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 3국, 러시아 천연가스 수입 중단

입력 2022.04.03 (15:22) 수정 2022.04.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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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이 러시아 천연가스 수입을 중단했다고 현지시각 2일 AFP·DPA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발트 3국은 더는 러시아 천연가스를 수입하지 않는다고 라트비아 천연가스 저장 회사 코넥서스 발틱 그리드 측이 밝혔습니다.

이 회사 대표는 "4월 1일부터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에 러시아산 천연가스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라트비아 라디오에서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발트 3국 시장에 라트비아 지하에 저장된 천연가스가 공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은 트위터에 "이달부터 리투아니아는 러시아 천연가스를 쓰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리투아니아는 이번 수입 중단 조치에 따라, 앞으로는 항구도시 클라이페다의 터미널을 통해 들어오는 액화 천연가스로 자국 내 가스 수요를 충당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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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트 3국, 러시아 천연가스 수입 중단
    • 입력 2022-04-03 15:22:40
    • 수정2022-04-03 15:27:47
    국제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이 러시아 천연가스 수입을 중단했다고 현지시각 2일 AFP·DPA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발트 3국은 더는 러시아 천연가스를 수입하지 않는다고 라트비아 천연가스 저장 회사 코넥서스 발틱 그리드 측이 밝혔습니다.

이 회사 대표는 "4월 1일부터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에 러시아산 천연가스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라트비아 라디오에서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발트 3국 시장에 라트비아 지하에 저장된 천연가스가 공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은 트위터에 "이달부터 리투아니아는 러시아 천연가스를 쓰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리투아니아는 이번 수입 중단 조치에 따라, 앞으로는 항구도시 클라이페다의 터미널을 통해 들어오는 액화 천연가스로 자국 내 가스 수요를 충당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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