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종묘공원서 6천 명 결의대회…여의도에선 농어민 집회
입력 2022.04.13 (16:48)
수정 2022.04.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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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오늘(13일) 오후 서울 종묘공원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3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노동자들의 요구를 들어야 한다"며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다가오는 5년은 노동의 시대여야 한다"며 "민주노총이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힘으로 불평등한 세상을 끝내고 노동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습니다.
민주노총 측은 결의대회에 6천여 명의 조합원이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앞서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조합원들에게 종묘공원을 집회 장소로 공지했고, 도심 곳곳에 흩어져 있던 조합원들이 공원을 향해 집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과 2호선 을지로입구역, 시청역에선 한때 일부 출입구가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경찰도 집회에 대비하기 위해 조합원들을 따라 종묘공원 쪽으로 이동해 모였습니다.
경찰은 오늘 집회 도중 두 차례 해산 명령을 내렸지만, 양측의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습니다.
한편 오늘 서울 여의도에서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반대하는 전국농어민대회가 열렸고, 5천여 명의 농어민들이 모였습니다.
이은만 한국농축산연합회장은 "농축수산인들의 생존권을 짓밟지 말고 즉시 CPTPP 가입 중단을 선언하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체 측은 참가자가 늘어나자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여의도공원 광장으로 옮겨 집회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일부 참가자와 경찰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불법 집회를 강행한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 등에 대해 집시법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3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노동자들의 요구를 들어야 한다"며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다가오는 5년은 노동의 시대여야 한다"며 "민주노총이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힘으로 불평등한 세상을 끝내고 노동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습니다.
민주노총 측은 결의대회에 6천여 명의 조합원이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앞서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조합원들에게 종묘공원을 집회 장소로 공지했고, 도심 곳곳에 흩어져 있던 조합원들이 공원을 향해 집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과 2호선 을지로입구역, 시청역에선 한때 일부 출입구가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경찰도 집회에 대비하기 위해 조합원들을 따라 종묘공원 쪽으로 이동해 모였습니다.
경찰은 오늘 집회 도중 두 차례 해산 명령을 내렸지만, 양측의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습니다.
한편 오늘 서울 여의도에서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반대하는 전국농어민대회가 열렸고, 5천여 명의 농어민들이 모였습니다.
이은만 한국농축산연합회장은 "농축수산인들의 생존권을 짓밟지 말고 즉시 CPTPP 가입 중단을 선언하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체 측은 참가자가 늘어나자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여의도공원 광장으로 옮겨 집회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일부 참가자와 경찰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불법 집회를 강행한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 등에 대해 집시법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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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종묘공원서 6천 명 결의대회…여의도에선 농어민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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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4-13 16:48:23
- 수정2022-04-13 17:31:12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오늘(13일) 오후 서울 종묘공원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3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노동자들의 요구를 들어야 한다"며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다가오는 5년은 노동의 시대여야 한다"며 "민주노총이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힘으로 불평등한 세상을 끝내고 노동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습니다.
민주노총 측은 결의대회에 6천여 명의 조합원이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앞서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조합원들에게 종묘공원을 집회 장소로 공지했고, 도심 곳곳에 흩어져 있던 조합원들이 공원을 향해 집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과 2호선 을지로입구역, 시청역에선 한때 일부 출입구가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경찰도 집회에 대비하기 위해 조합원들을 따라 종묘공원 쪽으로 이동해 모였습니다.
경찰은 오늘 집회 도중 두 차례 해산 명령을 내렸지만, 양측의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습니다.
한편 오늘 서울 여의도에서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반대하는 전국농어민대회가 열렸고, 5천여 명의 농어민들이 모였습니다.
이은만 한국농축산연합회장은 "농축수산인들의 생존권을 짓밟지 말고 즉시 CPTPP 가입 중단을 선언하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체 측은 참가자가 늘어나자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여의도공원 광장으로 옮겨 집회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일부 참가자와 경찰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불법 집회를 강행한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 등에 대해 집시법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3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노동자들의 요구를 들어야 한다"며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다가오는 5년은 노동의 시대여야 한다"며 "민주노총이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힘으로 불평등한 세상을 끝내고 노동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습니다.
민주노총 측은 결의대회에 6천여 명의 조합원이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앞서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조합원들에게 종묘공원을 집회 장소로 공지했고, 도심 곳곳에 흩어져 있던 조합원들이 공원을 향해 집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과 2호선 을지로입구역, 시청역에선 한때 일부 출입구가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경찰도 집회에 대비하기 위해 조합원들을 따라 종묘공원 쪽으로 이동해 모였습니다.
경찰은 오늘 집회 도중 두 차례 해산 명령을 내렸지만, 양측의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습니다.
한편 오늘 서울 여의도에서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반대하는 전국농어민대회가 열렸고, 5천여 명의 농어민들이 모였습니다.
이은만 한국농축산연합회장은 "농축수산인들의 생존권을 짓밟지 말고 즉시 CPTPP 가입 중단을 선언하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체 측은 참가자가 늘어나자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여의도공원 광장으로 옮겨 집회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일부 참가자와 경찰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불법 집회를 강행한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 등에 대해 집시법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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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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