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해경 합동 분향소 마련…조문객 발길 이어져
입력 2022.04.11 (08:05)
수정 2022.04.1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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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항공대원들을 기리는 합동 분향소가 부산에 마련됐습니다.
분향소에는 유가족과 동료들을 비롯해 이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분향소 제단 위에 순직한 대원들의 사진이 나란히 놓였습니다.
지난 7일 타이완 해역에서 실종된 교토1호 수색 작업에 투입됐다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해경 대원 3명의 합동 분향소입니다.
비행시간 3천 시간이 넘는 베테랑 조종사부터, 결혼을 앞둔 대원까지.
갑작스러운 죽음에 급히 빈소를 찾은 동료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황성호/제주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 : "원거리까지 임무를 하러 가니 조심해서 복귀하시라 그런 인사를 나눴었는데, 그게 마지막이었다니까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이봉환/호남119특수구조대 전문경력관 : "지금도 솔직히 장례식장 와 있지만 어떤 일인지 참 믿기가 싫어요. 배울게 많은 친구였는데 너무 빨리 이렇게 세상하고 등져서 안타까울 따름이에요."]
정봉훈 해양경찰청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습니다.
사흘 동안 마련되는 합동 분향소는 유가족과 동료 대원들을 비롯해 시민들이 함께 추모할 수 있습니다.
장례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에서 해양경찰청장으로 격상했고 영결식은 내일 열립니다.
해경은 순직한 대원들을 1계급 진급을 추서하고 국가유공자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백혜리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항공대원들을 기리는 합동 분향소가 부산에 마련됐습니다.
분향소에는 유가족과 동료들을 비롯해 이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분향소 제단 위에 순직한 대원들의 사진이 나란히 놓였습니다.
지난 7일 타이완 해역에서 실종된 교토1호 수색 작업에 투입됐다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해경 대원 3명의 합동 분향소입니다.
비행시간 3천 시간이 넘는 베테랑 조종사부터, 결혼을 앞둔 대원까지.
갑작스러운 죽음에 급히 빈소를 찾은 동료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황성호/제주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 : "원거리까지 임무를 하러 가니 조심해서 복귀하시라 그런 인사를 나눴었는데, 그게 마지막이었다니까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이봉환/호남119특수구조대 전문경력관 : "지금도 솔직히 장례식장 와 있지만 어떤 일인지 참 믿기가 싫어요. 배울게 많은 친구였는데 너무 빨리 이렇게 세상하고 등져서 안타까울 따름이에요."]
정봉훈 해양경찰청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습니다.
사흘 동안 마련되는 합동 분향소는 유가족과 동료 대원들을 비롯해 시민들이 함께 추모할 수 있습니다.
장례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에서 해양경찰청장으로 격상했고 영결식은 내일 열립니다.
해경은 순직한 대원들을 1계급 진급을 추서하고 국가유공자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백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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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직 해경 합동 분향소 마련…조문객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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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11 08:39:11
[앵커]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항공대원들을 기리는 합동 분향소가 부산에 마련됐습니다.
분향소에는 유가족과 동료들을 비롯해 이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분향소 제단 위에 순직한 대원들의 사진이 나란히 놓였습니다.
지난 7일 타이완 해역에서 실종된 교토1호 수색 작업에 투입됐다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해경 대원 3명의 합동 분향소입니다.
비행시간 3천 시간이 넘는 베테랑 조종사부터, 결혼을 앞둔 대원까지.
갑작스러운 죽음에 급히 빈소를 찾은 동료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황성호/제주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 : "원거리까지 임무를 하러 가니 조심해서 복귀하시라 그런 인사를 나눴었는데, 그게 마지막이었다니까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이봉환/호남119특수구조대 전문경력관 : "지금도 솔직히 장례식장 와 있지만 어떤 일인지 참 믿기가 싫어요. 배울게 많은 친구였는데 너무 빨리 이렇게 세상하고 등져서 안타까울 따름이에요."]
정봉훈 해양경찰청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습니다.
사흘 동안 마련되는 합동 분향소는 유가족과 동료 대원들을 비롯해 시민들이 함께 추모할 수 있습니다.
장례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에서 해양경찰청장으로 격상했고 영결식은 내일 열립니다.
해경은 순직한 대원들을 1계급 진급을 추서하고 국가유공자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백혜리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항공대원들을 기리는 합동 분향소가 부산에 마련됐습니다.
분향소에는 유가족과 동료들을 비롯해 이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분향소 제단 위에 순직한 대원들의 사진이 나란히 놓였습니다.
지난 7일 타이완 해역에서 실종된 교토1호 수색 작업에 투입됐다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해경 대원 3명의 합동 분향소입니다.
비행시간 3천 시간이 넘는 베테랑 조종사부터, 결혼을 앞둔 대원까지.
갑작스러운 죽음에 급히 빈소를 찾은 동료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황성호/제주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 : "원거리까지 임무를 하러 가니 조심해서 복귀하시라 그런 인사를 나눴었는데, 그게 마지막이었다니까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이봉환/호남119특수구조대 전문경력관 : "지금도 솔직히 장례식장 와 있지만 어떤 일인지 참 믿기가 싫어요. 배울게 많은 친구였는데 너무 빨리 이렇게 세상하고 등져서 안타까울 따름이에요."]
정봉훈 해양경찰청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습니다.
사흘 동안 마련되는 합동 분향소는 유가족과 동료 대원들을 비롯해 시민들이 함께 추모할 수 있습니다.
장례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에서 해양경찰청장으로 격상했고 영결식은 내일 열립니다.
해경은 순직한 대원들을 1계급 진급을 추서하고 국가유공자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백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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