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검토 성급한 조치”
입력 2022.04.13 (16:14)
수정 2022.04.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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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정부의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검토와 관련해 “너무 성급한 조치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안 위원장은 오늘(13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사범대 부속 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실외에선 마스크 벗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데 너무 성급한 조치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실외에선 감염 위험이 적으니까 마스크를 벗을 수도 있다”면서도 “그런데 문제는 마스크를 벗게 되면 사람들이 이제는 정상 생활로 돌아온다고 잘못 인식하게 돼 감염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위원장은 이어 “지금도 매일 10만∼2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당국이 속도 조절을 하는 조치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진 학생에 대한 교육부의 내신 시험 응시 제한 방침에 대해서는 “잘못된 판단”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교육부가 방역청(질병관리청)의 권고도 듣지 않고 학생들의 권리를 빼앗는 점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며 “이번 정부에서 끝까지 고집을 피운다면 새 정부가 출범해서라도 코로나19 확산 막으면서 동시에 교육적 목적으로 학생들 권익 보호하는 쪽으로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인수위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안 위원장은 오늘(13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사범대 부속 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실외에선 마스크 벗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데 너무 성급한 조치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실외에선 감염 위험이 적으니까 마스크를 벗을 수도 있다”면서도 “그런데 문제는 마스크를 벗게 되면 사람들이 이제는 정상 생활로 돌아온다고 잘못 인식하게 돼 감염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위원장은 이어 “지금도 매일 10만∼2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당국이 속도 조절을 하는 조치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진 학생에 대한 교육부의 내신 시험 응시 제한 방침에 대해서는 “잘못된 판단”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교육부가 방역청(질병관리청)의 권고도 듣지 않고 학생들의 권리를 빼앗는 점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며 “이번 정부에서 끝까지 고집을 피운다면 새 정부가 출범해서라도 코로나19 확산 막으면서 동시에 교육적 목적으로 학생들 권익 보호하는 쪽으로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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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검토 성급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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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4-13 16:14:06
- 수정2022-04-13 16:27:30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정부의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검토와 관련해 “너무 성급한 조치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안 위원장은 오늘(13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사범대 부속 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실외에선 마스크 벗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데 너무 성급한 조치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실외에선 감염 위험이 적으니까 마스크를 벗을 수도 있다”면서도 “그런데 문제는 마스크를 벗게 되면 사람들이 이제는 정상 생활로 돌아온다고 잘못 인식하게 돼 감염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위원장은 이어 “지금도 매일 10만∼2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당국이 속도 조절을 하는 조치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진 학생에 대한 교육부의 내신 시험 응시 제한 방침에 대해서는 “잘못된 판단”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교육부가 방역청(질병관리청)의 권고도 듣지 않고 학생들의 권리를 빼앗는 점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며 “이번 정부에서 끝까지 고집을 피운다면 새 정부가 출범해서라도 코로나19 확산 막으면서 동시에 교육적 목적으로 학생들 권익 보호하는 쪽으로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인수위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안 위원장은 오늘(13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사범대 부속 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실외에선 마스크 벗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데 너무 성급한 조치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실외에선 감염 위험이 적으니까 마스크를 벗을 수도 있다”면서도 “그런데 문제는 마스크를 벗게 되면 사람들이 이제는 정상 생활로 돌아온다고 잘못 인식하게 돼 감염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위원장은 이어 “지금도 매일 10만∼2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당국이 속도 조절을 하는 조치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진 학생에 대한 교육부의 내신 시험 응시 제한 방침에 대해서는 “잘못된 판단”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교육부가 방역청(질병관리청)의 권고도 듣지 않고 학생들의 권리를 빼앗는 점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며 “이번 정부에서 끝까지 고집을 피운다면 새 정부가 출범해서라도 코로나19 확산 막으면서 동시에 교육적 목적으로 학생들 권익 보호하는 쪽으로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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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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