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봄철 알레르기로 고통받는 중국인 2억 명

입력 2022.04.14 (09:51) 수정 2022.04.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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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철 불청객이죠.

중국에서는 꽃가루로 대변되는 봄철 알레르기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기온 변화가 크고 강한 바람까지 자주 부는 봄철은 점막이 약한 코와 목 등이 꽃가루와 각종 먼지 등의 오염물질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봄철 알레르기 환자들이 급증하는 이유입니다.

[청두 시민 : "피부가 가렵고 기침 콧물에 눈물까지 납니다."]

[왕량루/베이징 셰허 병원 의사 : "잡풀 등에 의한 꽃가루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환자 가운데 비염 결막염에 더해 천식 증세까지 나타나는 비율이 50%가 넘습니다."]

중국의 알레르기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무려 2억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특히 4월과 5월은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가 급증해 지역별 꽃가루 농도를 예보할 정도입니다.

최근 예보를 보면 중동부 대부분 지역이 꽃가루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매우 높게 표시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알레르기가 심할 경우 호흡 곤란을 유발해 목숨까지 위태로울 수 있다며 반드시 적극적 예방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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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봄철 알레르기로 고통받는 중국인 2억 명
    • 입력 2022-04-14 09:51:08
    • 수정2022-04-14 10: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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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철 불청객이죠.

중국에서는 꽃가루로 대변되는 봄철 알레르기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기온 변화가 크고 강한 바람까지 자주 부는 봄철은 점막이 약한 코와 목 등이 꽃가루와 각종 먼지 등의 오염물질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봄철 알레르기 환자들이 급증하는 이유입니다.

[청두 시민 : "피부가 가렵고 기침 콧물에 눈물까지 납니다."]

[왕량루/베이징 셰허 병원 의사 : "잡풀 등에 의한 꽃가루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환자 가운데 비염 결막염에 더해 천식 증세까지 나타나는 비율이 50%가 넘습니다."]

중국의 알레르기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무려 2억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특히 4월과 5월은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가 급증해 지역별 꽃가루 농도를 예보할 정도입니다.

최근 예보를 보면 중동부 대부분 지역이 꽃가루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매우 높게 표시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알레르기가 심할 경우 호흡 곤란을 유발해 목숨까지 위태로울 수 있다며 반드시 적극적 예방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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