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두동지구 물류단지로 ‘탈바꿈’…“지역산업 연계 필요”
입력 2022.04.13 (19:13)
수정 2022.04.1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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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창원시 진해 두동지구에 쿠팡에 이어 컬리까지 대형 유통업체 물류센터 입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이 갖춰지면 산업적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지역산업과의 연계 효과를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5년 동안 사업 표류의 갈등을 딛고 물류단지로 거듭나고 있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지구.
국내 첫 '새벽배송'을 선보인 기업 '컬리'도 지방 첫 물류 거점으로 두동지구를 택했습니다.
만 8천여 제곱미터에 신선식품 등 상품의 입고와 보관, 포장, 배송까지 가능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630억 원을 투자하고 내년에는 790명의 대규모 채용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허태영/'컬리' 부사장 : "영남권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될 것 같고요. 더 큰 투자를 할 계획을 이미 염두에 두고 시작을 하는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난해 '쿠팡'이 3천억 원을 투입해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등 모두 13개 업체가 입주한 두동지구가 경남의 대표 물류단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2040년 전후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까지 갖춰지면 두동지구를 포함한 배후부지의 산업적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발맞춰 대형 유통·물류업체의 입주를 지역산업과 연계시켜 경제 파급 효과를 키워야 한다는 제안이 나옵니다.
[김웅섭/창원시정연구원 항만물류연구센터 : "(빠른 배송을 위해) 지역 생산품들을 좀 선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일 거고요. 지역 기업들과 그런 대형 유통 물류 기업들과의 연계를 위해서 지역 기업들을 성장시키고 지원해 줄 수 있는 그런 방안이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해 대규모 주거지 개발과 생활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창원시 진해 두동지구에 쿠팡에 이어 컬리까지 대형 유통업체 물류센터 입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이 갖춰지면 산업적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지역산업과의 연계 효과를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5년 동안 사업 표류의 갈등을 딛고 물류단지로 거듭나고 있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지구.
국내 첫 '새벽배송'을 선보인 기업 '컬리'도 지방 첫 물류 거점으로 두동지구를 택했습니다.
만 8천여 제곱미터에 신선식품 등 상품의 입고와 보관, 포장, 배송까지 가능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630억 원을 투자하고 내년에는 790명의 대규모 채용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허태영/'컬리' 부사장 : "영남권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될 것 같고요. 더 큰 투자를 할 계획을 이미 염두에 두고 시작을 하는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난해 '쿠팡'이 3천억 원을 투입해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등 모두 13개 업체가 입주한 두동지구가 경남의 대표 물류단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2040년 전후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까지 갖춰지면 두동지구를 포함한 배후부지의 산업적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발맞춰 대형 유통·물류업체의 입주를 지역산업과 연계시켜 경제 파급 효과를 키워야 한다는 제안이 나옵니다.
[김웅섭/창원시정연구원 항만물류연구센터 : "(빠른 배송을 위해) 지역 생산품들을 좀 선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일 거고요. 지역 기업들과 그런 대형 유통 물류 기업들과의 연계를 위해서 지역 기업들을 성장시키고 지원해 줄 수 있는 그런 방안이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해 대규모 주거지 개발과 생활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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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13 19: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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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 두동지구에 쿠팡에 이어 컬리까지 대형 유통업체 물류센터 입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이 갖춰지면 산업적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지역산업과의 연계 효과를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5년 동안 사업 표류의 갈등을 딛고 물류단지로 거듭나고 있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지구.
국내 첫 '새벽배송'을 선보인 기업 '컬리'도 지방 첫 물류 거점으로 두동지구를 택했습니다.
만 8천여 제곱미터에 신선식품 등 상품의 입고와 보관, 포장, 배송까지 가능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630억 원을 투자하고 내년에는 790명의 대규모 채용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허태영/'컬리' 부사장 : "영남권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될 것 같고요. 더 큰 투자를 할 계획을 이미 염두에 두고 시작을 하는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난해 '쿠팡'이 3천억 원을 투입해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등 모두 13개 업체가 입주한 두동지구가 경남의 대표 물류단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2040년 전후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까지 갖춰지면 두동지구를 포함한 배후부지의 산업적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발맞춰 대형 유통·물류업체의 입주를 지역산업과 연계시켜 경제 파급 효과를 키워야 한다는 제안이 나옵니다.
[김웅섭/창원시정연구원 항만물류연구센터 : "(빠른 배송을 위해) 지역 생산품들을 좀 선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일 거고요. 지역 기업들과 그런 대형 유통 물류 기업들과의 연계를 위해서 지역 기업들을 성장시키고 지원해 줄 수 있는 그런 방안이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해 대규모 주거지 개발과 생활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창원시 진해 두동지구에 쿠팡에 이어 컬리까지 대형 유통업체 물류센터 입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이 갖춰지면 산업적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지역산업과의 연계 효과를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5년 동안 사업 표류의 갈등을 딛고 물류단지로 거듭나고 있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지구.
국내 첫 '새벽배송'을 선보인 기업 '컬리'도 지방 첫 물류 거점으로 두동지구를 택했습니다.
만 8천여 제곱미터에 신선식품 등 상품의 입고와 보관, 포장, 배송까지 가능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630억 원을 투자하고 내년에는 790명의 대규모 채용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허태영/'컬리' 부사장 : "영남권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될 것 같고요. 더 큰 투자를 할 계획을 이미 염두에 두고 시작을 하는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난해 '쿠팡'이 3천억 원을 투입해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등 모두 13개 업체가 입주한 두동지구가 경남의 대표 물류단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2040년 전후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까지 갖춰지면 두동지구를 포함한 배후부지의 산업적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발맞춰 대형 유통·물류업체의 입주를 지역산업과 연계시켜 경제 파급 효과를 키워야 한다는 제안이 나옵니다.
[김웅섭/창원시정연구원 항만물류연구센터 : "(빠른 배송을 위해) 지역 생산품들을 좀 선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일 거고요. 지역 기업들과 그런 대형 유통 물류 기업들과의 연계를 위해서 지역 기업들을 성장시키고 지원해 줄 수 있는 그런 방안이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해 대규모 주거지 개발과 생활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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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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