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청사진…사업 본격화
입력 2022.04.14 (19:27)
수정 2022.04.14 (19: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한반도 동쪽 끝 호미반도는 기암 절경과 다양한 해양생물, 수려한 숲 자원을 갖고 있는데요,
이 호미반도를 국가해양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청사진이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미반도는 해안 기암 절경이 이어지고, 드넓은 들판에다 우거진 장기 숲이 있습니다.
다양한 해양생물 자원과 해녀 문화도 갖고 있습니다.
이 호미반도를 국가해양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비전과 3대 전략이 마련됐습니다.
[이주아/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 : "건강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서 해양생태자원을 이용하고요. 인문역사자원들은 연계해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도하는 (사업입니다.)"]
3대 전략별 사업은 우선 건강한 바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해양정원센터와 해중생태공원을 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블루카본 생태학교와 어린이해양생태관, 동해 인문 역사관과 환동해 해녀문화원 조성을 통해 해양생태와 인문교육거점을 마련합니다.
지속가능한 성장 거점을 만들기 위해 연어물길 해양생태숲과 해양생태마을, 해양문화청년레지던스 조성과 함께 환동해탐방 버스도 운영합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다음 달까지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해 천7백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정경원/포항시 행정안전국장 :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고 통과되는데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영일만 횡단 대교까지 건설되면 포항이 환동해 해양 관광의 중심지가 되고 지역 성장 동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해양으로 확대된 정원 개념으로 호미반도 해양생태자원과 동해안 해양 인문 역사가 보존되고, 지역 공동체 중심의 지속적인 발전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경북, 독도 관광 인프라 확충·환경 정화 주력
경상북도가 코로나 사태 진정 이후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독도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우리 땅 독도' 수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달 중으로 독도관리사무소가 독도 비즈니스센터로 이전해 독도명예주민증 확대 발급과 독도체험관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울릉도·독도 인근 해역에 대한 환경 정화 사업에도 힘쓰며, 내년에는 도서지역 정화 운반선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울진~울릉 대형 크루즈형 여객선 운항 협의
울진 후포항과 울릉 사동항을 오갈 대형 크루즈형 여객선 운항을 놓고 울진군과 여객선사가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 크루즈형 여객선은 2020년 6월 건조됐으며 길이 143m, 폭22m, 총톤수는 만 5천 톤에 속력은 21노트로 638명의 승객과 차량 200여 대를 실을 수 있습니다.
울진군은 이 여객선이 울진 후포에서 울릉 사동까지 4시간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고, 여객선사가 해양수산부 승인을 받으면 오는 6월쯤 취항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반도 동쪽 끝 호미반도는 기암 절경과 다양한 해양생물, 수려한 숲 자원을 갖고 있는데요,
이 호미반도를 국가해양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청사진이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미반도는 해안 기암 절경이 이어지고, 드넓은 들판에다 우거진 장기 숲이 있습니다.
다양한 해양생물 자원과 해녀 문화도 갖고 있습니다.
이 호미반도를 국가해양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비전과 3대 전략이 마련됐습니다.
[이주아/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 : "건강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서 해양생태자원을 이용하고요. 인문역사자원들은 연계해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도하는 (사업입니다.)"]
3대 전략별 사업은 우선 건강한 바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해양정원센터와 해중생태공원을 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블루카본 생태학교와 어린이해양생태관, 동해 인문 역사관과 환동해 해녀문화원 조성을 통해 해양생태와 인문교육거점을 마련합니다.
지속가능한 성장 거점을 만들기 위해 연어물길 해양생태숲과 해양생태마을, 해양문화청년레지던스 조성과 함께 환동해탐방 버스도 운영합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다음 달까지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해 천7백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정경원/포항시 행정안전국장 :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고 통과되는데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영일만 횡단 대교까지 건설되면 포항이 환동해 해양 관광의 중심지가 되고 지역 성장 동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해양으로 확대된 정원 개념으로 호미반도 해양생태자원과 동해안 해양 인문 역사가 보존되고, 지역 공동체 중심의 지속적인 발전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경북, 독도 관광 인프라 확충·환경 정화 주력
경상북도가 코로나 사태 진정 이후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독도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우리 땅 독도' 수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달 중으로 독도관리사무소가 독도 비즈니스센터로 이전해 독도명예주민증 확대 발급과 독도체험관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울릉도·독도 인근 해역에 대한 환경 정화 사업에도 힘쓰며, 내년에는 도서지역 정화 운반선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울진~울릉 대형 크루즈형 여객선 운항 협의
울진 후포항과 울릉 사동항을 오갈 대형 크루즈형 여객선 운항을 놓고 울진군과 여객선사가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 크루즈형 여객선은 2020년 6월 건조됐으며 길이 143m, 폭22m, 총톤수는 만 5천 톤에 속력은 21노트로 638명의 승객과 차량 200여 대를 실을 수 있습니다.
울진군은 이 여객선이 울진 후포에서 울릉 사동까지 4시간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고, 여객선사가 해양수산부 승인을 받으면 오는 6월쯤 취항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기는 포항]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청사진…사업 본격화
-
- 입력 2022-04-14 19:27:02
- 수정2022-04-14 19:53:11
[앵커]
한반도 동쪽 끝 호미반도는 기암 절경과 다양한 해양생물, 수려한 숲 자원을 갖고 있는데요,
이 호미반도를 국가해양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청사진이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미반도는 해안 기암 절경이 이어지고, 드넓은 들판에다 우거진 장기 숲이 있습니다.
다양한 해양생물 자원과 해녀 문화도 갖고 있습니다.
이 호미반도를 국가해양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비전과 3대 전략이 마련됐습니다.
[이주아/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 : "건강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서 해양생태자원을 이용하고요. 인문역사자원들은 연계해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도하는 (사업입니다.)"]
3대 전략별 사업은 우선 건강한 바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해양정원센터와 해중생태공원을 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블루카본 생태학교와 어린이해양생태관, 동해 인문 역사관과 환동해 해녀문화원 조성을 통해 해양생태와 인문교육거점을 마련합니다.
지속가능한 성장 거점을 만들기 위해 연어물길 해양생태숲과 해양생태마을, 해양문화청년레지던스 조성과 함께 환동해탐방 버스도 운영합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다음 달까지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해 천7백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정경원/포항시 행정안전국장 :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고 통과되는데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영일만 횡단 대교까지 건설되면 포항이 환동해 해양 관광의 중심지가 되고 지역 성장 동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해양으로 확대된 정원 개념으로 호미반도 해양생태자원과 동해안 해양 인문 역사가 보존되고, 지역 공동체 중심의 지속적인 발전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경북, 독도 관광 인프라 확충·환경 정화 주력
경상북도가 코로나 사태 진정 이후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독도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우리 땅 독도' 수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달 중으로 독도관리사무소가 독도 비즈니스센터로 이전해 독도명예주민증 확대 발급과 독도체험관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울릉도·독도 인근 해역에 대한 환경 정화 사업에도 힘쓰며, 내년에는 도서지역 정화 운반선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울진~울릉 대형 크루즈형 여객선 운항 협의
울진 후포항과 울릉 사동항을 오갈 대형 크루즈형 여객선 운항을 놓고 울진군과 여객선사가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 크루즈형 여객선은 2020년 6월 건조됐으며 길이 143m, 폭22m, 총톤수는 만 5천 톤에 속력은 21노트로 638명의 승객과 차량 200여 대를 실을 수 있습니다.
울진군은 이 여객선이 울진 후포에서 울릉 사동까지 4시간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고, 여객선사가 해양수산부 승인을 받으면 오는 6월쯤 취항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반도 동쪽 끝 호미반도는 기암 절경과 다양한 해양생물, 수려한 숲 자원을 갖고 있는데요,
이 호미반도를 국가해양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청사진이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미반도는 해안 기암 절경이 이어지고, 드넓은 들판에다 우거진 장기 숲이 있습니다.
다양한 해양생물 자원과 해녀 문화도 갖고 있습니다.
이 호미반도를 국가해양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비전과 3대 전략이 마련됐습니다.
[이주아/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 : "건강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서 해양생태자원을 이용하고요. 인문역사자원들은 연계해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도하는 (사업입니다.)"]
3대 전략별 사업은 우선 건강한 바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해양정원센터와 해중생태공원을 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블루카본 생태학교와 어린이해양생태관, 동해 인문 역사관과 환동해 해녀문화원 조성을 통해 해양생태와 인문교육거점을 마련합니다.
지속가능한 성장 거점을 만들기 위해 연어물길 해양생태숲과 해양생태마을, 해양문화청년레지던스 조성과 함께 환동해탐방 버스도 운영합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다음 달까지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해 천7백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정경원/포항시 행정안전국장 :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고 통과되는데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영일만 횡단 대교까지 건설되면 포항이 환동해 해양 관광의 중심지가 되고 지역 성장 동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해양으로 확대된 정원 개념으로 호미반도 해양생태자원과 동해안 해양 인문 역사가 보존되고, 지역 공동체 중심의 지속적인 발전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경북, 독도 관광 인프라 확충·환경 정화 주력
경상북도가 코로나 사태 진정 이후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독도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우리 땅 독도' 수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달 중으로 독도관리사무소가 독도 비즈니스센터로 이전해 독도명예주민증 확대 발급과 독도체험관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울릉도·독도 인근 해역에 대한 환경 정화 사업에도 힘쓰며, 내년에는 도서지역 정화 운반선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울진~울릉 대형 크루즈형 여객선 운항 협의
울진 후포항과 울릉 사동항을 오갈 대형 크루즈형 여객선 운항을 놓고 울진군과 여객선사가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 크루즈형 여객선은 2020년 6월 건조됐으며 길이 143m, 폭22m, 총톤수는 만 5천 톤에 속력은 21노트로 638명의 승객과 차량 200여 대를 실을 수 있습니다.
울진군은 이 여객선이 울진 후포에서 울릉 사동까지 4시간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고, 여객선사가 해양수산부 승인을 받으면 오는 6월쯤 취항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
강전일 기자 korkang@kbs.co.kr
강전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