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민주당·국민의힘, 도의원 공천 작업 본격화 외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오는 6월 지방선거 관련 정당별 도의원 공천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 도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오늘 10개 선거구는 단수 후보를, 4개 선거구는 경선을 하기로 결정했고, 제주시 일부 지역과 여성 후보자가 없는 서귀포시 지역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도 오늘 지역구 도의원 후보자에 대한 서류심사를 마친데 이어 오는 13일까지 면접을 거쳐 후보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제주시 탑동 매립지구 고도 20m → 35m로 완화

제주시 탑동 매립지구의 고도가 최고 35m로 완화됐습니다.

제주도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탑동 매립지구 내 4개 블록의 고도를 기존 5층 높이인 최고 20m에서 35m까지 완화하는 안과, 하귀 1 도시개발사업지구 단독주택 지역에 아파트를 제외한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는 안을 의결했습니다.

또, 핀크스 비오토피아 안 휴양콘도미니엄 부지에 관광호텔을 신축할 수 있도록 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수정 의결했습니다.

공공형 바이오에너지 시설 사업에 제주도 선정

제주도가 가축 분뇨와 음식물 쓰레기 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해 전력 등 에너지를 생산하는 바이오에너지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농식품부가 국비 150억 원을 지원하는 '공공형 통합 바이오에너지화 시설 사업'에 제주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지속되는 이 사업은 농촌의 탄소 중립과 가축 분뇨 처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치매 80대 노모 숨지게 한 40대 아들 검찰 송치

80대 노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40대 아들 A씨가 오늘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지난달 80대 노모를 승용차에 태우고 제주시 애월읍 해안도로 절벽 아래로 추락해 어머니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A씨는 생활고를 겪었고, 치매 어머니를 부양하는 부담도 컸다는 취지의 범행 동기를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형 지역화폐 ‘탐나는전’ 부정 유통 8건 적발

행정안전부가 지역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행위를 전국 동시 단속한 결과 제주 '탐나는전' 관련 8건이 적발됐습니다.

적발 유형은 물건을 사지 않고 종이형 화폐를 현금으로 환전하거나, 가맹점 직원이 대리 구매해 의무 사항을 위반한 경우 등입니다.

'탐나는전' 부정 유통 행위는 현재까지 모두 48건 적발됐습니다.

제주4·3 다랑쉬굴 유해 발굴 30주년 특별전 개막

제주4·3의 참상을 드러내 4·3 진상규명 운동의 중요한 기폭제가 됐던 다랑쉬굴 유해 발굴 30주년을 맞아 마련된 특별전이 오늘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개막했습니다.

제주4·3평화재단 등이 마련한 이번 특별전에서는 다랑쉬굴 발굴부터 유해가 바다에 뿌려지는 과정까지를 기록한 김기삼 작가의 사진을 비롯해 군화 등 희생자 소지품과 굴 내부 모습, 장례식 장면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당시 언론 기록과 유족의 친필 편지, 행정기관의 역사 왜곡을 담은 회의록도 전시돼 오는 9월 말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