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5개 과제’ 제출…반도체 ‘청신호’

입력 2022.04.14 (19:07) 수정 2022.04.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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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국정과제 최종안을 당선인에게 보고하는 시한이 이제 열흘 쯤 남았습니다.

광주시는 새 정부의 기조와 맞물린 AI반도체 산업 등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데요.

광주는 광주와 서울을 2시간대로 연결하는 고속도로 확충, 전남은 농협중앙회 전남 이전을 새로운 사업으로 건의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완공 예정인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인공지능 반도체 칩을 실증하는 장비가 들어섭니다.

이를 기반으로 수조원을 투입해 대기업의 AI 반도체 공장까지 유치하겠다는 게 광주시 구상입니다.

당선인 공약이고, 새 정부의 '반도체 초강대국' 기조와도 맞물립니다.

[김기흥/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대변인 : "반도체 기업의 속도 경쟁에 맞춘 적기의 공장 신증설 위한 규제 해소와 인프라 및 투자·R&D에 대한 실효적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방안을 지원합니다."]

광주시가 이를 포함한 7개 공약의 15개 정책과제를 인수위원회에 최종적으로 제출했습니다.

[문영훈/광주시 행정부시장/시장 권한대행 : "(인수위원회가) 7대 공약·15대 정책과제를 그대로 유지해서 지역 공약 차원으로 가져 가고요. 나중에 중앙정부와 협의할 때 예산 작업할 때 집중적으로 검토할 것 같습니다."]

광주와 서울, 광주와 부산을 잇는 고속도로 구간을 신설해 2시간 대로 연결하는 SOC 사업과 송정역 선상 역사,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등 5개 현안도 추가로 건의했습니다.

전남은 기존 7개 공약 외에 새로 발굴한 농협중앙회의 지방 이전과 숙원사업인 국립의과대학설립 등 5개 현안을 제안했습니다.

인수위원회는 국정과제와 지자체별 공약을 검토해 오는 25일 최종안을 당선인에게 보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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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약+5개 과제’ 제출…반도체 ‘청신호’
    • 입력 2022-04-14 19:07:46
    • 수정2022-04-14 20:05:45
    뉴스7(광주)
[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국정과제 최종안을 당선인에게 보고하는 시한이 이제 열흘 쯤 남았습니다.

광주시는 새 정부의 기조와 맞물린 AI반도체 산업 등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데요.

광주는 광주와 서울을 2시간대로 연결하는 고속도로 확충, 전남은 농협중앙회 전남 이전을 새로운 사업으로 건의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완공 예정인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인공지능 반도체 칩을 실증하는 장비가 들어섭니다.

이를 기반으로 수조원을 투입해 대기업의 AI 반도체 공장까지 유치하겠다는 게 광주시 구상입니다.

당선인 공약이고, 새 정부의 '반도체 초강대국' 기조와도 맞물립니다.

[김기흥/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대변인 : "반도체 기업의 속도 경쟁에 맞춘 적기의 공장 신증설 위한 규제 해소와 인프라 및 투자·R&D에 대한 실효적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방안을 지원합니다."]

광주시가 이를 포함한 7개 공약의 15개 정책과제를 인수위원회에 최종적으로 제출했습니다.

[문영훈/광주시 행정부시장/시장 권한대행 : "(인수위원회가) 7대 공약·15대 정책과제를 그대로 유지해서 지역 공약 차원으로 가져 가고요. 나중에 중앙정부와 협의할 때 예산 작업할 때 집중적으로 검토할 것 같습니다."]

광주와 서울, 광주와 부산을 잇는 고속도로 구간을 신설해 2시간 대로 연결하는 SOC 사업과 송정역 선상 역사,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등 5개 현안도 추가로 건의했습니다.

전남은 기존 7개 공약 외에 새로 발굴한 농협중앙회의 지방 이전과 숙원사업인 국립의과대학설립 등 5개 현안을 제안했습니다.

인수위원회는 국정과제와 지자체별 공약을 검토해 오는 25일 최종안을 당선인에게 보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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