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故 이 중사 특검법’ 처리 불발

[앵커]

상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 2차 피해에 시달린 끝에 극단적 선택을 했던 고 이예람 중사.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겁니다.

이 중사가 세상을 떠난 지 11개월 만에 여야가 특검법 처리를 논의했으나 최종 합의에는 실패했습니다.

스튜디오에 김성훈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

고 이예람 중사 특검법, 여야가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처리하겠다고 합의를 했는데, 왜 틀어진 겁니까?

[앵커]

국회가 이 중사 사건에 특검이 필요하다고 본 이유는 뭡니까?

[앵커]

초동 수사는 엉망이었고 또 이 과정에서 ‘수사 축소, 은폐’ 의혹도 불거지지 않았습니까?

[앵커]

결국 지난해 국방부 검찰단에서 특임검사까지 임명해 수사에 나섰는데 그 결과는 어땠습니까?

[앵커]

그렇다면 실제 가해자, 또 2차 가해자에 대한 처벌은 어떻게 이뤄졌나요?

[앵커]

상황이 이렇다보니, 피해자 이 중사의 유족 측은 아직도 피해자의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검법이 통과하면 아직도 해소되지 못한 이 의혹들, 뚜렷하게 밝혀낼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