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물가 11년여 만에 최고…석유류 급등
입력 2022.04.06 (07:39)
수정 2022.04.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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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가 11년 여 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원자재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서 당분간 물가 고공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에 육박하고 있고 있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9%나 올랐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째 3%대의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셈인데, 월간 기준으로는 2011년 12월 4.3%가 오른 이후 11년 3개월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김현수/동남지방통계청 물가통계팀장 :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국제 유가 인상 및 원재료 가격, 곡물 가격의 인상으로 공업제품 및 가공식품 인상률이 높았습니다."]
품목별로는 국제 유가 급등에 따라 경유와 휘발유 가격이 기록적인 오름세를 보였고 축산물과 음식료 가격도 많이 상승했습니다.
외식비, 보험료, 학원비 등 각종 서비스요금과 전세가격 등도 덩달아 크게 상승했습니다.
다만 지난달 전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4.1%와 비교하면 울산의 물가 오름폭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크지는 않았습니다.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정부는 다음달부터 오는 7월까지 유류세 인하폭을 현행 20%에서 30%로 확대하고 화물차에는 경유보조금 등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워낙 커서 고물가가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가 11년 여 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원자재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서 당분간 물가 고공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에 육박하고 있고 있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9%나 올랐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째 3%대의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셈인데, 월간 기준으로는 2011년 12월 4.3%가 오른 이후 11년 3개월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김현수/동남지방통계청 물가통계팀장 :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국제 유가 인상 및 원재료 가격, 곡물 가격의 인상으로 공업제품 및 가공식품 인상률이 높았습니다."]
품목별로는 국제 유가 급등에 따라 경유와 휘발유 가격이 기록적인 오름세를 보였고 축산물과 음식료 가격도 많이 상승했습니다.
외식비, 보험료, 학원비 등 각종 서비스요금과 전세가격 등도 덩달아 크게 상승했습니다.
다만 지난달 전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4.1%와 비교하면 울산의 물가 오름폭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크지는 않았습니다.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정부는 다음달부터 오는 7월까지 유류세 인하폭을 현행 20%에서 30%로 확대하고 화물차에는 경유보조금 등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워낙 커서 고물가가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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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06 08: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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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가 11년 여 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원자재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서 당분간 물가 고공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에 육박하고 있고 있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9%나 올랐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째 3%대의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셈인데, 월간 기준으로는 2011년 12월 4.3%가 오른 이후 11년 3개월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김현수/동남지방통계청 물가통계팀장 :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국제 유가 인상 및 원재료 가격, 곡물 가격의 인상으로 공업제품 및 가공식품 인상률이 높았습니다."]
품목별로는 국제 유가 급등에 따라 경유와 휘발유 가격이 기록적인 오름세를 보였고 축산물과 음식료 가격도 많이 상승했습니다.
외식비, 보험료, 학원비 등 각종 서비스요금과 전세가격 등도 덩달아 크게 상승했습니다.
다만 지난달 전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4.1%와 비교하면 울산의 물가 오름폭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크지는 않았습니다.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정부는 다음달부터 오는 7월까지 유류세 인하폭을 현행 20%에서 30%로 확대하고 화물차에는 경유보조금 등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워낙 커서 고물가가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가 11년 여 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원자재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서 당분간 물가 고공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에 육박하고 있고 있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9%나 올랐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째 3%대의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셈인데, 월간 기준으로는 2011년 12월 4.3%가 오른 이후 11년 3개월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김현수/동남지방통계청 물가통계팀장 :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국제 유가 인상 및 원재료 가격, 곡물 가격의 인상으로 공업제품 및 가공식품 인상률이 높았습니다."]
품목별로는 국제 유가 급등에 따라 경유와 휘발유 가격이 기록적인 오름세를 보였고 축산물과 음식료 가격도 많이 상승했습니다.
외식비, 보험료, 학원비 등 각종 서비스요금과 전세가격 등도 덩달아 크게 상승했습니다.
다만 지난달 전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4.1%와 비교하면 울산의 물가 오름폭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크지는 않았습니다.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정부는 다음달부터 오는 7월까지 유류세 인하폭을 현행 20%에서 30%로 확대하고 화물차에는 경유보조금 등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워낙 커서 고물가가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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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기자 han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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