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룰 ‘윤곽’…지방선거 공천작업 ‘속도’

입력 2022.04.03 (21:48) 수정 2022.04.0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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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 광주·전남 경선 후보자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 일정에 돌입합니다.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한 각당의 공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안에 기초의원까지 공천을 마무리한다는게 목표입니다.

이에따라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은 오는 7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합니다.

공모대상은 기초단체장과 광역, 기초의원 후보자입니다.

경선 방식은 지난 지방선거와 유사합니다.

기초단체장은 권리당원 여론조사와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를 각각 50% 반영해 후보 경쟁력을 판단합니다.

광역의원은 권리당원 투표 100%, 기초의원은 당의 심사로 후보자를 정합니다.

여론조사와 면접 일정 등은 이번 주에 결정되고 본선에 나설 후보자는 오는 25일을 전후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당에서 공천을 맡은 광주전남 광역단체장 후보는 4월 20일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오섭/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변인 : "광역단체장의 경우 4월 20일을 전후해 결정이 돼야 그 이후에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순으로 공천이 이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은 오는 8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합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공직 후보자 역량 강화 평가제를 도입했습니다.

광역, 기초의원 출마자는 이 평가에 의무적으로 응시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대선때 득표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적극적으로 공천해 지방의회에 진출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어제/호남권 공천설명회 : "젊은 세대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들 용봉동·봉선동·동명동 등 대학교 근처 지역의 득표율이 높았기 때문에 지역 특성에 맞게 후보를 내서 기초의원을 당선 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당의 공천룰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선거전이 한층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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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선룰 ‘윤곽’…지방선거 공천작업 ‘속도’
    • 입력 2022-04-03 21:48:08
    • 수정2022-04-03 21:59:51
    뉴스9(광주)
[앵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 광주·전남 경선 후보자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 일정에 돌입합니다.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한 각당의 공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안에 기초의원까지 공천을 마무리한다는게 목표입니다.

이에따라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은 오는 7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합니다.

공모대상은 기초단체장과 광역, 기초의원 후보자입니다.

경선 방식은 지난 지방선거와 유사합니다.

기초단체장은 권리당원 여론조사와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를 각각 50% 반영해 후보 경쟁력을 판단합니다.

광역의원은 권리당원 투표 100%, 기초의원은 당의 심사로 후보자를 정합니다.

여론조사와 면접 일정 등은 이번 주에 결정되고 본선에 나설 후보자는 오는 25일을 전후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당에서 공천을 맡은 광주전남 광역단체장 후보는 4월 20일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오섭/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변인 : "광역단체장의 경우 4월 20일을 전후해 결정이 돼야 그 이후에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순으로 공천이 이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은 오는 8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합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공직 후보자 역량 강화 평가제를 도입했습니다.

광역, 기초의원 출마자는 이 평가에 의무적으로 응시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대선때 득표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적극적으로 공천해 지방의회에 진출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어제/호남권 공천설명회 : "젊은 세대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들 용봉동·봉선동·동명동 등 대학교 근처 지역의 득표율이 높았기 때문에 지역 특성에 맞게 후보를 내서 기초의원을 당선 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당의 공천룰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선거전이 한층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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