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북교육감 선거 후보자 5명 주요 공약은?

입력 2022.04.11 (21:45) 수정 2022.04.1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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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교육감 선거 살펴보겠습니다.

민선 4기 전북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는 모두 5명인데요.

앞으로 전북 교육을 어떻게 이끌지, 출마자들의 대표 공약을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병윤 전 군산중앙초 교장은 교육 외 교사 업무를 완전 배제해 학교 정상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초 학력의 충실화를 통한 기본 학력 향상과, 청렴하고 투명한 교육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병윤/전 군산중앙초 교장 : "업무가 없고 민원이 적어지면 더더욱 학생 지도에 충실하게 되고 이렇게 해서 교육이 정상화되고 선순환되는 것입니다."]

김윤태 우석대 교수는 코로나19 후유증 극복을 위해 학생 회복 지원금과 교직원 심리상담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 공교육의 책임을 높여 기본 교육에 충실하는 한편, 행복한 청소년기를 만들기 위한 공정한 경쟁 환경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김윤태/우석대 교수 : "기초학력, 개인이 갖고 있는 역량을 높이는 것,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서 기본적인 전인적인 교육을 해나가는 것, 두 가지가 제 첫 번째 공약입니다."]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미래 교육을 추진하고 기초 학력을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학생 의회 신설과 학생 대표의 학운위 참여를 제도화하고 열 명 이하 작은학교의 통합으로 아파트 밀집지역의 학교 신설을 공약했습니다.

[서거석/전 전북대 총장 : "기초학력 책임지겠습니다. 학생들의 학력을 확 끌어올리겠습니다. 에듀테크 기반의 학생 맞춤형 수업을 지원하겠습니다."]

천호성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은 가칭 전북교육위원회를 만들어 기초학력 완전 책임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 개인별 진학·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진로교육원 설립과, 해마다 30만 원가량의 학생·청소년 기본수당도 약속했습니다.

[천호성/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 "기초학력에 대해서 진단하고 평가하고 평가했던 내용을 분석해서 어떻게 지원 체계를 만들 것인가, 그것이 저의 핵심 공약입니다."]

황호진 전 전북 부교육감은 혁신교육의 완성과 확대로 공교육 기능을 강화해 사교육비를 줄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거점별 학교 복합시설 건립으로 마을 연계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학교인권교육센터 개편 등 통합적 학교 인권 강화도 강조했습니다.

[황호진/전 전북 부교육감 : "타 지역에 비해서 사교육비가 높습니다. 학교에 자기주도 학습실도 설치를 해야 하고 기초학력 전담 교사제 도입도 제가 제안했어요."]

교사와 교수, 관료 등 다양한 이력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진 만큼, 차별화된 공약 경쟁이 표심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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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전북교육감 선거 후보자 5명 주요 공약은?
    • 입력 2022-04-11 21:45:54
    • 수정2022-04-11 22:12:17
    뉴스9(전주)
[앵커]

이어서, 교육감 선거 살펴보겠습니다.

민선 4기 전북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는 모두 5명인데요.

앞으로 전북 교육을 어떻게 이끌지, 출마자들의 대표 공약을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병윤 전 군산중앙초 교장은 교육 외 교사 업무를 완전 배제해 학교 정상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초 학력의 충실화를 통한 기본 학력 향상과, 청렴하고 투명한 교육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병윤/전 군산중앙초 교장 : "업무가 없고 민원이 적어지면 더더욱 학생 지도에 충실하게 되고 이렇게 해서 교육이 정상화되고 선순환되는 것입니다."]

김윤태 우석대 교수는 코로나19 후유증 극복을 위해 학생 회복 지원금과 교직원 심리상담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 공교육의 책임을 높여 기본 교육에 충실하는 한편, 행복한 청소년기를 만들기 위한 공정한 경쟁 환경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김윤태/우석대 교수 : "기초학력, 개인이 갖고 있는 역량을 높이는 것,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서 기본적인 전인적인 교육을 해나가는 것, 두 가지가 제 첫 번째 공약입니다."]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미래 교육을 추진하고 기초 학력을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학생 의회 신설과 학생 대표의 학운위 참여를 제도화하고 열 명 이하 작은학교의 통합으로 아파트 밀집지역의 학교 신설을 공약했습니다.

[서거석/전 전북대 총장 : "기초학력 책임지겠습니다. 학생들의 학력을 확 끌어올리겠습니다. 에듀테크 기반의 학생 맞춤형 수업을 지원하겠습니다."]

천호성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은 가칭 전북교육위원회를 만들어 기초학력 완전 책임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 개인별 진학·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진로교육원 설립과, 해마다 30만 원가량의 학생·청소년 기본수당도 약속했습니다.

[천호성/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 "기초학력에 대해서 진단하고 평가하고 평가했던 내용을 분석해서 어떻게 지원 체계를 만들 것인가, 그것이 저의 핵심 공약입니다."]

황호진 전 전북 부교육감은 혁신교육의 완성과 확대로 공교육 기능을 강화해 사교육비를 줄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거점별 학교 복합시설 건립으로 마을 연계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학교인권교육센터 개편 등 통합적 학교 인권 강화도 강조했습니다.

[황호진/전 전북 부교육감 : "타 지역에 비해서 사교육비가 높습니다. 학교에 자기주도 학습실도 설치를 해야 하고 기초학력 전담 교사제 도입도 제가 제안했어요."]

교사와 교수, 관료 등 다양한 이력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진 만큼, 차별화된 공약 경쟁이 표심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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