습니다.
조사팀은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가운데 '음식점업 및 주점업'으로 등록된 72만7천14곳 중 3천198곳을 선정해 방문 면접을 했습니다. 조사 결과 전체 외식업체의 29.5%가 배달앱을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업체들이 지불하는 월평균 배달앱 비용은 약 27만 원이었습니다.
배달앱 이용 비중은 2017년 6.2%에서 2019년 11.2%로 소폭 늘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에 19.9%로 크게 확대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30%에 육박한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4년 새 배달앱 이용률이 5배 가까이 높아진 것입니다.
업종별로는 치킨 전문점의 배달앱 이용률이 85.7%로 가장 높았고 이어 피자·햄버거·샌드위치 등 유사 음식점업(79.0%), 일식업소(55.4%), 서양식 업소(52.3%) 등의 순으로 높았습니다. 한식업소의 배달앱 이용률은 22.5%로 주요 업종 중 가장 낮았습니다.
음식 판매 유형을 '매장 내', '배달', '포장'으로 구분해 보면 전체 외식업체의 평균 매출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유형은 '매장 내'로 71.6%였습니다.. 포장은 14.9%, 배달은 13.6%였습니다.
외식업체들에 현재 겪고 있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7점 척도로 평가하게 한 결과 '식재료비 상승'이 평균 5.69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쟁 심화(5.39점), 제도적 규제(5.30점), 인건비 상승(5.16점), 임차료 상승(5.11점) 등의 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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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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