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섬마을 LPG 시설 설치…연료 걱정 덜어

[앵커]

군산시 어청도와 개야도에 소규모 LPG 시설이 설치돼 섬 지역 연료난 해소에 도움이 기대됩니다.

이 밖의 전북 시군 소식을 한현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군산시 어청도와 개야도에 섬마을 단위 LPG 시설이 설치됩니다.

군산시는 행정안전부 LPG 시설 공모사업에 어청도와 개야도가 선정돼 오는 2천24년까지 저장탱크와 배관망 등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섬 지역 주민들은 기상 악화 등으로 연료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생활에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한상봉/군산시 항만해양과장 : "섬 주민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모든 섬의 연료 공급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원 향토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스마트박물관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2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스마트박물관 사업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박물관을 구축하는 것으로, 남원 향토박물관은 지역 역사문화 유산을 자료화하고 대형 디지털 터치스크린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서지호/남원시 관광시설사업소장 : "남원 향토박물관에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장수군 계남면과 계북면이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됐습니다.

대상 지역은 계남면 화양·화음·가곡·장안지구와 계북면 어전·원촌지구로, 종이 지적도의 훼손 등으로 생긴 지적 불부합지에 대한 재측량 작업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