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스타에 돌아온 골프 황제 우즈…“우승도 가능”

입력 2022.04.06 (21:55) 수정 2022.04.0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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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지난해 교통 사고 이후 1년 2개월 만에 PGA투어에 돌아옵니다.

자신이 5번이나 우승한 마스터스를 복귀 무대로 삼았는데요 우승도 가능하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7년 자신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일군 곳이자, 22년 만에 다시 5번째 우승컵을 차지한 마스터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지난해 2월 자동차 사고 이후 힘든 재기 과정을 거쳐 복귀 무대로 선택한 대횝니다.

[타이거 우즈 : "지금으로선 경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회복하는 과정은 좋았고 또한 도전이었습니다."]

1년 5개월 만의 정규 대회를 앞둔 우즈는 관중들의 높은 관심 속에 공식 연습 라운드를 소화했습니다.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터뜨리며 코스와 자신의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오르막 내리막이 심한 코스를 나흘 동안 72홀을 걸어야 하는 강행군은 부담입니다.

하지만 우즈는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복귀했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번 주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그렇습니다."]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대회 16승과 함께 PGA 투어 역대 최다승인 83승의 위업을 달성하게 됩니다.

예상보다 빠른 우즈의 복귀에 동료들도 환영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우즈의 등장으로 다른 선수들은 '넘버2'가 되겠지만 그의 복귀는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반겼습니다.

전 세계 골프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위대한 도전이 다시 시작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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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거스타에 돌아온 골프 황제 우즈…“우승도 가능”
    • 입력 2022-04-06 21:55:44
    • 수정2022-04-06 22:14:45
    뉴스 9
[앵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지난해 교통 사고 이후 1년 2개월 만에 PGA투어에 돌아옵니다.

자신이 5번이나 우승한 마스터스를 복귀 무대로 삼았는데요 우승도 가능하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7년 자신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일군 곳이자, 22년 만에 다시 5번째 우승컵을 차지한 마스터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지난해 2월 자동차 사고 이후 힘든 재기 과정을 거쳐 복귀 무대로 선택한 대횝니다.

[타이거 우즈 : "지금으로선 경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회복하는 과정은 좋았고 또한 도전이었습니다."]

1년 5개월 만의 정규 대회를 앞둔 우즈는 관중들의 높은 관심 속에 공식 연습 라운드를 소화했습니다.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터뜨리며 코스와 자신의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오르막 내리막이 심한 코스를 나흘 동안 72홀을 걸어야 하는 강행군은 부담입니다.

하지만 우즈는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복귀했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번 주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그렇습니다."]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대회 16승과 함께 PGA 투어 역대 최다승인 83승의 위업을 달성하게 됩니다.

예상보다 빠른 우즈의 복귀에 동료들도 환영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우즈의 등장으로 다른 선수들은 '넘버2'가 되겠지만 그의 복귀는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반겼습니다.

전 세계 골프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위대한 도전이 다시 시작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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