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키움 꺾고 개막 3연승…오지환 ‘결승타’-김현수 ‘쐐기포’

입력 2022.04.06 (07:59) 수정 2022.04.06 (08: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LG가 키움을 꺾고 개막 3연승을 달렸습니다.

LG는 오지환의 결승타에 김현수의 쐐기 홈런이 빛났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회 키움의 외국인 타자 푸이그가 발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장면입니다.

3루 주자로 있던 푸이그는 1루 내야 땅볼 때 재치있게 홈을 파고들었습니다.

송구가 2루로 향하는 사이 귀루하는 척하다 질주해 LG 수비진을 완벽하게 속였습니다.

푸이그는 8회 한 점차로 추격하는 KBO리그 데뷔 이후 첫 홈런까지 쏘아 올렸습니다.

동료들은 푸이그에게 왕관까지 건네며 격렬하게 축하했습니다.

5대 4로 쫓긴 LG는 베테랑 김현수의 한 방으로 응수했습니다.

김현수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시즌 1호, 석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6회 오지환의 결승타점을 잘 지킨 LG는 키움을 꺾고 개막 이후 3연승의 신바람을 냈습니다.

[오지환/LG : "함성 소리 듣고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 줘서 감사드립니다. 역전할 수 있었던 것도 팬들 덕분인 것 같습니다. 감사하면서 야구하겠습니다."]

2회 KT 심우준의 적시타 때 2루주자 오윤석이 홈으로 질주합니다.

외야에서 던진 송구가 정확하게 타자로 향했는데, 오윤석이 절묘하게 피하면서 세이프가 됩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아웃이 돼 공을 던진 SSG 외야수 오태곤이 웃었습니다.

롯데의 2년차 왼손 투수 김진욱이 삼진 행진을 이어갑니다.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아낸 김진욱은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LG, 키움 꺾고 개막 3연승…오지환 ‘결승타’-김현수 ‘쐐기포’
    • 입력 2022-04-06 07:59:08
    • 수정2022-04-06 08:04:19
    뉴스광장
[앵커]

프로야구 LG가 키움을 꺾고 개막 3연승을 달렸습니다.

LG는 오지환의 결승타에 김현수의 쐐기 홈런이 빛났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회 키움의 외국인 타자 푸이그가 발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장면입니다.

3루 주자로 있던 푸이그는 1루 내야 땅볼 때 재치있게 홈을 파고들었습니다.

송구가 2루로 향하는 사이 귀루하는 척하다 질주해 LG 수비진을 완벽하게 속였습니다.

푸이그는 8회 한 점차로 추격하는 KBO리그 데뷔 이후 첫 홈런까지 쏘아 올렸습니다.

동료들은 푸이그에게 왕관까지 건네며 격렬하게 축하했습니다.

5대 4로 쫓긴 LG는 베테랑 김현수의 한 방으로 응수했습니다.

김현수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시즌 1호, 석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6회 오지환의 결승타점을 잘 지킨 LG는 키움을 꺾고 개막 이후 3연승의 신바람을 냈습니다.

[오지환/LG : "함성 소리 듣고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 줘서 감사드립니다. 역전할 수 있었던 것도 팬들 덕분인 것 같습니다. 감사하면서 야구하겠습니다."]

2회 KT 심우준의 적시타 때 2루주자 오윤석이 홈으로 질주합니다.

외야에서 던진 송구가 정확하게 타자로 향했는데, 오윤석이 절묘하게 피하면서 세이프가 됩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아웃이 돼 공을 던진 SSG 외야수 오태곤이 웃었습니다.

롯데의 2년차 왼손 투수 김진욱이 삼진 행진을 이어갑니다.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아낸 김진욱은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