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시도지사 간담회…국정과제 촉각

입력 2022.04.06 (19:05) 수정 2022.04.0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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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당선인이 당선 이후 한달 만에 전국 시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공정한 접근성과 재정 권한 강화 등 세 가지 전략을 강조했는데요.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규제 개혁과 함께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도 건의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당선인과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윤 당선인은 경제와 산업 분야에 있어서 지방시대를 열겠다며 세 가지 균형발전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공정한 접근성, 재정 권한 강화, 그리고 지역에 특화된 산업을 지역 스스로 선택해서 결정하는 이 세 가지가 균형발전의 기본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습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직 대행인 박형준 부산시장은 규제혁신과 지역의 자율성 확대 방안을 건의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국가 보조금 체제를 개혁하는 것을 비롯해서 특별행정기관이 중앙정부의 통제 장치로 되는 것을 과감히 수술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간담회에 앞서 윤석열 당선인을 만나 광주와 전남의 공동 현안인 군공항 이전 대책과 반도체 공장의 광주 전남 유치를 건의했습니다.

또 전남 현안인 친환경재생에너지 산업 등 당선인 8대 공약과 국립의과대학설립 등 8개 핵심과제도 추가로 건의했습니다.

문영훈 광주시장 권한대행은 AI와 미래차, 달빛고속철도 등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 등을 요청했습니다.

문 권한대행은 이와 함께 시도단체장의 직급을 차관급에서 장관급으로 올리는 방안과 100대 기업의 지방 이전도 함께 건의했습니다.

지역균형발전특위를 중심으로 호남권 등 지역공약을 선별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인수위는 다음달 초 당선인에게 국정과제 최종안을 보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윤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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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당선인-시도지사 간담회…국정과제 촉각
    • 입력 2022-04-06 19:05:41
    • 수정2022-04-06 20:21:48
    뉴스7(광주)
[앵커]

윤석열 당선인이 당선 이후 한달 만에 전국 시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공정한 접근성과 재정 권한 강화 등 세 가지 전략을 강조했는데요.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규제 개혁과 함께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도 건의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당선인과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윤 당선인은 경제와 산업 분야에 있어서 지방시대를 열겠다며 세 가지 균형발전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공정한 접근성, 재정 권한 강화, 그리고 지역에 특화된 산업을 지역 스스로 선택해서 결정하는 이 세 가지가 균형발전의 기본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습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직 대행인 박형준 부산시장은 규제혁신과 지역의 자율성 확대 방안을 건의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국가 보조금 체제를 개혁하는 것을 비롯해서 특별행정기관이 중앙정부의 통제 장치로 되는 것을 과감히 수술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간담회에 앞서 윤석열 당선인을 만나 광주와 전남의 공동 현안인 군공항 이전 대책과 반도체 공장의 광주 전남 유치를 건의했습니다.

또 전남 현안인 친환경재생에너지 산업 등 당선인 8대 공약과 국립의과대학설립 등 8개 핵심과제도 추가로 건의했습니다.

문영훈 광주시장 권한대행은 AI와 미래차, 달빛고속철도 등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 등을 요청했습니다.

문 권한대행은 이와 함께 시도단체장의 직급을 차관급에서 장관급으로 올리는 방안과 100대 기업의 지방 이전도 함께 건의했습니다.

지역균형발전특위를 중심으로 호남권 등 지역공약을 선별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인수위는 다음달 초 당선인에게 국정과제 최종안을 보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윤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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