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건조특보 속 또 담배꽁초 실화…“엄벌”
입력 2022.04.11 (19:48)
수정 2022.04.1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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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강릉입니다.
건조한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날씨에는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지기 쉽습니다.
어제(10일) 강릉에서 주차된 차량 넉 대가 타버린 화재도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탁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나무 그늘 아래 차량들이 주차한 강릉의 한 주차장.
차량 뒤편 바닥에서 갑자기 불길이 타오르기 시작하더니, 불과 2~3분 만에 차량 넉 대를 덮칩니다.
강한 바람 속에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소방당국은 누군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솔잎 더미 위에 떨어지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담뱃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차량들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다 타버렸습니다.
담뱃불 온도는 섭씨 450~600도로 알려졌습니다.
제대로 끄지 않은 담배꽁초의 경우 열기를 그대로 품고 있기 때문에, 쉽게 불이 확산할 수 있습니다.
[최강식/강릉소방서 예방총괄팀장 : "건조한 상태에서는 주위의 작은 시초류(풀)에 불이 붙으면 작은 점화원이지만 대형산불로도 번질 수 있고 건물 화재로도 번질 수 있는 개연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하지만 담뱃불 관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에도, 관련 화재는 해마다 20%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발생한 울진·삼척 산불도 담뱃불 투기가 원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안찬각/동부지방산림청 산림보호팀장 : "(과실로 인한 산불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까지 떠안아야 하기 때문에…."]
산림과 소방당국은 담뱃불 투기는 물론 쓰레기 불법 소각 등으로도, 설마 하는 사이 큰불이 발생할 수 있다며, 건조한 날씨 속 불씨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탁지은 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강릉지역 4곳 신규 스마트도서관 신규 설치 운영
유동 인구가 많은 강릉지역 4곳에 무인 스마트도서관이 새로 설치돼, 오는 14일부터 운영됩니다.
설치 장소는 하나로마트 교동점과 하나로마트 성덕점,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4곳입니다.
각 무인 도서관에는 베스트셀러 등 신간 도서 400여 권이 비치되며, 강릉시립도서관에 회원 가입한 뒤, 도서회원증을 발급받으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정선군, 도암댐 하류 송천 수계 생태계 조사
정선군이 오는 12월까지 평창군 도암댐 하류 송천 수계에 대한 생태계 조사 연구용역을 시행합니다.
해당 수계는 1991년 도암댐 발전방류 이후 수질이 악화 됐다가, 2001년 발전방류 중단 이후 하천 생태계가 안정되고 있는 곳입니다.
정선군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암댐이 송천 수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송천 환경보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이어서 강릉입니다.
건조한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날씨에는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지기 쉽습니다.
어제(10일) 강릉에서 주차된 차량 넉 대가 타버린 화재도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탁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나무 그늘 아래 차량들이 주차한 강릉의 한 주차장.
차량 뒤편 바닥에서 갑자기 불길이 타오르기 시작하더니, 불과 2~3분 만에 차량 넉 대를 덮칩니다.
강한 바람 속에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소방당국은 누군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솔잎 더미 위에 떨어지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담뱃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차량들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다 타버렸습니다.
담뱃불 온도는 섭씨 450~600도로 알려졌습니다.
제대로 끄지 않은 담배꽁초의 경우 열기를 그대로 품고 있기 때문에, 쉽게 불이 확산할 수 있습니다.
[최강식/강릉소방서 예방총괄팀장 : "건조한 상태에서는 주위의 작은 시초류(풀)에 불이 붙으면 작은 점화원이지만 대형산불로도 번질 수 있고 건물 화재로도 번질 수 있는 개연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하지만 담뱃불 관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에도, 관련 화재는 해마다 20%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발생한 울진·삼척 산불도 담뱃불 투기가 원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안찬각/동부지방산림청 산림보호팀장 : "(과실로 인한 산불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까지 떠안아야 하기 때문에…."]
산림과 소방당국은 담뱃불 투기는 물론 쓰레기 불법 소각 등으로도, 설마 하는 사이 큰불이 발생할 수 있다며, 건조한 날씨 속 불씨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탁지은 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강릉지역 4곳 신규 스마트도서관 신규 설치 운영
유동 인구가 많은 강릉지역 4곳에 무인 스마트도서관이 새로 설치돼, 오는 14일부터 운영됩니다.
설치 장소는 하나로마트 교동점과 하나로마트 성덕점,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4곳입니다.
각 무인 도서관에는 베스트셀러 등 신간 도서 400여 권이 비치되며, 강릉시립도서관에 회원 가입한 뒤, 도서회원증을 발급받으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정선군, 도암댐 하류 송천 수계 생태계 조사
정선군이 오는 12월까지 평창군 도암댐 하류 송천 수계에 대한 생태계 조사 연구용역을 시행합니다.
해당 수계는 1991년 도암댐 발전방류 이후 수질이 악화 됐다가, 2001년 발전방류 중단 이후 하천 생태계가 안정되고 있는 곳입니다.
정선군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암댐이 송천 수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송천 환경보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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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강릉입니다.
건조한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날씨에는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지기 쉽습니다.
어제(10일) 강릉에서 주차된 차량 넉 대가 타버린 화재도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탁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나무 그늘 아래 차량들이 주차한 강릉의 한 주차장.
차량 뒤편 바닥에서 갑자기 불길이 타오르기 시작하더니, 불과 2~3분 만에 차량 넉 대를 덮칩니다.
강한 바람 속에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소방당국은 누군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솔잎 더미 위에 떨어지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담뱃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차량들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다 타버렸습니다.
담뱃불 온도는 섭씨 450~600도로 알려졌습니다.
제대로 끄지 않은 담배꽁초의 경우 열기를 그대로 품고 있기 때문에, 쉽게 불이 확산할 수 있습니다.
[최강식/강릉소방서 예방총괄팀장 : "건조한 상태에서는 주위의 작은 시초류(풀)에 불이 붙으면 작은 점화원이지만 대형산불로도 번질 수 있고 건물 화재로도 번질 수 있는 개연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하지만 담뱃불 관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에도, 관련 화재는 해마다 20%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발생한 울진·삼척 산불도 담뱃불 투기가 원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안찬각/동부지방산림청 산림보호팀장 : "(과실로 인한 산불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까지 떠안아야 하기 때문에…."]
산림과 소방당국은 담뱃불 투기는 물론 쓰레기 불법 소각 등으로도, 설마 하는 사이 큰불이 발생할 수 있다며, 건조한 날씨 속 불씨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탁지은 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강릉지역 4곳 신규 스마트도서관 신규 설치 운영
유동 인구가 많은 강릉지역 4곳에 무인 스마트도서관이 새로 설치돼, 오는 14일부터 운영됩니다.
설치 장소는 하나로마트 교동점과 하나로마트 성덕점,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4곳입니다.
각 무인 도서관에는 베스트셀러 등 신간 도서 400여 권이 비치되며, 강릉시립도서관에 회원 가입한 뒤, 도서회원증을 발급받으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정선군, 도암댐 하류 송천 수계 생태계 조사
정선군이 오는 12월까지 평창군 도암댐 하류 송천 수계에 대한 생태계 조사 연구용역을 시행합니다.
해당 수계는 1991년 도암댐 발전방류 이후 수질이 악화 됐다가, 2001년 발전방류 중단 이후 하천 생태계가 안정되고 있는 곳입니다.
정선군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암댐이 송천 수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송천 환경보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이어서 강릉입니다.
건조한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날씨에는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지기 쉽습니다.
어제(10일) 강릉에서 주차된 차량 넉 대가 타버린 화재도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탁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나무 그늘 아래 차량들이 주차한 강릉의 한 주차장.
차량 뒤편 바닥에서 갑자기 불길이 타오르기 시작하더니, 불과 2~3분 만에 차량 넉 대를 덮칩니다.
강한 바람 속에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소방당국은 누군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솔잎 더미 위에 떨어지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담뱃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차량들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다 타버렸습니다.
담뱃불 온도는 섭씨 450~600도로 알려졌습니다.
제대로 끄지 않은 담배꽁초의 경우 열기를 그대로 품고 있기 때문에, 쉽게 불이 확산할 수 있습니다.
[최강식/강릉소방서 예방총괄팀장 : "건조한 상태에서는 주위의 작은 시초류(풀)에 불이 붙으면 작은 점화원이지만 대형산불로도 번질 수 있고 건물 화재로도 번질 수 있는 개연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하지만 담뱃불 관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에도, 관련 화재는 해마다 20%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발생한 울진·삼척 산불도 담뱃불 투기가 원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안찬각/동부지방산림청 산림보호팀장 : "(과실로 인한 산불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까지 떠안아야 하기 때문에…."]
산림과 소방당국은 담뱃불 투기는 물론 쓰레기 불법 소각 등으로도, 설마 하는 사이 큰불이 발생할 수 있다며, 건조한 날씨 속 불씨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탁지은 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강릉지역 4곳 신규 스마트도서관 신규 설치 운영
유동 인구가 많은 강릉지역 4곳에 무인 스마트도서관이 새로 설치돼, 오는 14일부터 운영됩니다.
설치 장소는 하나로마트 교동점과 하나로마트 성덕점,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4곳입니다.
각 무인 도서관에는 베스트셀러 등 신간 도서 400여 권이 비치되며, 강릉시립도서관에 회원 가입한 뒤, 도서회원증을 발급받으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정선군, 도암댐 하류 송천 수계 생태계 조사
정선군이 오는 12월까지 평창군 도암댐 하류 송천 수계에 대한 생태계 조사 연구용역을 시행합니다.
해당 수계는 1991년 도암댐 발전방류 이후 수질이 악화 됐다가, 2001년 발전방류 중단 이후 하천 생태계가 안정되고 있는 곳입니다.
정선군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암댐이 송천 수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송천 환경보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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