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 현 장성·무안군수 공천배제

입력 2022.04.13 (08:18) 수정 2022.04.1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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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가 4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이 후보 공천 신청자에 대한 심사 일정에 돌입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의 공천 심사에서 현직 단체장인 유두석 장성군수와 김산 무안군수가 탈락했습니다.

두 후보는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소속으로 잇따라 군수에 당선된 이후 2년 전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해 사실상 4선에 도전한 유두석 현 장성군수.

이틀 동안 진행된 민주당 전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1차 심사에서 탈락했습니다.

현직 단체장으로 재선에 도전한 김산 무안군수도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김정욱 순천시장 예비후보와 김선용 나주시장 예비후보도 공천배제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모두 전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면접 심사 전 단계인 서류 심사에서 탈락했습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윤리심판원의 조사 결과와 범죄경력, 성비위, 음주운전, 부동산 투기 등이 공천 배제 사유라며, 후보별 탈락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유두석 장성군수는 중앙당 재심 청구 등을 고심중이고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방안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산 무안군수도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한 뒤 결과에 따라 무소속 출마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기초단체장 후보와 별도로 광역의원 후보자 11명과 기초의원 후보자 1명도 공천 심사에서 탈락했습니다.

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가 추가 검증과 심사를 진행중이어서 공천 배제 대상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선 전 탈락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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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전남도당, 현 장성·무안군수 공천배제
    • 입력 2022-04-13 08:18:31
    • 수정2022-04-13 08:37:46
    뉴스광장(광주)
[앵커]

6·1 지방선거가 4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이 후보 공천 신청자에 대한 심사 일정에 돌입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의 공천 심사에서 현직 단체장인 유두석 장성군수와 김산 무안군수가 탈락했습니다.

두 후보는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소속으로 잇따라 군수에 당선된 이후 2년 전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해 사실상 4선에 도전한 유두석 현 장성군수.

이틀 동안 진행된 민주당 전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1차 심사에서 탈락했습니다.

현직 단체장으로 재선에 도전한 김산 무안군수도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김정욱 순천시장 예비후보와 김선용 나주시장 예비후보도 공천배제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모두 전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면접 심사 전 단계인 서류 심사에서 탈락했습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윤리심판원의 조사 결과와 범죄경력, 성비위, 음주운전, 부동산 투기 등이 공천 배제 사유라며, 후보별 탈락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유두석 장성군수는 중앙당 재심 청구 등을 고심중이고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방안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산 무안군수도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한 뒤 결과에 따라 무소속 출마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기초단체장 후보와 별도로 광역의원 후보자 11명과 기초의원 후보자 1명도 공천 심사에서 탈락했습니다.

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가 추가 검증과 심사를 진행중이어서 공천 배제 대상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선 전 탈락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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