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 맑고, 큰 일교차…건조한 날씨 화재 유의

청명에 날씨가 좋으면 한해 농사가 잘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절기상 청명인 오늘, 봄기운을 만끽하기 충분했습니다.

내일도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전형적인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대구는 7도, 의성은 2도로 시작하겠지만, 한낮에는 대구가 22도, 의성은 21도까지 오르며 내일도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니까요,

가벼운 겉옷 챙겨 다니시기 바랍니다.

맑은 날씨 속에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와 경북 14개 시, 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특히 경북 북동 산지에는 내일 새벽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불씨가 번지기 쉬운 환경입니다.

봄을 맞아 산과 들로 나들이 떠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산불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는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이어서 대구 경북의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가 7도, 안동이 4도, 청송은 2도가 되겠습니다.

낮에는 햇살이 쏟아지면서 빠르게 포근해지겠습니다.

대구가 22도, 안동이 20도, 포항은 17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전 해상에서 최고 2m로 일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조금씩 더 오르며 주 후반에는 더 따뜻해지겠고요, 일교차도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다만, 목요일인 모레는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오전 한때 비 소식이 들어 있는데요,

비의 양이 많지는 않아 건조함을 해소하기엔 부족하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