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여론조사]① 송하진 23.6%·서거석 37.7%…전주시장 혼전

입력 2022.04.06 (09:45) 수정 2022.04.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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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 지방선거가 이제 두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KBS 전주방송총국은 전북일보와 함께 도지사와 교육감, 14개 시장·군수 후보들의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했는데요.

먼저, 도지사와 교육감, 전주시장에 대한 결과를 살펴봅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전북도지사 선거 후보 가운데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었습니다.

송하진 현 도지사 23.6, 김관영 전 국회의원 13.8, 안호영 국회의원 12.4, 유성엽 전 국회의원 10.5, 김윤덕 국회의원 9, 김용호 국민의힘 남원임실순창 당협위원장 3.8, 김재선 노무현정신계승연대 전북대표 2.5, 적합한 후보가 없다 9.8, 모름·무응답 13.4%입니다.

현직 도지사와 지역구가 다른 전·현직 의원 간 다자구도에서, 출신 지역과 후보별 지역구에 따라 결과는 크게 갈렸습니다.

송하진 지사는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후보군이 적었던 석 달 전 조사 때보다 6.2%포인트 떨어졌고, 안호영, 김윤덕, 김용호, 세 후보는 1퍼센트포인트 미만 올랐습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거나 모른다고 응답한 부동층 비율은 43.8%에서 23.2%로 최근 석 달 사이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18살에서 29살 사이 부동층 비율은 40%대로, 여전히 높습니다.

전북교육감 후보 가운데 누가 가장 적합한 지도 물었습니다.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 37.7, 천호성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16.1, 황호진 전 전북 부교육감 8.1, 김병윤 전 군산중앙초 교장 2.4, 김윤태 우석대 인지과학연구소장 2.2퍼센트입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 13.8, 모름·무응답 18.3%로, 부동층이 30 퍼센트를 넘었습니다.

이른바 진보 진영의 후보 단일화가 있기 전인 석 달 전과 비교하면, 서거석, 천호성 후보 모두 8%포인트 이상, 황호진 후보는 3.4%포인트 올랐습니다.

민주당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은 임정엽 전 완주군수의 거취가 정해지지 않아 전주시장 선거, 후보 적합도는 두 개 문항으로 나눠 질문했습니다.

임 전 군수를 제외한 6명의 가상 대결에선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18.8, 우범기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16.2,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16.2%로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나타났고,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 6.8, 서윤근 전주시의원 3.8, 김경민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3.4 기타 후보 2.1, 적합한 후보가 없다 18, 모름·무응답 14.7%입니다.

임 전 군수를 포함한 7명의 가상 대결에선 임정엽 전 완주군수 18.4,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16.3,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15.9, 우범기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14.3%로 역시 오차범위 안입니다.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 6.9, 김경민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4, 서윤근 전주시의원 3, 기타후보 0.4, 적합한 후보가 없다 10.1, 모름·무응답 10.7%로 나타났습니다.

임정엽 후보가 민주당을 다시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나설지가 전주시장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그래픽:김종훈·최희태·전현정

[조사 개요]
모집단: 전북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남녀
표집틀: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전북 7,000명(전북 14개 시군별 각 500명씩)
표본추출: 성·연령·지역별 층화 확률추출
피조사 선정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전북:최대허용 표집오차 ±1.2%p 14개 시군 개별: 최대허용 표집오차 ±4.4%p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가중)(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응답률: 전체 27.3% (전주 23.4%, 군산 24.7%, 익산 19.5%, 정읍 24.7%, 남원 22.6%, 김제 30.7%, 완주 28.9%, 진안 30.0%, 무주 30.6%, 장수 41.8%, 임실 30.0%, 순창 37.0%, 고창 26.7%, 부안 25.6%)
조사일시: 2022년 4월 1일~ 3일(3일간) *전주시는 4월 2일~3일(2일간)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전북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 14개 선거구 조사를 합산하여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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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여론조사]① 송하진 23.6%·서거석 37.7%…전주시장 혼전
    • 입력 2022-04-06 09:45:15
    • 수정2022-04-06 11:29:32
    930뉴스(전주)
[앵커]

6월 지방선거가 이제 두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KBS 전주방송총국은 전북일보와 함께 도지사와 교육감, 14개 시장·군수 후보들의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했는데요.

먼저, 도지사와 교육감, 전주시장에 대한 결과를 살펴봅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전북도지사 선거 후보 가운데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었습니다.

송하진 현 도지사 23.6, 김관영 전 국회의원 13.8, 안호영 국회의원 12.4, 유성엽 전 국회의원 10.5, 김윤덕 국회의원 9, 김용호 국민의힘 남원임실순창 당협위원장 3.8, 김재선 노무현정신계승연대 전북대표 2.5, 적합한 후보가 없다 9.8, 모름·무응답 13.4%입니다.

현직 도지사와 지역구가 다른 전·현직 의원 간 다자구도에서, 출신 지역과 후보별 지역구에 따라 결과는 크게 갈렸습니다.

송하진 지사는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후보군이 적었던 석 달 전 조사 때보다 6.2%포인트 떨어졌고, 안호영, 김윤덕, 김용호, 세 후보는 1퍼센트포인트 미만 올랐습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거나 모른다고 응답한 부동층 비율은 43.8%에서 23.2%로 최근 석 달 사이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18살에서 29살 사이 부동층 비율은 40%대로, 여전히 높습니다.

전북교육감 후보 가운데 누가 가장 적합한 지도 물었습니다.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 37.7, 천호성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16.1, 황호진 전 전북 부교육감 8.1, 김병윤 전 군산중앙초 교장 2.4, 김윤태 우석대 인지과학연구소장 2.2퍼센트입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 13.8, 모름·무응답 18.3%로, 부동층이 30 퍼센트를 넘었습니다.

이른바 진보 진영의 후보 단일화가 있기 전인 석 달 전과 비교하면, 서거석, 천호성 후보 모두 8%포인트 이상, 황호진 후보는 3.4%포인트 올랐습니다.

민주당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은 임정엽 전 완주군수의 거취가 정해지지 않아 전주시장 선거, 후보 적합도는 두 개 문항으로 나눠 질문했습니다.

임 전 군수를 제외한 6명의 가상 대결에선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18.8, 우범기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16.2,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16.2%로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나타났고,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 6.8, 서윤근 전주시의원 3.8, 김경민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3.4 기타 후보 2.1, 적합한 후보가 없다 18, 모름·무응답 14.7%입니다.

임 전 군수를 포함한 7명의 가상 대결에선 임정엽 전 완주군수 18.4,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16.3,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15.9, 우범기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14.3%로 역시 오차범위 안입니다.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 6.9, 김경민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4, 서윤근 전주시의원 3, 기타후보 0.4, 적합한 후보가 없다 10.1, 모름·무응답 10.7%로 나타났습니다.

임정엽 후보가 민주당을 다시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나설지가 전주시장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그래픽:김종훈·최희태·전현정

[조사 개요]
모집단: 전북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남녀
표집틀: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전북 7,000명(전북 14개 시군별 각 500명씩)
표본추출: 성·연령·지역별 층화 확률추출
피조사 선정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전북:최대허용 표집오차 ±1.2%p 14개 시군 개별: 최대허용 표집오차 ±4.4%p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가중)(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응답률: 전체 27.3% (전주 23.4%, 군산 24.7%, 익산 19.5%, 정읍 24.7%, 남원 22.6%, 김제 30.7%, 완주 28.9%, 진안 30.0%, 무주 30.6%, 장수 41.8%, 임실 30.0%, 순창 37.0%, 고창 26.7%, 부안 25.6%)
조사일시: 2022년 4월 1일~ 3일(3일간) *전주시는 4월 2일~3일(2일간)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전북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 14개 선거구 조사를 합산하여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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