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타워 29일 경관심의…연장 승인은?
입력 2022.04.14 (21:47)
수정 2022.04.14 (22: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았지만, 롯데가 사업의지를 보이지 않아 표류하던 롯데타워가 재추진 동력을 얻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새로운 롯데타워의 경관심의를 오는 29일 여는데, 롯데백화점 광복점 등의 임시사용승인 연장 여부와도 직결돼 있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말 롯데가 부산시에 제출한 새로운 롯데타워 디자인입니다.
지난달 초에 제출한 이미지 위주의 기본 디자인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습니다.
부산시는 평면 그림 외에도 다양한 각도에서 건물을 볼 수 있는 3D 동영상도 추가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부산시는 오는 29일, 경관위원회를 열어 건물 디자인이 주변과 얼마나 조화를 이루는지 등을 심의하기로 했습니다.
경관심의를 통과하더라도 앞으로 시 내부 검토와 건축심의 등이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김필한/부산시 건축주택국장 : "사업 콘텐츠에 대해서는 우리 행정 내부적으로 철저한 검증을 거치도록 하고, 이것이 과연 사업 콘텐츠가 시민 요구에 맞는지를 확인 검증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그동안 수차례 롯데 측이 부산시민과의 약속을 어긴 만큼 롯데 경영진의 진정성 있는 사업추진 의사도 요구했습니다.
부산시는 이같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다음달 말로 끝나는 백화점 등의 임시사용 승인을 연장해 준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롯데측은 경관 심의 통과 후 오는 10월 건축 심의 신청, 내년 1월 건축 허가 신청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호경/롯데백화점 홍보팀장 : "저희는 일정을 반드시 준수할 의지가 있고, 디자인이라든가 안전적인 측면도 완벽하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롯데가 밝힌 롯데타워의 완공은 오는 2026년 말입니다.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돼 디자인과 내부 시설 등이 당초 기대대로 원도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전은별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았지만, 롯데가 사업의지를 보이지 않아 표류하던 롯데타워가 재추진 동력을 얻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새로운 롯데타워의 경관심의를 오는 29일 여는데, 롯데백화점 광복점 등의 임시사용승인 연장 여부와도 직결돼 있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말 롯데가 부산시에 제출한 새로운 롯데타워 디자인입니다.
지난달 초에 제출한 이미지 위주의 기본 디자인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습니다.
부산시는 평면 그림 외에도 다양한 각도에서 건물을 볼 수 있는 3D 동영상도 추가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부산시는 오는 29일, 경관위원회를 열어 건물 디자인이 주변과 얼마나 조화를 이루는지 등을 심의하기로 했습니다.
경관심의를 통과하더라도 앞으로 시 내부 검토와 건축심의 등이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김필한/부산시 건축주택국장 : "사업 콘텐츠에 대해서는 우리 행정 내부적으로 철저한 검증을 거치도록 하고, 이것이 과연 사업 콘텐츠가 시민 요구에 맞는지를 확인 검증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그동안 수차례 롯데 측이 부산시민과의 약속을 어긴 만큼 롯데 경영진의 진정성 있는 사업추진 의사도 요구했습니다.
부산시는 이같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다음달 말로 끝나는 백화점 등의 임시사용 승인을 연장해 준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롯데측은 경관 심의 통과 후 오는 10월 건축 심의 신청, 내년 1월 건축 허가 신청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호경/롯데백화점 홍보팀장 : "저희는 일정을 반드시 준수할 의지가 있고, 디자인이라든가 안전적인 측면도 완벽하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롯데가 밝힌 롯데타워의 완공은 오는 2026년 말입니다.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돼 디자인과 내부 시설 등이 당초 기대대로 원도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전은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롯데타워 29일 경관심의…연장 승인은?
-
- 입력 2022-04-14 21:47:56
- 수정2022-04-14 22:13:45
[앵커]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았지만, 롯데가 사업의지를 보이지 않아 표류하던 롯데타워가 재추진 동력을 얻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새로운 롯데타워의 경관심의를 오는 29일 여는데, 롯데백화점 광복점 등의 임시사용승인 연장 여부와도 직결돼 있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말 롯데가 부산시에 제출한 새로운 롯데타워 디자인입니다.
지난달 초에 제출한 이미지 위주의 기본 디자인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습니다.
부산시는 평면 그림 외에도 다양한 각도에서 건물을 볼 수 있는 3D 동영상도 추가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부산시는 오는 29일, 경관위원회를 열어 건물 디자인이 주변과 얼마나 조화를 이루는지 등을 심의하기로 했습니다.
경관심의를 통과하더라도 앞으로 시 내부 검토와 건축심의 등이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김필한/부산시 건축주택국장 : "사업 콘텐츠에 대해서는 우리 행정 내부적으로 철저한 검증을 거치도록 하고, 이것이 과연 사업 콘텐츠가 시민 요구에 맞는지를 확인 검증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그동안 수차례 롯데 측이 부산시민과의 약속을 어긴 만큼 롯데 경영진의 진정성 있는 사업추진 의사도 요구했습니다.
부산시는 이같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다음달 말로 끝나는 백화점 등의 임시사용 승인을 연장해 준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롯데측은 경관 심의 통과 후 오는 10월 건축 심의 신청, 내년 1월 건축 허가 신청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호경/롯데백화점 홍보팀장 : "저희는 일정을 반드시 준수할 의지가 있고, 디자인이라든가 안전적인 측면도 완벽하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롯데가 밝힌 롯데타워의 완공은 오는 2026년 말입니다.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돼 디자인과 내부 시설 등이 당초 기대대로 원도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전은별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았지만, 롯데가 사업의지를 보이지 않아 표류하던 롯데타워가 재추진 동력을 얻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새로운 롯데타워의 경관심의를 오는 29일 여는데, 롯데백화점 광복점 등의 임시사용승인 연장 여부와도 직결돼 있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말 롯데가 부산시에 제출한 새로운 롯데타워 디자인입니다.
지난달 초에 제출한 이미지 위주의 기본 디자인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습니다.
부산시는 평면 그림 외에도 다양한 각도에서 건물을 볼 수 있는 3D 동영상도 추가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부산시는 오는 29일, 경관위원회를 열어 건물 디자인이 주변과 얼마나 조화를 이루는지 등을 심의하기로 했습니다.
경관심의를 통과하더라도 앞으로 시 내부 검토와 건축심의 등이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김필한/부산시 건축주택국장 : "사업 콘텐츠에 대해서는 우리 행정 내부적으로 철저한 검증을 거치도록 하고, 이것이 과연 사업 콘텐츠가 시민 요구에 맞는지를 확인 검증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그동안 수차례 롯데 측이 부산시민과의 약속을 어긴 만큼 롯데 경영진의 진정성 있는 사업추진 의사도 요구했습니다.
부산시는 이같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다음달 말로 끝나는 백화점 등의 임시사용 승인을 연장해 준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롯데측은 경관 심의 통과 후 오는 10월 건축 심의 신청, 내년 1월 건축 허가 신청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호경/롯데백화점 홍보팀장 : "저희는 일정을 반드시 준수할 의지가 있고, 디자인이라든가 안전적인 측면도 완벽하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롯데가 밝힌 롯데타워의 완공은 오는 2026년 말입니다.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돼 디자인과 내부 시설 등이 당초 기대대로 원도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전은별
-
-
이상준 기자 lsjun@kbs.co.kr
이상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