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48일 만에 ‘10만 명 아래로’ 외

입력 2022.04.11 (18:20) 수정 2022.04.1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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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 전해드릴 경제뉴스를 픽!해서 보여드립니다.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는요.

[48일 만에 ‘10만 명 아래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8일 만에 10만 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9만 9백명댑니다.

신규 확진자 수, 사망자 수, 위중증환자 수 모두 줄고 있습니다.

이렇게 확진자 수 감소 추세 속에 오늘부터는 보건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됩니다.

필요한 경우엔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해 검사하거나,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직 희미하긴 하지만 저 멀리 마침표 비슷한 게 보이는 것도 같은데요.

십만 명이 아니라 만 명 아래로, 라는 키워드를 전해드릴 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길 바라봅니다.

두 번째 키워드.

[헷갈리는 나이 계산, 통일될까?]

대한민국 최대의 미스터리.

대체 우리는 몇살입니까?

만 나이, 우리 나이, 기타 등등!

현재 우리나라엔 공식적으로 통용되는 나이 계산법이 세 가지나 됩니다.

혼란스러울 뿐만 아니라 때때로 싸움도 납니다.

실제로 지난해 말 정부가 12~17세 소아·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방침을 발표했을 때, 학부모들은 자녀 나이 셈법이 헷갈린다며 공공기관에 적용 대상 여부를 묻는 문의가 많았다는데요.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현재의 헷갈리는 나이 계산법을 ‘만 나이’ 기준으로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정리가 될까요? 한번 지켜보죠.

세 번째 키워드.

[기다리는 것도 화나는데... 돈까지 더 내라?]

새 차 사려는 분들 화 나실만한 소식입니다.

공급망 병목 때문에 지금 신차를 사려면 오래 기다리셔야 하잖아요?

근데 기다리는 사람들 분통 터질만한 얘기가 또 들리고 있습니다.

기다리는 중에 해가 넘어가고 차량 연식이 변경되면 기존에 계약한 금액보다 돈을 더 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한다는 거죠!

왜냐구요?

차량의 모델 연식을 변경하면서 옵션을 바꾸고, 가격을 올리는 겁니다.

실제로 현대·기아차에서 지난 열 달간 연식이 바뀐 차량은 9종인데, 아반떼는 최대 195만 원이 인상됐고요.

모하비는 모델에 따라 2백만 원 넘게 오른 경우도 있습니다.

현대·기아차 측은 계약할 때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안내도 하고, 개별적으로 메시지도 보낸다고 했지만요.

정작 얼마를 더 내는지는 알려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 차 나오길 기약 없이 기다리는 것도 서러운데, 추가금액까지 내라뇨.

속상함을 넘어 당황스럽네요!

마지막 키워듭니다.

[‘1인당 675억 원’ 우주여행 떠났다]

675억 원을 들여 우주여행을 떠난 민간인 여행객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현지 시각 9일, 국제우주정거장에 무사히 도착했는데요.

외신에 따르면 전날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이륙한 지 21시간 만에 국제우주정거장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민간 기업이 주도한 이번 프로젝트, 팀 구성원 4명 모두가 순수 민간인인데요.

앞으로 8일간 25개 이상의 과학실험과 봉사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바야흐로 민간인 우주여행 시대가 성큼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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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T] 48일 만에 ‘10만 명 아래로’ 외
    • 입력 2022-04-11 18:20:03
    • 수정2022-04-11 18:28:54
    통합뉴스룸ET
여러분께 전해드릴 경제뉴스를 픽!해서 보여드립니다.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는요.

[48일 만에 ‘10만 명 아래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8일 만에 10만 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9만 9백명댑니다.

신규 확진자 수, 사망자 수, 위중증환자 수 모두 줄고 있습니다.

이렇게 확진자 수 감소 추세 속에 오늘부터는 보건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됩니다.

필요한 경우엔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해 검사하거나,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직 희미하긴 하지만 저 멀리 마침표 비슷한 게 보이는 것도 같은데요.

십만 명이 아니라 만 명 아래로, 라는 키워드를 전해드릴 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길 바라봅니다.

두 번째 키워드.

[헷갈리는 나이 계산, 통일될까?]

대한민국 최대의 미스터리.

대체 우리는 몇살입니까?

만 나이, 우리 나이, 기타 등등!

현재 우리나라엔 공식적으로 통용되는 나이 계산법이 세 가지나 됩니다.

혼란스러울 뿐만 아니라 때때로 싸움도 납니다.

실제로 지난해 말 정부가 12~17세 소아·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방침을 발표했을 때, 학부모들은 자녀 나이 셈법이 헷갈린다며 공공기관에 적용 대상 여부를 묻는 문의가 많았다는데요.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현재의 헷갈리는 나이 계산법을 ‘만 나이’ 기준으로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정리가 될까요? 한번 지켜보죠.

세 번째 키워드.

[기다리는 것도 화나는데... 돈까지 더 내라?]

새 차 사려는 분들 화 나실만한 소식입니다.

공급망 병목 때문에 지금 신차를 사려면 오래 기다리셔야 하잖아요?

근데 기다리는 사람들 분통 터질만한 얘기가 또 들리고 있습니다.

기다리는 중에 해가 넘어가고 차량 연식이 변경되면 기존에 계약한 금액보다 돈을 더 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한다는 거죠!

왜냐구요?

차량의 모델 연식을 변경하면서 옵션을 바꾸고, 가격을 올리는 겁니다.

실제로 현대·기아차에서 지난 열 달간 연식이 바뀐 차량은 9종인데, 아반떼는 최대 195만 원이 인상됐고요.

모하비는 모델에 따라 2백만 원 넘게 오른 경우도 있습니다.

현대·기아차 측은 계약할 때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안내도 하고, 개별적으로 메시지도 보낸다고 했지만요.

정작 얼마를 더 내는지는 알려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 차 나오길 기약 없이 기다리는 것도 서러운데, 추가금액까지 내라뇨.

속상함을 넘어 당황스럽네요!

마지막 키워듭니다.

[‘1인당 675억 원’ 우주여행 떠났다]

675억 원을 들여 우주여행을 떠난 민간인 여행객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현지 시각 9일, 국제우주정거장에 무사히 도착했는데요.

외신에 따르면 전날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이륙한 지 21시간 만에 국제우주정거장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민간 기업이 주도한 이번 프로젝트, 팀 구성원 4명 모두가 순수 민간인인데요.

앞으로 8일간 25개 이상의 과학실험과 봉사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바야흐로 민간인 우주여행 시대가 성큼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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