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봄철 빗길 교통 사고 잇따라

입력 2022.04.11 (12:48) 수정 2022.04.1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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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중국에서는 봄철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빗길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입니다.

시속 116km로 달리던 이 차량이 갑자기 비틀거리더니 도로 옆 나무를 들이받고 멈추어 섭니다.

차량이 크게 흔들릴 정도로 충격은 있었지만 안전띠 덕분에 운전자 등은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류 씨/사고 차량 운전자 :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한 시속 110km 속도로 달렸어요. 길에 물이 고여있었는데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어요."]

CCTV에 촬영된 이 장면은 빗길에 미끄러지는 것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방향 감각을 잃은 트럭이 전복된 뒤 빙판 위에 있는 것처럼 수십 미터를 미끄러집니다.

두 사고의 공통점은 빗길에서 과속 운전을 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빙판처럼 얼어있는 노면과는 달리 봄비로 젖은 노면에서는 운전자들이 방심해서 과속 운전을 하기 쉽고 또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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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봄철 빗길 교통 사고 잇따라
    • 입력 2022-04-11 12:48:57
    • 수정2022-04-11 12:52:45
    뉴스 12
[앵커]

최근 중국에서는 봄철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빗길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입니다.

시속 116km로 달리던 이 차량이 갑자기 비틀거리더니 도로 옆 나무를 들이받고 멈추어 섭니다.

차량이 크게 흔들릴 정도로 충격은 있었지만 안전띠 덕분에 운전자 등은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류 씨/사고 차량 운전자 :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한 시속 110km 속도로 달렸어요. 길에 물이 고여있었는데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어요."]

CCTV에 촬영된 이 장면은 빗길에 미끄러지는 것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방향 감각을 잃은 트럭이 전복된 뒤 빙판 위에 있는 것처럼 수십 미터를 미끄러집니다.

두 사고의 공통점은 빗길에서 과속 운전을 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빙판처럼 얼어있는 노면과는 달리 봄비로 젖은 노면에서는 운전자들이 방심해서 과속 운전을 하기 쉽고 또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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