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4차 접종…“80세 이상 적극 권고”

입력 2022.04.13 (19:20) 수정 2022.04.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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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터 60살 이상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코로나 종식을 기대할만한 집단 면역 달성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소규모 유행은 반복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보도에 이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60세 이상 일반인으로도 확대됩니다.

당일 접종은 당장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다만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 기관에 전화해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예약 접종은 25일 시작됩니다.

사전 예약은 18일부터 사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되고, 대리나 전화 예약도 할 수 있습니다.

대상자는 천 66만 명 정도입니다.

정부는 60살 이상 연령층의 3차 접종률이 높아 델타 변이 유행을 통제했고 오미크론 시기에도 중증과 사망을 예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 "60살 이상 연령층의 중증과 사망을 예방하고,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 지속 가능성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유행 우려 등 불확실성에 대응하고자 4차 접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치명률과 사망률이 높은 80대 이상에 대해선, 4차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했습니다.

확진된 적이 있더라도 접종대상군에 포함된다면 3·4차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19만 5천여 명입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효과가 사라지는 수요일 확진자 수가 10만 명대로 내려간 것은 7주만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종식을 기대할 만한 전국적인 집단 면역 체계를 달성하기는 쉽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코로나19가 앞으로 종식되기보다는 소규모의 유행들을 반복하면서 계속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고 있는 중입니다."]

현행 거리두기 조정안을 포함한 방역 의료체계 일상화 방안은 금요일 공개됩니다.

KBS 뉴스 이현정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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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세 이상 4차 접종…“80세 이상 적극 권고”
    • 입력 2022-04-13 19:20:31
    • 수정2022-04-13 20:11:07
    뉴스7(대구)
[앵커]

내일부터 60살 이상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코로나 종식을 기대할만한 집단 면역 달성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소규모 유행은 반복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보도에 이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60세 이상 일반인으로도 확대됩니다.

당일 접종은 당장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다만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 기관에 전화해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예약 접종은 25일 시작됩니다.

사전 예약은 18일부터 사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되고, 대리나 전화 예약도 할 수 있습니다.

대상자는 천 66만 명 정도입니다.

정부는 60살 이상 연령층의 3차 접종률이 높아 델타 변이 유행을 통제했고 오미크론 시기에도 중증과 사망을 예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 "60살 이상 연령층의 중증과 사망을 예방하고,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 지속 가능성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유행 우려 등 불확실성에 대응하고자 4차 접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치명률과 사망률이 높은 80대 이상에 대해선, 4차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했습니다.

확진된 적이 있더라도 접종대상군에 포함된다면 3·4차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19만 5천여 명입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효과가 사라지는 수요일 확진자 수가 10만 명대로 내려간 것은 7주만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종식을 기대할 만한 전국적인 집단 면역 체계를 달성하기는 쉽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코로나19가 앞으로 종식되기보다는 소규모의 유행들을 반복하면서 계속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고 있는 중입니다."]

현행 거리두기 조정안을 포함한 방역 의료체계 일상화 방안은 금요일 공개됩니다.

KBS 뉴스 이현정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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